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를 작게 한번 크게 한번 (양장본 Hardcover)

뽀뽀를 작게 한번 크게 한번 (양장본 Hardcover)

$12.40
Description
80년대 대표시인 하종오의
첫 번째 동시집 《뽀뽀를 작게 한 번 크게 한 번》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동승] [원어]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독특한 상상력과 감수성으로 변화하는 사회를 반영하여 자신만의 리얼리즘을 보여주는 시인 하종오가 현북스에서 처음으로 동시집을 출간했다. 시인의 첫 번째 동시집 《뽀뽀를 작게 한 번 크게 한 번》에는 총 15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

하종오

저자하종오는1975년《현대문학》추천으로등단하여,시집《벼는벼끼리피는피끼리》,《사월에서오월로》,《넋이야넋이로다》,《국경없는공장》,《아시아계한국인들》,《베드타운》,《입국자들》,《남북상징어사전》,《신북한학》,《남북주민보고서》,《세계의시간》,《신강화학파》,《초저녁》,《국경없는농장》,《신강화학파12분파》,《웃음과울음의순서》외다수를썼으며,어른을위한동화《도요새》를썼다.그리고[제2회신동엽창작상]외다수의상을수상했다.
그림이주미대학교에서디자인을전공하고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그림책을공부하였다.다양한기법과형태로창작활동을하며그림책,디자인,아트상품등을선보이고있다.2013년나미콩쿠르,2014년제4회앤서니브라운그림책공모전,2015년한국안데르센상출판미술부문에서수상하였다.그린책으로《외뿔고래의슬픈노래》,《플로팅아일랜드》가있으며,쓰고그린책으로《네가크면말이야》,《숲》이있다.(jumiillust.com)

목차

식탁

소풍

옷입히기
헌옷

뽀뽀를작게한번크게한번
침대에서


웃음

나들이
어두울때

출판사 서평

아이와어른이함께읽는동시
시인은이15편의동시를아직글을읽지못하는아이와어른이함께읽기를바라는마음으로썼다.그리고,15편의동시가읽히는데에만목적이있지않다고한다.아이와어른이함께읽든,아이혼자읽든,어른혼자읽든소리내어읽어야한다.단순히읽는것에만목적이있는것이아니라말이곧글이되며글이곧말이된다는것을보여주고,동시의행간에는말과글로표현할수없는뜻이숨겨져있다는것을보여준다.그리고생략과함축과은유가운율을만들며그운율로내용을전개하는동시를모두되풀이하여읽으면아이와어른모두읽는것이상의것을생각하도록할것이다.

바람에게옷을입힐수있니?/옷을잡고흔들면되지//
햇빚엣옷을입힐수있니?/옷을잡고펼치면되지//
물에게옷을입힐수있니?/옷을잡고적시면되지//
너자신에게옷을입힐수있니?옷을잡고팔다리를넣으면되지//
―「옷입히기」전문

동시들을읽으며커다란세상을이해해
아이들의일상생활에서가까운밥,옷,집,몸,사람,자연을주제로쓴동시들이지만동시15편을되풀이하여읽음으로써여러상상력의연계속에서커다란세상을생각하도록만든다.시인이이동시들을쓴시기에매주평화적인촛불집회가전국곳곳에서열렸다고한다.매주참가하게된촛불집회에서어른들뿐만아니라아이들도촛불을켜들고모여서나라의주인이라는것을보여주는모습을본시인은15편동시들을쓰면서민주주의가이루어진사회,자유와평화와평등의나라에대한염원을담아냈다.

아파트가어두울땐/집집마다전등을켰어요//
집집마다전등을켰어요/집이어두울땐방마다전등을켰어요//
길이어두울땐/전봇대마다가로등을켰어요//
엄마아빠는나를데리고/광장에나갔어요//
사람들이촛불을켜들고서있었어요/온나라가어두운때라고말했어요//
내가두손모아든초에도불을붙여주었어요//
―「어두울때」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