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잠들다

쓰레기통 잠들다

$13.00
Description
자연에게 보내는 반성문, 환경 동시집

미안하다.
누군가를 위해 의자가 되고 연필이 된 나무에게
미안하다.
기꺼이 자신을 버리고 책상으로 의자로 살아가는 그 마음이 고마워
더 미안하다.
이 시집은 그런 자연에게 보내는 반성문이다.
어느 날 나무가, 꽃이 태양이, 별이 우리 곁을 떠나면 어쩌나?
불안한 마음으로 쓴 일기이다.
_작가의 말에서
소천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18년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었던 《쓰레기통 잠들다》가 현북스에서 다시 만들어져 나왔다. 몇 편의 시를 빼고 새로 쓴 시 여러 편을 추가하여 기존의 4부에서 5부로 구성을 바꾸었다. 이 시집은 총 5부, 50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 오염으로 병들어가는 지구와 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미래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지구와 사람들을 구원할 자연의 이야기로 환경, 미래, 인간, 자연,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인은 줄곧 우리가 자연에 얼마만큼 빚지고 사는지를 얘기한다. 환경오염으로 나무, 꽃, 태양, 별이 우리 곁을 떠나면 어쩌나 하면서 걱정하는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우리가 마구 다뤄서 자연이 오염된다면 그 결과는 결국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망가지는 것은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핏속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외신을 접하면서, 당장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를 만큼 깊숙이, 샅샅이 생활에 파고 들어 있는 환경오염물질을 생각한다. 우리가 환경이 오염되는 속도를 늦추고 지금 상태로나마 유지하거나 다시 돌이켜 회복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저자

박혜선

미루나무를좋아하고지나가는아이들에게말걸기를좋아합니다.한국아동문학상과소천아동문학상,열린아동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
지은책으로는동시집《개구리동네게시판》《텔레비전은무죄》《위풍당당박한별》《백수삼촌을부탁해요》《바람의사춘기》등이있고,동화집《저를찾지마세요》《그렇게안하고싶습니다》《비밀결사대,마을을지켜라》《옛날옛날우리엄마가살았습니다》《열두살인생》,그림책《신발이열리는나무》《할머니의사랑약방》《야호!수박》《소원》등이있습니다.

목차

제1부바다약국

지구물그릇ㆍ
쓰레기통잠들다ㆍ
돌·연·변·이ㆍ
세종대왕의눈물ㆍ
사람대신사과합니다ㆍ
고래생태체험관ㆍ
텔레비전에서ㆍ
바다약국ㆍ
실향민ㆍ
단양쑥부쟁이의유언ㆍ

제2부내집에서나가줄래?

빌려줍니다ㆍ
그곳아이들에겐ㆍ
건조한세상ㆍ
슈퍼문이찾아왔다ㆍ
발자국ㆍ
새로운정당ㆍ
지구에게남긴유물ㆍ
경고ㆍ
흙답게사는길ㆍ
등산ㆍ

제3부엄마가사라진세상

어떤면접시험ㆍ
부탁할게드론ㆍ
농부들ㆍ
충고ㆍ
장래희망ㆍ
엄마가사라진세상ㆍ
존경하는스텔라선생님ㆍ
엄마의고객ㆍ
가족모임ㆍ
마지막산책ㆍ

제4부개미한마리가세상을떠나도

귀뚜라미한마리키우실래요?ㆍ
어떤가방ㆍ
폐차장ㆍ
고독사ㆍ
고양이의유언ㆍ
향기가넘치는우리집ㆍ
어버이날선물ㆍ
변신ㆍ
어떤무덤ㆍ
달리는할아버지ㆍ

제5부참새의주문

이좋은봄날에ㆍ
우정ㆍ
씨앗은행ㆍ
꽃향기ㆍ
이사온이웃ㆍ
겨울나무ㆍ
씨ㆍ
집한채ㆍ
참새의주문ㆍ
아!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