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새들도 글을 쓴다

하늘을 나는 새들도 글을 쓴다

$12.00
Description
옛사람들에게서 배우는 생각과 마음을 여는 글쓰기
마음을 열고 글쓰기에 대해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하늘을 나는 새들도 글을 쓴다》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박지원부터 이단전까지 우리가 잘 알거나 알지 못하는 인물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독자들은 이 인물들을 하나하나 만나 가면서 글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통해 글쓰기에 이르는지,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가 점점 또렷해질 것입니다.
저자

설흔

서울에서태어났습니다.고려대학교에서심리학을공부하며소설을썼습니다.선인들,그중에서도조선후기를살았던인물들의삶과사상에지대한관심을갖고있습니다.그들이생각하고열망했던것들을이시대에소통되는언어로재연하는것이앞으로의꿈입니다.
지은책으로《연암에게글쓰기를배우다》(공저),《퇴계에게공부법을배우다》,《소년,아란타로가다》,《살아있는귀신》,《책의이면》,《멋지기때문에놀러왔지》가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글
책을펼치지도않고책을읽으며,붓을들지도않고글을쓰는비법
하늘을나는새들도글을쓴다
물마시는무지개와날개달린호랑이는정말로있다!
글쓰기는자신을속이지않는데서부터시작해야한다
나만알고남은모르는일과남들은다아는데나는모르는일
남에게보여주고싶어안달복달하는요상하고해괴한병
나를욕해주는사람이진짜고마운사람이다
우리모두바보가되자
벌레한마리의은빛가루에숨은글쓰기의비밀
특별한체험을하기위해특별한곳에갈필요는없다!
방으로들어가서문을꼭꼭잠그고열쇠는버려라!
매운떡볶이나삼선짜장면처럼맛있는글을쓰자
거울을열심히닦자
나비처럼날아오고번개처럼반짝이는생각을하나도놓치지말자
지금까지쓴글을몽땅쓰레기통에버려라!
어제와내일은이세상에존재하지않는다
글쓰기수준을정확히평가하는신통방통한방법
글을쓰면서꼭따라야할규칙은한가지도없다
눈물한바가지와모래한줌없이완성되는글은없다!
아직쓰이지않은글이하늘과땅사이에꼭꼭숨어있다!

출판사 서평

까마귀를‘푸른까마귀’라고불러서안될이유가어디에있는가?-박지원
우리는보통글자로된것만이읽을거리라고생각합니다.하지만글의정신과뜻은우리가사는지구의하늘과땅과공기중에도있고,동물,식물,심지어물건들에도있습니다.연암박지원은이것들은“아직글자로쓰지않은글자이며,아직완성하지않은글인셈”이라고합니다.세상곳곳에있는완성되지않은글감을찾아내글을완성해보세요!

글쓰기는자신을속이지않는데서부터시작해야한다!-김정희
자신의원래모습과닮지않은초상화가아무소용없듯이자신의속에있지도않은생각을옮기는글또한소용이없습니다.글쓰기에서가장중요한것은솔직함이라는뜻입니다.자신이느끼고생각하는것을써야합니다.남의생각이훌륭하다고해서그생각을가져다쓰거나남의느낌이그럴듯하다고그느낌을훔쳐오면안됩니다.

온갖맛을고루살려야제대로된글이다!-박제가
음식맛을내는요령은단한가지!고유의맛을저마다정확히살리면됩니다.글쓰기또한그렇습니다.신맛이필요할때는신맛을제대로내고,단맛이필요할때는단맛을제대로내고,매운맛이필요할때는매운맛을정확하게내야하는것처럼글도자신이전하고자하는내용을정확하게써야합니다.단맛을내려고했는데쓴맛이나서는곤란하지요.글을쓰지않는사람은없지만제대로쓰는사람이드문이유입니다.

되도록천천히읽고,가끔은읽기를중단하고구름을바라보며생각도해가면서오래오래이책을읽었으면좋겠습니다.이책을읽고‘글을좀써야겠다.’하는기분이들었다면물론그건저때문이아니고이책을택한여러분마음에이미글을쓰고싶어했던욕구가오래전부터자리잡고있었기때문입니다.
-들어가는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