잘 배우는 길 (어린이에게 드리는 이야기 선물)

잘 배우는 길 (어린이에게 드리는 이야기 선물)

$11.07
Description
묻고 답하며, 자신 삶의 주인이 되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상상하고, 생각하며 읽는「천천히 읽는 책」시리즈 『잘 배우는 길』. 열린 교육으로 유명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소중한 가르침을 담아내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잘 배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물음에 답을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해로운 먹거리가 넘쳐나고 싸움과 혐오, 질투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과 놀이, 공부를 균형 있게 가르치라고 조언한다. 또한 책 곳곳에는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물음도 담겨 있다. 좋아하는 책은 무엇인지, 나누고 싶은 이야기, 늘 간직하고 싶은 선물 등 질문에 대한 답을 적으면 자기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생긴다.
저자

주중식

저자주중식은낙동강가창녕논실에서자랐고,통영섬마을과거창에서초등학교선생으로지냈다.
꾸준히일기쓰고,학급문집내고,나누고싶은이야기모아서책몇권냈다.
지금은농사꾼으로먹을거리조금지어이웃과나누며살아간다.
‘우리말과삶을가꾸는글쓰기’공부를하고,배달말살려내는일과
누리말‘에스페란토(esperanto)’를익히며온누리가평화롭게살아갈길을찾고있다.
‘밥과말’잘나누며살다가죽는게꿈이다.

목차

물으면답이나온다
마음살리는,말_16
내보물만드는,일기쓰기_17
좋은말받는,바르게듣기_38
좋은말나누어주는,바르게말하기_42
마음건강지켜주는,책읽기_58
내느낌과생각가꾸는,느낌글쓰기_61

내맘속에품은말
알맹이있는글_75
아름다운꿈_81
가짜에속지말자_87
버릇고치기_93
엄마야!_96
그것참좋은생각이다_100
한가지를꾸준히_105
먹기싫으면숟가락놓고일어나거라_109
서로가르치고배우는자리_115

기리는날,잔칫날뜻새겨보기
딱딱한흙뚫고올라오는새싹처럼삼일절_123
빛과자유만세광복절_132
세상에서으뜸가는글자,한글한글날_142
믿고기다리는마음입학식_149
마음가꾸는공부이야기발표_153
즐겁게살아가는밑바탕닦기독창발표_156
잘어울려내는아름다운소리기악합주발표_159
나도운동꾸준히해서하느님선물꼭받아야지!
가을운동회_163
생각폭넓히고꿈키우는밑거름수학여행_169
내가맡은일잘하고있나?연극발표_174
일·놀이·공부를골고루겨울방학식_178
아름다운꿈이루는길졸업식_182
잘배우는길학년마치는날_187

출판사 서평

잘배우는길은
끊임없이물어보고답을찾아내는것입니다.


평생아이들을가르치는길을걸어온주중식선생이쓴《잘배우는길》이현북스에서출간되었다.‘천천히읽는책‘은문장과문장사이에서상상하고,생각하며읽는책시리즈이다.열린교육으로유명한저자주중식선생님이그동안아이들과함께소통하면서배우고가르친것들을기록한것에서가려뽑아책을냈다.자신의경험에서얻은소중한가르침을미래의꽃어린이에게,선물처럼드리고자하는마음이담겨있다.

‘우리말과삶을가꾸는글쓰기’라는특별수업시간에아이들이자신의생각이나궁금한것을편지형식으로적어내면저자는일일이답장을써주었는데이책첫묶음《물으면답이나온다》에실린글은여기에서나온것이다.두번째묶음《내맘속에품은말》은저자가몸담았던초등학교의소식지와문집에써내었던이야기몇을뽑은것이고,세번째묶음《기리는날,잔칫날뜻새겨보기》에는삼일절,광복절등기리는날과학교잔칫날에그날의뜻을새기며했던이야기들을모아놓은것이다.

어린이들은일ㆍ놀이ㆍ공부를골고루잘해야합니다.

