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4 : 문화와 과학, 생태환경 (전면 개정판)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4 : 문화와 과학, 생태환경 (전면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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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4》_문화와 과학, 생태환경
종교와 사상, 대중문화 그리고 과학과 생태환경에 주목하여
근현대를 고찰한다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4》는 크게 세 주제의 글들로 구성되었다. 현실 역사의 전개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사회주의와 반공주의부터 개신교, 불교 등 각종 종교·사상의 영역을 다룬 글들이 첫 번째 묶음이며, 스포츠와 가요, 영화를 아우르며 근현대 대중문화를 탐구한 글들이 두 번째 소주제를 이룬다. 세 번째 과학과 생태환경 부문은 최근 피부에 와 닿는 현안으로 부상한 만큼, 기존 원고에 더하여 과학과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심화할 수 있도록 이 주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신규 집필자들이 참여했다.
현실 역사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친 각종 주의와 종교와 사상, 스포츠와 가요, 영화를 아우르는 대중문화, 우리 시대 현안으로 부상한 과학과 생태환경을 탐구한다.
저자

한국역사연구회

한국역사연구회는1988년출범한한국사연구자들의모임이다.과학적역사학을수립하고그렇게하여나온성과를대중과공유하기위하여,전문연구서와다수의교양서를공동작업으로발간하였다.
교양서로는《조선시대사람들은어떻게살았을까1·2》,《고려시대사람들은어떻게살았을까1·2》,《삼국시대사람들은어떻게살았을까1·2》를냈고,《우리는지난100년동안어떻게살았을까1~3》의전면개정작업을하고있다.이외에《한국고대사산책:한국고대사에관한38가지팩트》,《개경의생활사:고려500년의서울》,시대개설서로《조선시대사1·2》,《한국고대사1·2》,《고려시대사1·2》,《한국현대사1·2》등이있다.또한《신보수교집록》,《수교집록》,《각사수교》,《1894년농민전쟁연구》,《고려의황도개경》,《조선은지방을어떻게지배했는가》등전문연구서도출간했다.
현재계간지《역사와현실》을발간하고있다.
홈페이지www.koreanhistory.org

목차

우리는지난100년동안어떻게살았을까4_문화와과학,생태환경
1.사상과종교
사회주의와반공주의의한세기│이준식
식민지신종교의두얼굴│김정인
개신교는어떻게개독교가되었을까│강성호
상처입은법당,거듭나는불교│김광식

2.스포츠와민족,대중문화
태껸과태권사이에는│양영조
민족주의대결의장(場),올림픽무대│손환
문화,그말의출처는│고석규
대중가요속의바다와철도│이영미
한국영화,100년의영광과부침│이하나

3.과학과생태환경
파리를잡아오세요│박윤재
전국민에게과학기술을│문만용
근대화를넘어‘푸른’산으로│강정원
자연재해에서복합재난으로,
우리는재난을어떻게마주해왔나│고태우
1980~1990년대쓰레기‘분리수거’의도입과정착│정무용
한국의근대화와생태적삶의위기│이경란

출판사 서평

전면개정판《우리는지난100년동안어떻게살았을까1,2,3,4》
초판이나온지난20여년동안한국근현대사연구에도많은변화가있었다.국가와민족,계급에놓였던연구의무게중심은일상생활과문화,지역과인권,젠더와생태환경등으로옮겨가고있다.해방과분단문제에집중되었던현대사연구는이제시기적으로확장되고있고현시대의문제를해명하는데도참여할것을요청받고있다.이러한연구주제의다변화와시기확대를반영하여이번전면개정판에서는근현대편의권수를네권으로늘렸다.초판의구성이‘정치와경제’,‘사람과사회’,‘삶과문화’였다면,개정판은‘존재와사람’,‘근대화와공간’,‘생활과경제’,‘문화와과학,생태환경’등으로바뀌었다.

책의꾸밈을《조선시대1,2》,《고려시대1,2》,《삼국시대1,2》와같이하여시리즈의형식을통일하였다.

1권존재와사람지난100여년한국인의삶을풀어가는것으로시작했다.그중에서도특히존재에주목했다.존재의사전적의미는현실에실제로있거나주위의주목을받을만한대상을뜻한다.여성,장애인,성소수자,어린이는사회적약자로서,그들이권리의주체로주목받게된것은최근의일이었다.이에1권에서는인간으로존중받지못했던사회적약자의삶을먼저이야기하고자했다.한편한국의근현대사는격변의시대였다.격변의시대속에서한국인들이살아온궤적을보여주기위하여군인,지주,기업가,농민,노동자에주목하고징병,징용에대해다루었다.

2권근대화와공간전통사회에서근대사회로의변화,즉근대화를다루었다.근대화라하면‘발전’혹은‘성장’을생각할수도있고,그폐해를떠올릴수도있다.근대화의‘명’과‘암’의경계가불분명하고복잡다단하기때문이다.이에2권에서는근대화에따른삶의변화를보여주는접경,시공간,농촌과도시,서울과지방·지역이다층적이고복합적으로존재하는‘공간’에주목했다.100여년전통신판매를통해서포도주를마셨던지방사람의모습에서오늘날우리의삶을반추할수도있다.사회구성원대다수가농민의삶을영위하다가밤낮이따로없는도시인이되었고,이제는도시와농촌을가리지않는‘디지털유목민’이되어가는여정을엿볼수도있을것이다.

3권생활과경제근현대사람들의생활문화와경제활동변화를살펴보았다.초판에서는시대변화의긴흐름속에가족·가문의위상이나관혼상제,교육열과출세의기준등이어떻게바뀌어나갔는지등을추적했다.개정판에서는이구도에합성섬유,원조물자,커피,군피엑스(PX)등구체적인생활의소재부터토지소유권변동,성매매문제등굵직한사안까지다루는원고를추가했다.이러한구성변화는20여년사이에생활과경제에관한연구관심사가다양해진결과라고할수있다.

4권문화와과학,생태환경크게세주제의글들로구성되었다.현실역사의전개에거대한영향을미친사회주의와반공주의부터개신교,불교등각종종교·사상의영역을다룬글들이첫번째묶음이며,스포츠와가요,영화를아우르며근현대대중문화를탐구한글들이두번째소주제를이룬다.세번째과학과생태환경부문은최근피부에와닿는현안으로부상한만큼,기존원고에더하여과학과환경에대한문제의식을심화할수있도록이주제를집중적으로연구하고있는신규집필자들이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