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 (사예의 우울증 일지)

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 (사예의 우울증 일지)

$13.80
Description
겉은 멀쩡한데 파랗게 얼룩져버린 마음
아무도 몰랐던 내 마음속 이야기 툰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에피소드 10편 수록
인스타그램에서 연재된 인기 만화 〈사예의 우울증 일지〉로, 미공개 에피소드 10편까지 수록하여 단행본으로 나오게 되었다.
〈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는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파랗게 물들어버린 우울함에 관해 무겁지 않게 풀어낸 이야기이다. 병원에 가는 방법부터 저자 본인의 치료 경험까지 평범한 사람이 우울증을 만나서 겪는 하나의 과정을 담고 있다. 아직 사라지지 않은 채 머물러 있는 우울이지만 행복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책을 읽는 내내 전해져 온다. 힘든 이 시기에 나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하루를 버티는 사람들이 있는 그것만큼 위로가 되는 일은 없다. 밀려오는 우울함에 어찌해야 할지 모를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소중한 사람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이해하고 인정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저자

사예

낮에는평범한직장인으로,밤에는사예툰의글과그림작가로살아가고있다.우울증을가지고정신과를다닌지6년정도되었다.하지만우울증을가지고도남들처럼평범하게살아갈수있다는걸알리고싶고,그간겪었던정신과에대한인식을바꾸고싶어관련경험과평범한일상이야기들을인스타그램에올리기시작했다.최근에는고등학교시절부터10년동안겪었던식이장애이야기를인스타그램과네이버베스트도전만화에올리고있으며,이이야기도언젠가책으로나올수있기를바라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요즘어떻게지내?”

01.병원에가기까지
어느날밤|떠오르는밤의기억|그리고몇년뒤|마음의감기가아니야|

02.정신과에가게되었습니다
첫번째병원|두번째병원|세번째병원|네번째병원|다섯번째병원|
여섯번?병원|병원에가기전에|곁에있는사람의우울증을대할때

03.우울증의증상과다양한치료
우울증과감정상실|무기력증과죄책감|수면의변화|체중과식욕의변화|정신과약물치료(1)|
정신과약물치료(2)|전기치료|“약을늘리는게좋겠어요”

04.고통에서벗어나기(몸)
고통과괴로움|에너지절약|부담덜어보기(1)|부담덜어보기(2)|건강과체력|
의외로몸의문제

05.고통에서벗어나기(마음)
생각의습관|심리상담|상담선생님(1)|상담선생님(2)|온라인상담|
감정의파도를넘어서

06.시간이지나며
장기전|삶의의외성|자존감문제|사라지지마|우주의먼지|의미를찾기어렵다면

07.맺으며
쓰고그리는이유|도움과바람|우울증과희망|이우울은어디서온걸까

[번외]소소한사예의일상
나만유난이야?|감정표현하기|프린세스메이커|결혼을다짐했던날|
만화와감정

[에필로그]사라지고싶지만살고싶어

출판사 서평

평범하게찾아오는우울이라고
사소하게대해도되는건아니야.

"나우울해.""나우울증걸릴것같아."힘들때마다습관적으로내뱉게되는말들이있다.마음의감기라고하는우울은평범한사람에게도,평범하게찾아온다.하지만누구나겪을수있다고해서절대가볍게여기라는말은아니다.
저자는우울증이이렇게수년간일상구석구석을괴롭히는질병이란걸알았으면‘감기’라는이름을붙이지않았을거라며안타까워한다.흔하게찾아오는마음의감기와도같은우울이지만누군가는몇년을감기에걸린채반복되는일상을보내고있기때문이다.
사람들은종종우울증환자가정말'죽고싶다'는생각을한다고오해하지만사실은그렇지않다.죽고싶은게아니라그저이고통스러운삶을더는버티기가너무힘들뿐이다.이책은우울증을앓고있는사람들도본인의병을사소하게여기고있진않은지돌아보게만든다.저자의이야기를통해별것아니라며괴로워하는죄책감과고통속에묵묵히사는이들이많은위안을받았으면한다.

사각지대에놓인마음은왜치료하지않는걸까?

병원에가고약을먹기전까진말이죠.약을먹고나서너무도오랜만에사라지고싶다는생각이들지않았어요.항상마음속을누르고있던돌덩이가약간가벼워진것같아깊게숨을들이마시고내쉴수있었죠.그것은매우생경한느낌이었고보통의사람들은이렇게살고있구나싶어서조금눈물이날것같았습니다.(본문중에서)

눈에보이는상처는1부터10까지자신이얼마만큼아픈지표현할수있다.눈에보이기에주변사람들의걱정도받을수있다.하지만자신도알수없는이우울함의고통을1부터10까지매길수있을까?아픔을가늠할수없기에‘이러다말겠지.’라며다시우울의늪으로빠져버리게한다.
저자도우울증치료에나서기까지많이망설였다.하지만누군가손을내밀어주는이가있었다면좋았을것같다는생각에자신의경험을공유하며먼저손을내민다.이책에는우울을대하는법부터정신과치료에대한이야기까지따뜻하고실질적인조언으로구성되어있다.그렇게한장한장페이지를넘기다보면어느새저자의손을맞잡고조금씩나아가려고하는자신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

우린완벽하지않아도꽤괜찮은사람이란걸.
함께살아봐요.우리

이책은평범한사람에게도평범하게찾아오는우울함에관한,누구에게도말하지못한내마음속이야기툰이다
저자는햇수로6년째우울증을앓고있다.어느날자신에게평범하게찾아온우울은지금까지도완벽히나아질기미가보이지않았다.상대에게짐이되고싶지않아서항상‘괜찮아’라는말을입버릇처럼달고살았지만,반대로누군가는이마음을알아주길늘원했다.내게손을내밀어줄사람이없다면내가먼저내밀어주고싶다는생각에자신의이야기를SNS에그림과함께올리기시작했다.
저자는이책을통해이유없이슬프고무기력한건당신탓이아니니,하루를잘마무리한것만으로도충분하다는얘기를전해주려한다.영원한기쁨도슬픔도없듯마음속에고여있는감정과끝없는싸움을멈추고조금씩흘려보내보자.그럼매일하늘에서뜨고지는햇살을마주하고마음에빛을들이게되는날이반드시찾아올것이다.

〈마음은파란데체온은정상입니다〉는‘일인칭으로이루어진세상,나를더나답게만드는책’을꿈꾸는동양북스일인칭시리즈의첫번째주인공이다.이책으로나자신을돌보고사랑할수있길,세상에존재하는다양한1인칭을따뜻한시선으로바라볼수있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