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그림찾기 - 햇살어린이 동시집 5

숨은그림찾기 - 햇살어린이 동시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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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영호

충북청주오송에서태어나경북포항에서바다를보며살고있습니다.2003년시집《어제내린비를오늘맞는다》를내어작품활동을시작하였습니다.
시집《애기앉은부채》(2010),《바람과똥》(2012),《목성에서말타기》(2021)등이있습니다.

목차

제1부우리식구,우리반
1.숨은그림찾기/2.야영/3.내가전화할게/4.고추장담드는날/5.새타령/6.아가와별사탕/7.새/8.투두둑깔깔/9.젖니빠진날/10.배웅/11.심부름/12.빨래줄과내동생/13.그것도몰라?/14.종아리로찾은이

제2부우리나라,우리말
1.오늘의메뉴/2.밭아래바다/3.학교와섬/4.산으로가는바다케이블카/5. 기지개켜는산/6.서귀포나들이/7.서귀포앞바다/8.추풍령의봄/9.우리동네공터/10.그렇지그렇고말고/11.동시숙제/12.무턱대고찾기

제3부우리꽃,우리식물
1.꽃밭/2.목탁/3.민들레꽃씨/4.땅비싸리꽃/5.첫서리내린아침/6.꽃들의나이/7.첫서리/8.보리밭팔레트/9.봄비/10.작두콩

제4부우리새,우리동물
1.도사와새/2.호숫가모퉁이/3.누가손님일까/4.어쩌려고/5.하늘땅땅만한모빌/6.기러기떼/7.고래를기다리는집/8.구레나룻제비갈매기/9.이른봄/10.별나라통신/11.오징어와나/12.재주꾼염소/13.친구들이니까/14. 가을볕푸른지붕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24-25쪽투두둑깔깔

자기가세상구경온날보다훨씬먼저
엄마랑아빠랑셋이웃는
내사진을볼때마다
동생이샘을부립니다.

―누나,왜날기다리지그랬어?

―미안,그러게왜늦었니?

―으응,하느님이조금만더놀다가라고
붙잡으셨거든

참새배꼽이투두둑
알록달록꽃들이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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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7쪽서귀포앞바다

범섬바닷속산호꽃밭에빠릿빠릿
검정노랑줄무늬아기범돔

문섬바닷속돌틈에꿈지럭꿈지럭
문어할아버지다리

섶섬바닷속바위구멍에슬렁슬렁
천하장사돝돔지느러미

스노클링하는내콧구멍속에는
방금친구가된짠물이들락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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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17쪽친구들이니까

연필을보면생각나는것은?
선생님질문에
친구들은다투어소리쳤다.

공책,필통,숙제,받아쓰기,문방구……낙서,스케치북,연필깎이,막대과자,다스…….

명임이가‘숯’이라고하자
훈이가‘숯불구이,오늘의메뉴!’라고껄떡대는바람에
웃음바다출렁일때
손을번쩍들었다.

―저는버들치랑
오색딱따구리,그리고반달곰이떠오릅니다.

모두
고개를갸웃갸웃.
―이연필이된나무가
깊은산골짝시냇가에살때
함께놀던친구들이니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