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부자 할아버지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회에 명성을 떨쳐 자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명사도 아닌, 그저 평범한 할아버지입니다. 그런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손자와 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궁리를 거듭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아이들이 잊어버릴 게 빤한 유년 시절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유산처럼 물려주리라 마음먹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찍을 수 없는 내면의 이야기 말입니다. 이 글은 육아일기가 아닙니다. 손자 손녀의 말과 행동을 지켜보면서 느낀 감상에다 세상사는 지혜를 나름대로 덧붙여 수필이라는 이름의 옷을 입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글의 내용은 손자 손녀의 추억이자 할아버지의 꿈입니다. 나는 내 손자 손녀가 그 추억과 꿈을 먹으면서 튼실하게 자라기를 희망합니다.
순수의 계절 (할아버지가 쓴 육아수필 | 장재화의 육아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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