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산촌 유학기 (이봄메 창작 동화)

철부지 산촌 유학기 (이봄메 창작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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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농·산·어촌 유학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서울시 교육청은 2020년 12월부터 전남 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2021년부터 농촌유학생을 모집하였으며, 1년 만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자체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농촌유학 떠나요!’란 구호와 함께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가족 단위, 마을 단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느닷없이 산촌 유학을 떠나게 된 태엽이. 태엽이가 산촌 마을과 학교에서 겪은 일들, 그리고 산촌에서 만난 사람들. 태엽이 인생은 다른 의미로 완전히 달라졌어요. 아니 태엽이 인생뿐 아니라 태엽이네 가족들 모두의 인생이 달라질 것 같아요.

코로나 시대와 초경쟁 사회를 아이들이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한 방법으로 산촌유학, 농촌유학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교육에 생활과 영혼을 내맡긴 채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산촌, 농촌유학은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골에서 아이들이 경험하는 일들은 단순히 놀며 흘려보내는 시간은 아닐 것입니다. 사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체득하며 자연 속에 온몸과 마음을 풍덩 빠져보게 하는 것은 시골을 떠난 이후에도 평생을 살아가는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철부지 산촌 유학기〉는 농촌 유학에 흥미가 있거나 관심은 있으면서도 막상 주저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한 번쯤 그 생활을 짐작하게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_작가의 말에서

나, 태엽이. 학교에서 날아온 안내문 한 장에 인생이 뒤집혔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내 앞에 떨어졌다.
하지만 세상 무너진 느낌으로 떠난 산촌마을과 학교에서 겪은 일들, 그리고 산촌에서 만난 사람들. 내 인생은 다른 의미로 완전히 달라졌다. 아니 내 인생뿐 아니라 우리 가족들 모두의 인생이 달라질 것 같다.
저자

이봄메

〈어린이와문학〉을통해동화와인연을맺었고,아이들에게숲의향기와즐거움을나누는숲선생님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도시에서나고자랐지만유전자속에감추어진시골의정서가꿈틀대는것을참지못하고《철부지산촌유학기》를썼습니다.
지은책으로《일회용가족》이있습니다.

목차

1. 불시착
2. 기싱꿍꼬또
3. 막내의행방불명
4. 산나물뜯기대회
5. 세상에공짜는없는법
6. 이런된장!
7. 편의점습격사건
8. 철부지네철든채소
9. 사라진돈
10. 곤충찾아삼만리
11. 진짜안녕?
에필로그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