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달라도 모두 한 아이 -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55 (양장)

조금 달라도 모두 한 아이 -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55 (양장)

$16.43
저자

잔니로다리

저자:잔니로다리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받은이탈리아의대표적인시인이자동화작가로,창조적이고도혁신적인글쓰기로20세기가장뛰어난아동문학작가로꼽힌다.1920년이탈리아북부의작은도시오메냐에서태어났다.신학교졸업후몇년간초등학교교사로일했으며,제2차세계대전중에가장친한친구를잃고,형체사레가독일강제수용소에수감된충격으로이탈리아공산당에가입하여저항운동에참여했다.

아이들이가진무한한상상력이야말로전쟁으로황폐해진세상을되살릴수있는힘이라고믿어,평생을바쳐아이들의상상력과환상을이끌어내는뛰어난작품을남겼다.리듬과운율을되살리는재미있는시적언어로자유롭게언어의잠재력을탐구했으며,어린독자에게일방적인교훈대신에‘만약이랬다면어땠을까?’하는물음을던짐으로써아이들스스로여러가지문제에대해의문을갖고해결책을찾아가게했다.자유,전쟁과평화,불평등,사회문제같은주제를경쾌하고도깊이있게다루었으며,주옥같은작품들은전세계45개언어로번역되었다.1980년59세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

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할아버지의뒤죽박죽이야기》,《치폴리노의모험》,《빨간모자라니까요!》,《투명인간이되다》,《하늘색화살》,《숫자0의마술》,《종소리전쟁》,《설탕나라초콜릿행성》,《하늘을나는케이크》,《지프,텔레비전속에빠지다》,《가난한화가》등이있다.



그림:베아트리체알레마냐

1973년,이탈리아볼로냐에서태어난베아트리체알레마냐는어릴적부터그림책작가를꿈꾸었습니다.이후,우르비노지역의ISIA예술학교에서그래픽예술을배우고,1997년부터자유로운예술의도시프랑스파리에살면서그림책과그래픽작업을하고있습니다.1996년,프랑스몽트뢰이도서전에서‘미래의인물’상으로주목을받았고,2007년에볼로냐도서전에서《파리에간사자》로라가치상을받으며국제적인주목을받았습니다.이후끊임없는그림책작업으로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과한스크리스티앙안데르센상후보로여러번지명되었습니다.창작그림책《유리아이》,《숲에서보낸마법같은하루》,《사라지는것들》등과잔니로다리의이야기를그림으로그린《할아버지의뒤죽박죽이야기》와그림형제의《백설공주》를재해석한《아듀,백설공주》를그림책으로만들었습니다.



역자:조한

대학에서발달심리학과아동발달을전공하고,어린이책을오랫동안만들었습니다.

글을쓴그림책으로《나뭇잎등》《뒷마당캠핑》《우리집에놀러와!》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수상동화작가잔니로다리의시
볼로냐라가치상수상작가베아트리체알레마냐의그림

왜전쟁을하지않아야하는지가장간단한이유를담은그림책

잔니로다리가소개하는일곱아이는서로다른나라에서,서로다른부모님과살고있습니다.말도서로다르지요.베아트리체알레마냐가보여주는일곱아이는머리칼색이다르고,피부색도다릅니다.
하지만이아이들은우리주변에서글을배우고자전거를타는우리아이들과다르지않습니다.웃을줄아는것도같지요.

작가는이렇게묻습니다.

“조금달라도모두같은어린이가자라나어른이되는데,
어째서우리는서로미워하고전쟁을하는걸까요?”

평화에대해얘기해온작가잔니로다리의우리를돌아보게하는메시지

여기일곱아이가있다
파올로,장,쿠르트,유리,지미,시우,파블로는
로마,파리,베를린,모스크바,뉴욕,상하이,부에노스아이레스에산다.
이들은머리색깔도다르고,피부색도다르고,
사용하는말도다르고부모직업도제각각이다.

하지만이들은모두같은어린이
하지만이들은모두같은어린이.읽고쓸줄알고손놓고자전거를타는여덟살어린이.
그리고모두웃을줄아는
바로우리이웃에서흔히볼수있는우리아이들과다르지않은어린이.

조금달라도모두한아이
이렇게조금다른것같지만같은어린이라는걸잊지않는다면전쟁을하는일은없을것이라고말한다.어린이였던시절을잊지않는다면전쟁을하는일은없을것이다.

베아트리체알레마냐의자유롭고독특한그림속에서
더욱잘살아난잔니로다리의메시지

《조금달라도모두한아이》에등장하는일곱명의어린이들은8살아이가그린듯아이들에게편안함을주고친근하게느끼게한다.제아트리체알레나먀의그림은화면구성이자유로울뿐더러사실적으로재현하는것과는거리가멀다.그러나일곱명모두가우리가주변에서볼수있는웃을줄아는여덟살아이라는것을잘느낄수있도록표현되어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