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항구 (양장본 Hardcover)

새벽, 항구 (양장본 Hardcover)

$18.10
Description
아주 흥미롭고 역동적인 그림입니다.
글이 없이도 새벽 항구의 열기를 바로 느낄 수 있는 강렬한 그림들입니다. 근래에 본 그림 중 가장 훌륭한 그림들입니다.

-앤서니 브라운 심사평 중에서
선정 및 수상내역
제12회(2022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저자

가원

한국에서산업디자인을,영국에서어린이책을위한그림Illustrationforchildren'spublishing을공부했습니다.세아이의엄마로지내다가불현듯흘러가는시간과애틋한것들을담고싶어SI그림책학교에서그림책을공부했습니다.
미발간그림책쇼케이스4TheUnpublishedPicturebookShowcase4에선정되었고,2022년볼로냐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파이널리스트에도선정되었습니다.
《새벽,항구》는SI그림책학교졸업작품인데,2020년볼로냐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되고앤서니브라운그림책공모전에당선되어책으로내게되었습니다.
새벽,여기저기여러항구에함께해준인준,호연,하연,우진에게고마움을전합니다.
쓰고그린그림책으로《RUN》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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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장을넘기면새로운그림이한장면씩펼쳐지는작은전시회
글은거들뿐,잠시뒤로미뤄둬도된다.화집을보는기분으로책장을한장씩넘기다보면깜깜한바다에서시작해서점점밝아지는화면이새벽항구로우리를이끈다.역동적인선과대담한색으로표현된새벽항구가차가운새벽의열기와활기,소리와냄새로까지느껴지는듯하다.

회화전시회를찾은듯한기분으로가로60cm세로28cm의큰그림을감상한다.불환하게밝히고항구를향해어두운바다를헤치며가고있는어선에서시작한그림책은깜깜한새벽항구에서활기차게하루를시작한사람들을만나게해준다.

붓으로그린거친선아래항구에서살아가는사람들의기운이살아난다.경매사의리드미컬한음성이들리고그긴장이그대로전달된다.펄떡이며생명력을자랑하는생선들의생생함과비릿한바다내음도풍겨온다.움직임이잡히는듯역동적인선과대담한색감에감탄하게된다.


생생한시장장면들은몇년동안새벽항구에나가,시장사람들의움직임을사진찍고스케치하고취재한작가의노력

아직새벽이먼깜깜한밤.바다에서항구에서남들보다하루를일찍시작하는사람들이있다.
만선의기쁨을안고아직어둑한항구에도착해서어판장바닥에생선들을부려놓으면항구에바다가그대로옮겨져온다.
어판장의활기와긴장감,이어지는어시장의부산스러움까지대담한선과색의향연으로담겼다.
화면의생생함에방해될까글은최소한으로절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