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우리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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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가 살고 있어 당연하게 여겼던 우리 동네,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사실주의 동시집 《우리 동네》!

하종오 시인의 두 번째 사실주의 동시집 《우리 동네》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어린이들은 생활환경을 뛰어넘는 상상을 할 수도 있고 꿈을 꿀 수도 있다. 그러나 하종오 시인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주변의 사실을 바탕으로 전개될 때, 상상도 꿈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사실주의 동시를 쓰기 시작했다.
저자

하종오

1975년《현대문학》추천으로등단하여,시집《벼는벼끼리피는피끼리》,《사월에서오월로》,《넋이야넋이로다》,《국경없는공장》,《아시아계한국인들》,《베드타운》,《입국자들》,《남북상징어사전》,《신북한학》,《남북주민보고서》,《세계의시간》,《신강화학파》,《초저녁》,《국경없는농장》,《신강화학파12분파》,《웃음과울음의순서》,《겨울촛불집회준비물에관한상상》,《죽음에다가가는절차》외다수와동시그림책《뽀뽀를작게한번크게한번》,《플라스틱은나의힘휘발유는아빠의힘》,《엄마한테물어볼까아빠한테물어볼까》,동화그림책《풍선고래》,동시집《도시동네》를냈습니다.그리고<제2회신동엽창작상>외다수의상을수상했습니다.

목차

제1부

아파트아파트아파트8
씨씨티비(CCTV)10
비밀번호12
아파트층층14
구석구석16
벽속에는18
외벽페인트칠하는날20
옥상위환기구22
쓰레기분리수거장24
차단기26
지상주차장에서28
지하주차장에서30
자전거거치대32
엘리베이터를점검하는날34
달라도같아요36
집안의길38
복도40
인도42
골목길44
산길들길강변길46
눈길48
빗길50
아스팔트길52
횡단보도54
자전거도로56
하늘길58
세상길60
산책로62
길고양이64
길에서집으로66

제2부

해의걸음나비70
까치72
꽃74
비76
한나무78
울타리80
겨울나기82
청설모84
찔레86
산길88
열매90
고라니가,천둥오리가92
꽃을따먹는가족94
들개96
산에놀러가도,들에놀러가도98
에움길100
논둑밭둑102
걸음걸음104
호미106
국거리김칫거리108
도라지110
고구마112
콩114
삽116
힘든농사118시골길120
철새122
트랙터가없으면,콤바인이없으면124
요즘시골엔126
달의걸음나비128
시인의말130

출판사 서평

평생걷게되는,어디로든이어진길

길을소재로쓴작품들이수록되어있다.사람은모두태어나서직립보행을하게되면,그때부터이세상을떠날때까지길을걷는존재이다.아이들은길을걷는행위가중요하다는것을이미몸으로터득하고있을지도모른다.
이러한길을소재로쓴동시들은아이들이전혀생각해보지못했던길의속성,길의가치,길의의미를알게할것이다.어른들은어디론가가지않으면일자리를얻지못하며음식을마련하지못하며옷도구입하지못한다.아이들은가르쳐주는선생님에게가지않으면배우는것이한정될수밖에없다.그래서저마다어딘가로,누군가에게로목적을가지고집을나서서길을걸어갔다가집으로돌아온다.모두이런동네에살고있다는것을환기시킨다.
자연과함께어울려사는우리
하종오시인은사람과동식물이어떤관계를맺으며살아가야하는지고민하는과정에서작품들을썼다고한다.자연생태를소중히하는일은값지지만,거기에사람이존재하지않는다면무슨의미가있을까?그렇다고해서사람을소중히여기고자연생태를외면한다면과연사람만살아갈수있을까?

동시집《우리동네》의동시들은지금이곳에서사람과동식물이어떤모습으로서로에게다가가거나멀어지는지보여주며,사람이동식물에게서어떤위안을얻는지알게한다.또한사람이동식물에게어떤위해를주는지도깨닫게한다.

도시와시골,우리가살고있는모두우리동네

오늘날주거형태를대표하는아파트는대다수가공간이비슷하다.아이들이동시를읽으며자신이살고있는집과여러장소를되돌아보면서어떻게생활하고있는지생각해볼수있는기회를얻게될것이다.씨씨티비,비밀번호,쓰레기분리수거장,차단기,복도,인도,골목길,눈길,빗길,아스팔트길,횡단보도등우리의생활속자연스러운존재들을시인의기발한상상력으로풀어내사물에대한색다른시각과접근을경험해볼수있다.
요즘주말이면승용차를타고시골로가는가족이많다.아이들은엄마아빠랑도시에서생활하다가이따금주말에할아버지할머니집이있는그곳에다니러가거나산천초목이있는그곳에놀러간다.
시골은밥과옷과집의재료가나오는곳이다.승용차를타고지나가더라도시골마을과들판이보이면그곳에서일어나는일들과그일들을하며살아가는사람들을생각해보면,풍성한마음으로도시생활을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