몸과마음의건강은사람답게살기위한기본조건입니다.몸을건강하게하려면몸에해로운음식을멀리하고알맞은운동을해야합니다.마음을건강하게하려면?아름다운이야기가들어있는글이나영상물을자주보고들어서마음에새겨놓아야합니다.이것이마음을잘가꾸는공부입니다.몸에해로운음식은먹지않아야하듯이해로운말이나영상물은멀리해야건강하고훌륭한사람으로살아갈수있습니다.

그런데갈수록몸에해로운먹을거리가넘쳐나고,텔레비전이나책에서는주먹이나총으로사람을마구죽이는싸움질이야기를담은가짜가판치는세상입니다.사람도마찬가지입니다.받아서는안되는돈을받아챙기거나나쁜짓으로부자가된사람들이성실하게살아가는사람들을깔보고짓밟기도합니다.이렇게가짜가진짜를몰아내고세상을어지럽게만드는이때,제대로된교육,사람을사람답게만드는살아있는교육이더욱절실한시대입니다.

사람이사람답게살아가려면어떻게해야할까요?미래세대의주인공인아이들을위해이런고민에몰두했던저자는일,놀이,공부를골고루균형있게가르쳐야한다고말합니다.요즘아이들에게일은언감생심이고,놀이를자유롭게즐길여유마저금지되어있고,오로지입시를위한공부에만매달려야하는암담한현실이놓여있습니다.이를바로잡지못한다면우리아이들에겐희망이없을지도모릅니다.그래서어린이들에게일,놀이,공부를골고루하게하고,늘하는것에서새로움을찾고,실험하고,연습해보라고격려해야한다고저자는힘주어말합니다.

저자는가을운동회기념축사를통해아이들에게간곡히말합니다.모든일에온힘을다하고,체조를운동이되게하고,조금다쳤더라도용기를내어경기를끝까지하고,규칙과질서를잘지켜모두큰사람이되어달라고당부합니다.큰사람은1등도아니고,우승자도아닙니다.모든일에최선을다하고,용기를가지고책임을다하며기본을지키는사람.우리사회의미래를이끌어갈사람은바로이런기본이갖춰진사람이어야합니다.

우리아이들이자기삶의주인이되어
빛가운데서자유롭게살아가는사람이되게하십시오.


잘배우기위해서는제대로듣고,바르게말하고,도움이되는책을읽고,진심을담아글을쓰는훈련을해야합니다.이것은마음을가꾸는공부입니다.다른사람의말을귀담아듣고,다른이에게좋은말나누어주며,마음건강을위한좋은책을읽고,자신이알게된좋은것을나누기위해글을쓴다면그야말로아름답게살아가는사람이되지않을까요?

공부도또한단순주입식학습이아니라,스스로묻고그답을찾아가는능동적인인간이되도록해야합니다.제대로잘배운다는것은단순히지식과정보의습득이많은것이아니라알게된내용을자신의것으로만들줄아는것입니다.이를위해서모르는것,더알고싶은것들을더잘아는사람한테직접물어보거나,책이나누리그물에서찾아보면서스스로답을구하도록이끌어야합니다.모르는문제의답만이아닙니다.사람답게살아가는길도끊임없이묻고찾아야합니다.아무리맛있는밥상이차려져있어도먹지않으면소용없는것이지요.

궁극적으로잘배운다는것은가려진진실을제대로볼수있는눈을키우는것이며,아는것을제대로실천하는사람이되는것입니다.지식을넘어지혜로운사람이되는것이고,나쁜것은버리고좋은것을다른사람에게전해주는사람이되는것입니다.
우리아이들이자신을귀하게여기고,삶의주인이되어빛가운데서자유롭게살아가기를바라는저자의마음에모두가공감하는이유입니다.

“나는씨앗이땅속에들어가무거운흙을들치고올라올때,
자기힘으로들치지남의힘으로올라오는것을본일이없다.”-남강이승훈(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