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이해인 수필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이해인 수필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2.54
Description
가지를 뻗어 넓은 그늘을 드리운 느티나무가 전하는 속삭임.

“고요히 마음을 모으고 느티나무 아래서 기도하던 어느 날,
평소에 친절한 친구가 일러 주듯 넌지시 말을 건네던 나무의 속삭임을 그대로 받아적었지요. 그 이야기를 어린이 독자들과도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성격과 취향이 달라서 가끔은 힘들게 여겨지는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이 책을 사랑의 선물로 드립니다.”

40년 가까이 산문과 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해인 수녀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네 번째 수필그림책입니다.
이해인 수녀님이 사시는 성당 앞에 서 있는 30년 된 느티나무를 보면서 수녀님이 떠올린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수녀님은 이 나무를 통해서 계절의 변화를 제일 먼저 느끼고, 마음이 순해지고 밝아지고 넉넉해지면서 고향에 온 것같은 느낌까지도 가집니다. 세상 사람 모두를 친구나 가족으로 받아 안을 수 있을 것 같은 넓은 사랑을 꿈꾸게 됩니다.
저자

이해인

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수녀이자시인입니다.‘넓고어진바다마음으로살고싶다’는뜻을담은이름처럼바닷가수녀원의‘해인글방’에서사랑과위로의메시지를전하고있습니다.
시집으로《민들레의영토》《내혼에불을놓아》《오늘은내가반달로떠도》《작은위로》등이있고,산문집으로《두레박》《꽃삽》《사랑할땐별이되고》《고운새는어디에숨었을까》《기다리는행복》등이있습니다.
수필그림책《감사하면할수록》《수녀새》《우리동네》,기도시그림책《어린이와함께드리는마음의기도》,동화그림책《누구라도문구점》이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꽃이진자리에꽃보다더고운이파리들
봄의흐드러진꽃들이지고나면여름의잎들이시작됩니다.연녹색의여린잎들은꽃보다더아름답습니다.여름이주는선물입니다.밝고뜨거운햇볕,비,크고오래된나무들의넉넉한그늘,시원한바람과함께잎들은여름이주는또다른선물입니다.

꽃이진자리에서잎을발견하듯멀어진친구좋은면발견하기
꽃이진자리에서잎의아름다움을발견하듯,차이를인정하지못해다투고멀어진나와친구의다른점을발견하고받아들여야합니다.수녀원에서도마찬가지입니다.얼굴과말씨,표정과웃음,걸음걸이와취지가다른사람들이서로맞추어가며살아갑니다.세상에서그러하듯이.

수녀님에게배우기
어린느티나무가햇볕을받고비를맞고바람을안으며자라가지를넓게뻗어그늘을넓게드리우듯이,수녀님에게서자극받고수님에게서영향받아조금씩착해지고마음이넓어집니다.

마음을맑게더맑게,샘물처럼!
웃음을밝게더밝게,해님처럼!
눈길을순하게더순하게,호수처럼!
사랑을더넓게더넓게,바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