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 사람 무얼 먹구 사나 (윤동주 동시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별나라 사람 무얼 먹구 사나 (윤동주 동시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3.40
Description
윤동주 시인이 자연과 일상을
지구적 상상력에서 우주적 상상력으로 확장하여 쓴
맑고 아름다운 언어의 동시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했던 윤동주 시인이 아름답고 순수한 언어로 쓴 동시 중에 22편을 가려 만든 동시그림책 《별나라 사람 무얼 먹구 사나》를 현북스에서 출간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윤동주 시인이 쓴 시가 우리 민족이 겪은 고통과 슬픔을 맑은 언어로 담아냈다면, 동시는 그것을 따듯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언어로 담고 있다. 윤동주 시인은 어린 시절부터 동시를 많이 썼다고 전해지는데, 현재까지 남아 있는 작품들 중에서 가려 뽑아 출간한 《별나라 사람 무얼 먹구 사나》에 수록된 동시 22편은 시인이 동심으로 느꼈던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한다.
저자

윤동주

1917년에태어난윤동주시인은어릴때부터시쓰는것을좋아했습니다.일본으로공부하러가민족운동을하면서1945년,광복을6개월앞두고후쿠오카형무소에서숨을거두었습니다.이후1948년에윤동주의시30편을모은유고시집《하늘과바람과별과시》가출간되었습니다.

목차

수록동시
산울림
해바라기얼굴
귀뚜라미와나와
애기의새벽
햇빛,바람
반딧불
둘다
거짓부리

참새
버선본
편지

무얼먹구사나
굴뚝
햇비
빗자루
기왓장내외
오줌싸개지도
병아리
조개껍질
겨울

출판사 서평

별을노래하는마음으로모든죽어가는것들을사랑하겠다는
윤동주시인의영혼과정신이이그림동시집에그대로담겨있다.

우리나라의민족시인,저항시인으로손꼽히는윤동주시인은안타깝게도젊은나이로죽음을맞이했다.그러나그의시는한국인이라면누구나시한두구절,또는한두편쯤은외울수있을만큼널리사랑받고있다.평소시집을펼쳐들기좋아하는사람들뿐만아니라시를어렵고멀리있는무언가로생각하는사람들에게까지이렇게사랑받는이유가무엇일까?아마도윤동주시인의시에서느낄수있는아름답고맑은시인의마음과그것을노래하는언어때문일것이다.
윤동주시인의아름답고맑은마음과언어는그의동시에서더욱빛을내고반짝인다.그가어린이의눈으로바라본세상은어떨까?
지난밤에/눈이소-복이왔네/지붕이랑/길이랑밭이랑/추워한다고/덮어주는이불인가봐//그러기에/추운겨울에만내리지―<눈>전문

어린이의눈으로바라본윤동주시인만의세상에서는눈이‘겨울에추워하는지붕과길,밭을덮어주는이불’이다.실제의‘눈’은차갑지만동시에서는마음을따듯하게해주는‘이불’이된다.‘눈’을‘이불’로환치하는시인의따뜻한마음에우리도곧바로동화되어따듯한마음을가지게되는데,이것이윤동주동시의힘인것이다.
바닷가사람/물고기잡아먹구살구/산골엣사람/감자구워먹구살구/별나라사람/무얼먹구사나.―<무얼먹구사나>전문

동시그림책제목《별나라사람무얼먹구사나》을따온동시<무얼먹구사나>에서윤동주시인은어두운밤하늘에뜬별을어린이의눈으로보면서그곳에서도사람들이산다는상상을한다.지구적상상력(바닷가사람,산골엣사람)에서우주적상상력(별나라사람)으로확장하는이동시에서우리는거대한천체를하나의세계로아우르는시인의거대한시심을전달받게된다.이것이윤동주동시의매력인것이다.이렇듯별을노래하는마음으로모든죽어가는것들을사랑하겠다는윤동주시인의영혼과정신이이그림동시집에그대로담겨있는것이다.
아들딸과더불어아이의눈으로세상과사람을바라보고싶은부모라면,가족이함께윤동주동시그림책《별나라사람무얼먹구사나》를무릎위에놓고나란히앉아함께낭독해보아야한다.한없이행복해질것이다.22편의동시를차례대로한숨에읽어도좋지만,아무런순서와상관없이펼쳐지는대로펴서천천히읽어도좋다.윤동주시인의따듯하고순수한동심이큰울림으로가슴에와닿아서온가족의마음이아주깊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