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누고 학교갈까, 학교가서 똥눌까?

똥누고 학교갈까, 학교가서 똥눌까?

$11.00
Description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안내서의 지혜를 배운다
“얘들아, 똥 누고 학교에 오렴!”
40여 년간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해 왔던 윤태규 선생님이 쓴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 책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선생님의 경험담과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함께 공감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지혜가 담겨 있다.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온갖 문제들이 이제는 더 이상 뉴스거리가 아니고, 도무지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 막막해질 즈음 한 권의 책을 만났다. 바로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이다.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치고, 그 지혜를 삶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참 스승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가난하고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 그 부족함을 사랑으로 채울 줄 알았던 사람들의 넉넉한 마음과 어려운 시대를 살았던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 읽는 이의 마음도 더불어 따뜻해진다. 몸으로 부대끼며 함께 울고 웃었던 그때의 이야기가 추억으로만 저장되지 않고 현재로 이어지는 가치와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저자

윤태규

윤태규
1972년부터2014년까지대구와경북에서아이들과함께지냈다.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에서활동하며‘교육신지식인’으로선정되었다.아이들과살아가는교실이야기를동화로썼는데《아이쿠나호랑이》《신나는교실》《나뭇잎교실》《이상한학교》《입큰도사손큰도사》《내가내가잘났어》《똥선생님》《초대받은마술사》《도마뱀과도마뱀》들을냈으며,교실실천기록으로《일기쓰기어떻게시작할까》《1학년교실이야기》《햇살가득한교실에서》《내가처음쓴일기》들을펴냈다.

목차

머리말

첫째묶음사금파리를주워온아이
내책역사쓰기
둘이서사탕한개빨아먹기
걷고걷고또걸어간청량산등산길
낙엽떨어지는소리
고마운거짓말
삼국지지도그리기과제
어린시절을마음의고향으로삼고살아가는사람들
사금파리를주워온아이

둘째묶음멋대로노는날
필리핀에서온아이주민채
별명
걸어서왔습니다.
싸우면서크는아이들
운동회때있었던감동의순간
놀이보다더재미있는방학과제
멋대로노는날

셋째묶음텅빈썰매장
똥누고학교갈까,학교가서똥눌까?
텅빈썰매장
신발주머니없앤이야기
내가낸방학과제
어린시절이야기듣기교실
설마열사람은안올까?
운동회상품고르기정말어렵네

출판사 서평

어린시절을마음의고향으로삼고살아가는아이들과
그런아이들과부대끼며가르침을준참된스승의모습이있다.

이책은‘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에서펴내는<글쓰기>책에‘아이들에게들려주는이야기’라는이름으로실었던글을모은것으로,작가가학교에서아이들과지낸이야기를크게세묶음으로나누어엮었다.

첫째묶음:‘사금파리를주워온아이’는학교나교실에서아이들과같이지낸이야기가운데특별히가슴을찡하게했거나감동을준이야기가많다.
둘째묶음:‘멋대로노는날’은아이들이학교나교실에서놀기도하고싸우기도하면서일상을보낸이야기가많다.
셋째묶음:‘텅빈썰매장’은선생인작가와아이들이서로도와이런저런새로운생각을해보면서학교생활을한이야기이다.

사탕하나를동무와번갈아빨아먹는것조차흉이되지않고,가을아침등굣길에뽀스락거리며떨어지는단풍잎소리를함께감상했던동무들.다투다가다쳤으면서도넘어졌다고하는고마운거짓말.동무들이다칠까봐고사리손으로사금파리를주워온아이의따뜻한마음.운동회때넘어진친구의배턴을주워주고다시뛰었던감동의순간들…….그렇게정을나누며살았던아이들은사회에나와서도어린시절을마음의고향으로삼고살아갈수있는큰힘을얻었다.

다른한편에는그런아이들과부대끼며가르침을준참된스승의모습이있다.아이들의불편함을알게되자지체없이신발주머니를없앤결단성,방학과제를아이들스스로정하여실천하도록한민주적이고창의적인절차들은오직아이중심의학교를만들겠다는큰뜻을보여준다.부모의어린시절혹은다른세대의삶을경청함으로써공감과이해,타인의삶을존중하는태도를기르고자했던‘어린시절이야기듣기교실’처럼이책역시과거의동무들이현재의동무들에게들려주는이야기인것이다.

“날마다아침에똥을누세요.반드시똥을누고학교에오세요.똥을눠서빈배속에는어머니가해준아침밥을든든하게먹고씩씩하게학교에걸어오세요.그래야만맑은정신으로학교에서동무들과놀기도하고공부도집중해서할수있습니다.날마다그렇게하면여러분은틀림없이이나라의든든한기둥이됩니다.”__본문중에서

아이들이밥잘먹고,똥잘누고,동무들과함께어울려힘차게뛰노는것보다더귀한일이있을까?세상에하나밖에없는귀하고귀한존재인아이들이,세상에하나밖에없는귀하고귀한이책을읽고,이세상의기둥으로쑥쑥자라기를!간절한마음으로응원하고있는작가의목소리에귀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