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괭이 우리 반쪽이 - 햇살어린이 98

상괭이 우리 반쪽이 - 햇살어린이 98

$12.79
저자

김일광

저자:김일광

포항섬안에서태어나호미곶에서살고있습니다.영일만으로흘러드는형산강과칠성강,구강에서미역을감고,곳곳이둠벙인갈대밭에서개개비,뜸부기,도요새를쫓아다니며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40년가까이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며동화를써왔습니다.교과서에동화작품이실리고영어로번역되기도하였습니다.

작품으로《귀신고래》,《조선의마지막군마》,《석곡이규준》,《강치야독도강치야》,《바위에새긴이름삼봉이》,《독도가는길》등40여편이있습니다.



그림:혜영드로잉

그림을그릴때면꼭손이말을하는것같습니다.그래서어렵지만더깊이빠져들었습니다.지금도그림을그리며세상을알아가고있습니다.

그린책으로《치악산마을》,《귀뚜라미와나와》,《봄편지》등이있습니다.

목차

1.탈출성공
2.낯선친구
3.머릿속물음표
4.상괭이세찌
5.사라진다는것
6.답이떠오르지않아
7.조금씩다가가기
8.함께하기
9.서로를부르는소리
10.대나무피리
11.엄마만모르는친구
12.반쪽아미안해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웃는돌고래상괭이가고통받고있어요

연초부터제주앞바다남방큰돌고래‘종달’이구조이야기가떠들썩했습니다.주둥이에낚싯바늘이걸리고꼬리에낚싯줄이엉긴새끼남방큰돌고래를구조하는이야기가뉴스로보도되었어요.모두가손모아새끼돌고래가무사하기를빌었지요.이렇게해양오염과쓰레기로고통받는해양동물들의이야기는이미놀랍지않습니다.
《상괭이우리반쪽이》에등장하는낚싯줄에꼬리반쪽을잃은세찌를구하는아리와할아버지이야기가마음을울립니다.꼬리가반쪽만남아서는바다에서살아남기가어려울테니까요.

아리친구상괭이첫찌,두찌,세찌

지능이높은돌고래는서로돕고사람들과도우정을나눕니다.아리와할아버지가꼬리반쪽상괭이세찌를돕는동안상괭이세찌친구첫찌,두찌도세찌를포기하지않습니다.먹이활동이어려워진세찌에게먹이를물어다주기도하고,잃어버린나머지반쪽꼬리를대신해서숨을쉴수있도록물위로올려주기도합니다.
아리는상괭이세찌를구하기위해어떻게하면세찌가겁먹지않게도움을줄수있을까고민하고세찌의입장이되어생각합니다.내마음대로만하지않고세찌가다가와줄때까지기다립니다.세찌친구들과도우정을나누게되지요.

“친구는멀리있어도다들을수있다고,마음으로오고가니까.“

《상괭이우리반쪽이》는상괭이구조활동이단지상괭이를구하는일에그치지않는다는것을보여줍니다.친구사귀기가어렵던아리에게는친구사귀는방법을알게해주고,엄마에게는오래전친구와화해하게해줍니다.그리고아리와엄마도서로를좀더이해하게된것같네요.
꼬리반쪽을잃은세찌에게친구상괭이첫찌,두찌가나머지반쪽역할을해주는것처럼아리는이제친구가많이있습니다.그리고친구를사귀려면어찌해야하는지를압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