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수필: 사회 문화

용재수필: 사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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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용재수필(容齋隨筆)》은 난세의 숲을 헤쳐 온 영웅의 기상과 작은 것으로 큰 것을 물리친 책략가들의 꾀가 가득하다. 우리가 평생 두고두고 읽으며 뼈와 살의 일부로 만들어도 좋을 책이며, 그 중『용재수필: 사회 문화』는 세상의 이치를 설파함으로써 세상을 어떻게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깨달음을 줌과 동시에, 옛 사람이 살아온 풍경을 오늘에 옮겨 놓았다.
저자

홍매

저자홍매(洪邁,1123~1202)는남송,요주,파양의사대부가문에서태어났다.자는경려(景廬),호는용재(容齋)이다.송(宋)고종15년(1145년),박학굉사과(博學宏詞科)진사(進士)에급제한이래벼슬이중서사인(中書舍人),직학사원(直學士院),동수국사(同修國史),한림학사(翰林學士),단명전학사(端明殿學士)를거쳐재상에이르렀다.고종ㆍ효종ㆍ광종ㆍ영종등4대에걸쳐봉사했으며,달관의경지에이른학식을바탕으로방대한저술을남겼다.저서로는문집《야처유고(野處類稿)》,지괴필기소설《이견지(夷堅志)》,편찬집《만수당인절구(萬首唐人絶句)》,필기집《용재수필(容齋隨筆)》등이있다.

목차

지혜의숲을여행하기에앞서

계란으로바위를치려다망하는신세가되다
역사에빛나는여인의매서운기개
거짓이적으니호칭이자유롭다
협박을인의로대한것은신용이통하는사회였기때문이다
누구도공자의진심을알아주지않았다
오래갈라져있으면합치게되고오래합쳐있으면갈라지게된다
장량과비교해범증을과연인걸이라할수있겠는가
조조는왜양표를죽이지않았는가
폭군도시대를잘타고나야욕을덜먹는다
명성을들여다보니역신이로구나
충신은허명이고실제는군벌이었다
한나라의수도가불에타다
읽을수록새로운고전(古典)의향기와맛
치욕도잊고새왕조의벼슬을탐하다
사람의흥망성쇄하늘의뜻에달렸다
기회조차주어지지않으니실로원통하구나
남의칼을빌려사람을죽이다
권세에눈이멀면위태로움을보지못한다
‘수재(秀才)’란명칭의유래
용하다고하여관상가의말을다믿어야하는가
간신아비에게서충신아들이나다
틀에박힌공문서라도검토가필요하다
견문이좁으면모든것이신기해보인다
명주천에전공을기재하여황제에게올리다
궁전의가름대를갈지않아충정을표창하다
글읽는선비들이가장부러워하는광경
나이를늘리고줄이는이유
청렴결백하게관청을개수하다
나를생각하는여인이있어그만재채기가나오네
하백이아내를맞이하다
쓸데없는금기로스스로를얽메다
‘4해’란사실‘하나의바다’이다
지명(地名)의음양
황실의사치와화려함이폐단을낳다
양주(揚州)의번영과쇠락
선경(仙境)을유람하다
많은사람들을굶주림에서지켜준야생초
‘한식절’의유래
시체태우는것을가장큰치욕으로여기다
관습이되어비정상을정상으로여기다
자신의운명은예견하지못한다
편액에길흉이담겨있다
듣기만해도모골이송연한가혹행위
친구들이여,서로믿고의지하라
오른후엔내려가야하는법,인생의5단계
일상생활로돌아오면나는언제나나다
의(義)로명명한사람과사물
세상모든만물은시간에따라변화한다
아무도때려잡지못하는여우와쥐의‘복’
처한위치에따라현명함의여부가갈라진다
까마귀가길흉(吉凶)을알려준다
큰일은오로지남자만하는가
학생이스승에게예물을바치다
공리만을추구하다신령을모독하게되다
좋은일만보고하고나쁜일은숨기다

출판사 서평

마오쩌둥이목숨만큼사랑했던중국의고전《용재수필》
여기에서경영과치세의오묘한뜻을읽어내다!


세상과나를경영하는지혜의보고寶庫
세상을경영하는지혜와,내게필요한인재를길러낼수있는지략을배운다!


