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블루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13.37
Description
제9회(2020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 작가의 두 번째 작품

떠난 게 아니에요. 늘 곁에 있을 거예요.
이 이야기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겪는
슬픔을 다루고 있지만, 슬픈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작별 중 하나를,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이상한 일들을
가져와서 위로합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있기 때문이라고 다독여 줍니다.
이별, 죽음으로 우리가 영원히 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함께했던 행복한 기억들을 떠올려 보세요.
저자

홍민서

대학교와대학원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하였으며일러스트레이터이자인스타툰작가,디자이너로활동하고있습니다.자식같은토끼(이름은눈누,나이는세살)를키우고있으며취미및특기로는비싼간식값에대해토끼와열띤토론하기,시들어가는식물살리려노력해보기(시도하는것에의의를둡니다),책상위에책을얼마나높게쌓을수있는지시험해보기등이있습니다.
제9회〈앤서니브라운그림책공모전〉에당선되어《부가집에오지못한12가지이유》를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혹시여러분주변에가끔씩이해할수없는일이생기지는않나요?양말한짝이사라진다거나뜨거운국이식탁위에서스르르움직이거나혹은갑자기문이‘쾅’하고닫히는일말이에요.만약이모든일이,당신을너무나도좋아하는동물유령들이한일이라면믿을수있겠어요?‘라는질문에서이책은시작되었습니다.이러한일들이,사랑했지만영원히떠난줄알았던반려동물이사실은떠난게아니라내곁에머물면서영원히함께한다는사실을보여주는것이라면,이라는생각에서출발했습니다.

인간이성장하는계기,자아를발견하는경로중큰것하나는가까운누군가와작별하는것입니다.작별하는과정에서그존재를진정으로이해하게되고영원히품게된다는것을표현합니다.이별,죽음으로떠났지만영원히함께하는존재를갖는다는것이인생을얼마나풍부하게하는지에대해서이야기합니다.이그림책을본누군가가그단편이라도느낄수있다면그것으로충분하지않을까기대하는것이지요.

〈책속에서〉
가까운존재의죽음은우리를회복할수없는슬픔에빠지게합니다.일상에서그들의부재가그들이떠났다는것을끊임없이상기시키기때문입니다.
이책은이미떠난블루의독백으로시작합니다.유령이된자신이낯설지만여전히사랑하는존재와함께있으며,슬퍼하는친구를위로하려고애쓰는것처럼보입니다.

따뜻한색감과추억을불러일으키는사물들로꽉찬화면
부드러운빛이가득하고90년대를불러일으키는물건들이빼곡한화면속공간은우리가오래도록지니고살아갈것들에대해생각해보게합니다.예전에사랑했던사물들,장소,인물들,그리고반려동물들은설사그것들을잃거나이별하게되더라도내게남아나를구성합니다.

이별,죽음으로떠났지만영원히함께하는존재
유리판을올린식탁에서스르르움직이는그릇을본적이있나요?우리가흔히경험하는이런일들이사실은,시각장애를가진친구가뜨거운국에데일까봐국을식히느라’후우‘불고있는안내견유령때문이라는장면에서는그애틋함에눈가가슬몃뜨거워지기도합니다.
일상에서겪는이러한일들이사실은그들이우리곁에있음을보여주는일들이라니,훈훈한느낌에미소가지어집니다.

슬픔은옅어지고그리움이남는애도의과정을잘겪을수있기를
제대로작별하는과정에서누군가를진정으로이해하고마음속에사랑으로남길수있기바랍니다.누군가와제대로작별하는것은진정한존재와만나는과정이고마음속에영원히품게되는과정입니다.늘,항상,언제나그랬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