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까 포까, 잘 가 (이지혜 역사동화)

빠까 포까, 잘 가 (이지혜 역사동화)

$15.00
Description
우크라이나에서 온 아이
개인의 아픔이 역사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풀어낸 동화
《빠까 포카, 잘 가》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려인의 역사, 이주와 정체성의 문제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다루며 전쟁으로 인한 가족의 해체와 상실, 다름과 이해에 대해 섬세하게 풀어낸 어린이 역사 동화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온 알렉세이. 아빠와 헤어진 채 엄마,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함께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마음속에 쌓인 두려움과 그리움을 그림으로 풀어내던 알렉세이는 진호, 다은, 나타샤를 만나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고,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그림 속 세상으로 들어가 예전의 기억을 하나씩 새롭게 마주한다.
저자

이지혜

1970년서울에서태어났습니다.숙명여대물리학과를졸업하고신문사기자생활을했습니다.지금은전라남도순천,깊은산속소려산방에서바른어른이되기위해매일읽고씁니다.책을읽고글을쓰고있으면마음이편해집니다.사람사는이야기가궁금해역사책과동화책을즐겨읽습니다.역사속에서사라진사람들을동화속에서살아숨쉬는사람들로그려내고싶습니다.행복했던역사는되새기고불행했던역사는반복되지않기를바라며역사동화를씁니다.부모가읽히고싶은동화가아니라아이들이읽고싶은동화를쓰고싶습니다.

목차

1.우크라이나에서온아이
2.고려인아이
3.마음을그리는아이
4.진짜할머니
5.꿈을그리는아이
6.편한사람
7.나타샤
8.먼나라이야기
9.한발,한살어려지는아이
10.엄마를그리는아이
11.강제이주열차
12.1937
13.우크라이나로가는기차
14.빠까포카,잘가
15.아빠를그리는아이

출판사 서평

전쟁을피해우크라이나에서온아이,
그리고한국에서만난위로의시간

《빠까포카,잘가》는2022년2월24에발발한우크라이나전쟁을피해한국으로온한아이의시선을통해전쟁과이주,기억과상실,그리고아이들사이에서피어나는연대와돌봄을섬세하게그려낸동화다.주인공알렉세이는우크라이나키이우에서온고려인아이이다.엄마,할머니와함께낯선땅에서새로운일상을시작하지만아빠를고향이두고온알렉세이의마음속에는여전히검은눈이내리고,밤마다폭격소리가들린다.알렉세이는새로전학온학교에서진호,다은,그리고먼저피난을온나타샤를만나조금씩자신의마음을그림으로꺼내놓는다.
아이들은그림이라는매개를통해이별과상실을애도하고새로운희망을발견한다.떠나보낸강아지를다시만나고싶은마음,돌아오지않는아빠를향한그리움,기억이흐려지는할머니가간절히원하는가족과의만남등을알렉세이는자신의그림에담아낸다.그리고친구들과함께그림속세상으로들어가옛기억을하나둘마주한다.그곳에서항상그리워하던존재를다시만나면서아이들은마음속상실감을위로받고한뼘더성장해나간다.

역사적아픔과맞닿은개인의이야기

이야기는단순히‘전쟁난민’의이야기에머무르지않고고려인의역사와삶,1937년강제이주,홍범도장국의이야기,그리고백석의시〈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를자연스럽게엮으며,개인의아픔이역사와어떻게맞닿아있는지를아이들의일상을통해풀어낸다.무겁고어려운역사와전쟁의비극을설명하는방식이아닌,아이들의일상과대화를통해녹여내면서어린이독자들에게는전쟁에대한이해를,어른독자들에게는깊은성찰을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