한줄의지혜를얻기위해만리먼땅의스승을찾기도하고,몸소구르고뒹굴며시행착오를거치기도한다.우주로갔다가다시땅에쏟아지며그위력이온천하에울려퍼지는‘지혜’에는그만큼의가치가있다.그래서지혜있는자는한마디말로사람을구하고단기필마로십만정병을물리치며,오늘을사는우리는지혜있는자를두고두고칭송하며그를배우지못해안달을한다.
《용재수필(容齋隨筆)》에는난세의숲을헤쳐온영웅의기상과작은것으로큰것을물리친책략가들의꾀가가득하다.이책은사람들에게선(善)을권하고악(惡)을버리도록경고하며사람을기쁘게도하고경악하게도한다.또한견문을넓혀주고,옳고그름을판단할수있도록일깨워주며,의심을해소하고사리가밝게빛나도록한다.

중국의마오쩌둥은어딜가나이책과함께했고,죽기직전마지막으로다시한번읽고싶어했다고전해진다.오늘을사는우리가이처럼고전과만나그를먹고마시고입을기회가주어진다는것은크나큰행운이아닐수없다.무릎을치며밤새워읽는즐거움을통해난세의숲을헤쳐온영웅의기상과작은것으로큰것을물리친책략가들의꾀에흠뻑취해보도록하자.분명세상을바라보는눈이달라져있을것이다.

사람이문제가아니라사람을보는눈이문제다
이책을통해자신에게필요한인재를찾는법을배워라


세상에널린게사람이다.그보다는덜하지만그에못지않게널린게또인재이다.사람마다잘하는것과못하는것이있다.잘하는것을발휘할기회를얻으면인재가되고그렇지않으면한낱범인으로살다스러지고만다.힘이있고용감한자는난세에,지식이충만하고덕이있는자는태평세월을만나야비로소인재로등극할기회가주어지는것이다.

이와같이백지한장보다얇은삶의두갈래운명을좌우하는것은그를쓰는사람의안목에달려있을때가많다.사람을쓰는이들은“내곁에쓸사람이없다.”라는말을입버릇처럼한다.하지만정작사람보는눈을키우려고하지는않는다.대륙을누비며,장강에몸을맡긴이책의수많은인물과만나다보면사람을보는눈이저절로뜨이고,자신에게필요한인재를찾는법을자연스럽게배울수있다.사람때문에울고웃는이들이여,이책의바다에빠져보라.그러면어느새당신주위에쓸만한사람(인재)들이구름처럼다가와있을것이다.

무릎을치며밤새워읽는《용재수필》
읽으며나를바꾸고,본바를실천하라


넓디넓은세상에는재미와흥미를주는책이지천이다.그러나세상과나를경영하는지혜의덕,다시말해살아가며평생사용할삶의인프라를구축해주는책은많지않다.《용재수필》은바로우리가평생두고두고읽으며뼈와살의일부로만들어도좋은책이다.한숨에읽어도좋고,그때그때필요에따라잠깐펼쳐보아도좋다.삶의기로에서급하게결정해야할일이당신의등을떠밀때,이때는제목만죽훑어보아도기준과좌표를안내받을수있을것이다.매일매일읽으며하루하루나를바꾸고,또보고듣고깨달은바를실천하는지혜로운자,바로이책에길이있다.
이책은짧고간결한언어로압축되어있다.총네편으로나뉜이책의각편내용은다음과같다.

정치ㆍ경제
가부좌를틀고앉아천리밖의일을좌지우지하는지략가들의꾀와위기의상황을자신에게유리한국면으로전환한영웅들의사리분별법칙을담았다.

인재관리
자신에게필요한인재를찾는법과,원석과도같은사람을인재로길러내고그가끝까지내사람이되도록만드는지혜를알려준다.

국가경영
귀감이될만한황제들의통치방법과반면교사가될만한사건등을통해적재적소에인재를배치하고,난관을해결해나갈수있는지혜를스스로터득할수있도록해준다.

사회ㆍ문화
세상의이치를설파함으로써세상을어떻게지혜롭게살아가야하는가에대한깨달음을줌과동시에,옛사람이살아온풍경을오늘에옮겨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