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오리알 소동 (박미경 창작 동화)

온천천 오리알 소동 (박미경 창작 동화)

$12.00
Description
이 책은 온천천에 사는 동물들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전국에 있는 모든 도심 하천들과 거기에 사는 동물들과 여러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또한 아이들이 실수를 하고 그 실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환이는 커다란 실수를 하고 남 탓을 하기도 하면서 외면해 보려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깨닫게 되지요.
저자

박미경

금관가야의땅김해에서태어났어요.
서울이화여자대학교에서신문방송학을공부했지만,늘작가를꿈꾸었어요.
2004년«아동문학평론»에서동화부문신인상을받게되어
마침내동화작가로서활동을시작했지요.
부산에서활동하며,단편동화집«동물들이수상해»,장편동화«박차정»,
«동래성에부는바람»을썼어요.
지금은바다와산이아름다운부산의재미난이야깃거리를찾으며살고있어요.
가장좋아하는건고양이까미와낮잠자기,베란다텃밭가꾸기랍니다.

목차

1.못말리는꽥이
2.돌이킬수없는실수
3.너무얕보았어
4.모두미워!
5.어둠속의침입자
6.폭풍우치던날
7.마음이이어지다
8.온천천환경감시단

출판사 서평

부산사람들이좋아하는온천천에서벌어지는
흰뺨검둥오리와아이들의한판소동

온천천은부산의유명한도심하천입니다.하천의터줏대감인동물들과하천을놀이터로삼는아이들은온천천에서서로어우러져살아갑니다.
온천천은부산의금정산꼭대기,고단봉과계명봉사이골짜기에서시작되어수영강으로흘러드는하천입니다.옛날에는'서천'또는'동래천'이라부르기도했고동래지역의중심하천역할을했다고합니다.

이책은온천천에사는동물들과아이들에대한이야기입니다.하지만전국에있는모든도심하천들과거기에사는동물들과여러분에대한이야기이기도하지요.
또한아이들이실수를하고그실수를극복하며성장하는이야기이기도합니다.환이는커다란실수를하고남탓을하기도하면서외면해보려하지만결국은자신의잘못을인정하고반성합니다.그러면서이렇게깨닫게되지요.

사실그동안꽥이일로새로알게된게있었어요.아무리모른척해도일어난일이없어지지않는다는거예요.그리고마음속에비밀을품고있는건,마음을갉아먹는벌레를키우고있는것과같다는것도요._56쪽

못말리는꽥이
꽥이는온천천의터줏대감흰뺨검둥오리입니다.언제나자신감넘치고주목받기좋아하는자신감넘치는오리예요.꽥이가물가풀숲에둥지를짓고알을품습니다.종일둥지를지키는일은힘들고신경이곤두서는일이었지만멋진모습을보여주려고애를썼지요.
그러던어느날,…

돌이킬수없는실수
환이는온천천에서숙제를하기로했지요.온천천의흰뺨검둥오리꽥이가알을품고있는걸동영상으로찍으면정말멋질것같았거든요.그런데꽥이가자리를비운사이친구들이랑알을들여다보던환이는그만실수로…

너무얕보았어
환이는마음이조마조마해서그날부터온천천에갈수없었어요.꽥이가어쩌고있는지궁금했지만용기가나지않았어요.친구들과만나서그일로다투기까지했지요.구석에혼자웅크리고있는꽥이를보고는환이마음이돌덩이가누르는듯무거워졌어요.

모두미워!
꽥이는달라졌어요.더이상춤추고노래하지않고자신을탓했지요.사람들을미워하고적으로생각해서공격했어요.꽥이는실수를반복하지않기로했어요.살던곳에서좀떨어진으슥한곳에둥지를지었지요.사람들이오지못할곳으로요.그리고둥지를떠나지않았어요.

어둠속의침입자
꽥이는다른동물들과사람들과멀리떨어져혼자서둥지를지켰어요.
어둡고조용한밤에커다란몸집의그림자가꽥이를향해덤벼들었어요.그때안경낀아이가긴나뭇가지를던져그림자를쫓아주었어요.꽥이도알들도무사했지요.

폭풍우치던날
새끼오리가태어났어요.놀이터에서싸운뒤로모른척했던친구와도화해했어요.
그런데온천천에태풍이몰아쳐서하천이넘치고수풀까지물에잠겼어요.새끼오리들은어떻게됐을까요?

마음이이어지다
비가점점더세차게내렸어요.아무리헤엄을잘치는오리라해도위험했지요.물에떠내려간막내를환이가구해서데려다줬어요.환이는이제야꽥이에게진심으로사과할수있었어요.

온천천환경감시단
비가그치고온천천에생기가돌아왔어요.아이들은‘온천천환경감시단’이되어꽥이뿐아니라다른동물들과하천을지키기로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