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농촌 유학기 - 햇살어린이 94

우당탕탕 농촌 유학기 - 햇살어린이 94

$15.00
Description
농⦁산⦁어촌 유학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서울시 교육청과 전남 교육청이 2020년 12월부터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지리산 자락 산수유 마을로 유학간 려한이가 겪는 새로운 학교 생활, 새로 사귄 친구들, 동네 사람들, 동물들.
농촌 생활 1년 만에 한 뼘 크게 성장하는 려한이와 작은 학교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흥미롭다.

저자

이봄메

저자:이봄메
매일매일산책으로숲에너지를충전하며살고있습니다.숲에서아이들과뛰어노는것도참좋아합니다.<어린이와문학>을통해동화와인연을맺었습니다.지은책으로《일회용가족》,《철부지산촌유학기》,《이루대신이구》가있습니다.

그림:최명미
디자인과를졸업해현재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
《우당탕탕농촌유학기》와《철부지산촌유학기》를그리면서시골에서나고자란저의유년시절이떠올라참반갑고즐겁게작업하였습니다.
《놀라운자연》시리즈,《이제부터민폐좀끼치고살겠습니다》등여러책의삽화에참여하였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 3지망학교
2. 처음타는자전거
3. 두꺼비강의전설
4. 토종씨앗,뭣이중헌디?
5. 고라니소동
6. 복수혈전
7. 우당탕탕덤벙덤벙
8. 영어가싫은이유
9. 흙공을던져라
10. 태풍이지나간뒤
11. 허수아비경연대회
12. 바람을가르는길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12쪽
그렇다.나는지리산자락농촌에유학을왔다.매화마을에반해서이근처로올줄알았더니산수유마을근처학교로오게되었다.티격태격하던엄마아빠사이에서,내가친구가있는농촌으로유학간다고해서그렇게결론이난것이다.아무고민이없었던것은아니다.서울친구들과헤어진다는것도아쉬웠고,공부에대한걱정이없는것도아니었다.피시방이나편의점이없는것도싫었다.그럼에도불구하고새로운생활에대한호기심이더컸다.

106-107쪽
엄마가외국에한달이나나가있으면엄마를못봐서속상할까?아마나라도그럴것같았다.그래서분위기를띄우려고레레에게말을건네보았다.
“그래도너는좋겠다.최소한2개국어는할거아니야.한국어랑나이지리아어.”
“모르는소리마.나이지리아는공용어가영어거든.”
헉!그런데도레레가영어를못하다니!레레를띄워준다고건넨말이오히려긁어부스럼이됐을까?나는또실수했을까싶어입을꼭다물수밖에없었다.

126-127쪽
나오늘,승마수업했다.말이얼마나큰지두번째수업인데도여전히떨리더라.첫수업엔힘이잔뜩들어가서승마선생님한테지적받았는데,오늘은전보다좀나아졌어.하나,둘!하나,둘!구령에맞춰천천히걷는데,말하고나하고하나가된것같아서기분이좋더라.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