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 이제 겨우 청춘이다 (정희수 자전적 에세이)

예순, 이제 겨우 청춘이다 (정희수 자전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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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공고졸업장 하나만을 가지고 졸업한 젊은이가 쇠 깎는 일을 하다 삼성중공업에 특채되었다. 굴지의 건축물인 영종대교, 상암 월드컵경기장, 일원동 타워 팰리스 등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고 결국 배 만드는 회사인 ‘정동산업’의 대표가 되었다. 저자 정희수(정동산업 대표,60)는 소문난 독서광이자 메모광이다. 수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매년 60권 이상의 책을 읽는 그는 평생 하루도 빼지 않고 일기를 써온 메모광이기도하다. 심지어 27년간의 급여 명세서, 보너스, 성과금 등의 명세서를 모아 삼성 기네스상을 수상하기도 했을 정도니.

그는 “지독한 열등감으로 견디기만 했던 청춘시절에도 독서와 일기쓰기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이것이 내 삶을 견인한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공부하라는 소리가 마치 죽으라는 소리로 들렸다.”던 그를 바꾼 원동력이 바로 ‘열등감’과 ‘기록’이라니 흥미롭다. 평생 남의 책 수만 권을 읽어왔지만 막상 자신이 만든 책이 없다는 생각에 도전한 게 바로 이 에세이 집 『예순, 이제 겨우 청춘이다』이 그의 데뷔작이다.

이 책은 성공신화를 담은 위인전도, 흔한 정치인의 자서전도 아니다. 과장 없이 투명하고 일상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기에 더욱 특별하다. 편하게 읽히면서도 문득 생각꺼리를 던져주는 좋은 에세이 모음집이다. 장년층에겐 풋풋한 고향의 정취와 고단했던 삶에 대한 공감을 선사한다.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청년세대에겐 위로와 신선한 영감을 준다. 메모와 일기가 준 삶의 변화, 책읽기와 우직한 믿음이 삶에 어떤 기적을 선사하는지, 특히 삼성맨으로서 직장에서 살아남은 노하우가 흥미롭다.
저자

정희수

저자정희수는1957년문경출생이다.그는중학시절배구에재능을보여1972년경북북부지구중등부배구대회최우수선수상을받은바있다.이어1974년경북도민체전에서는배구종목1위를차지했다.학도체전에도참가하는데여기서준우승을한다.그는상주공업고등학교졸업후부산동명대학기계설계과에진학한다.대학졸업후삼성중공업에특채로입사하여품질경영부장자리에오른다.2009년7월,정동산업을창립하여현재까지대표로서회사를운영해가고있다.사람사이의정과난(蘭)을사랑하는그는상주공업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과한국난문화협회자문위원으로서활동하기도했다.

목차

프롤로그

봄꽃향기는어머니품을닮았다
딩골의봄/은어가오는섬/아!어머니/엄동설한의악동들/목골댁할매/낼모레보하러오소!/끝이안보이던땅콩밭/누에를벗삼아/영창국민학교오후반/네트위에서희망을꽂다/두갈래길/끌려가신아버지/법과주먹사이/책향기에취해/열등감이준선물/판촉영업의교훈/숙맥의참사랑/아버지께내민7천원/육남매의눈물/매송서재(梅松書齋)에서옛것을찾다/상주상갈외갓집

차(茶)는식었지만난향(蘭香)은남았다
나의기록유산,일기/칭찬과감사의변증법/‘사랑한다.’말해야할때/꿈이이루어지는날/차는식었지만,난향(蘭香)은남았다/난(蘭)에서훈육을생각한다/CEO가좋아하는직원/부동산시련기/나의부자일지(富者日誌)/내인생의윤활유,그림/새벽5시의세상/상석(上席)을피하라/산상수훈(山上垂訓)앞에서/모험으로성장한다/내가꿈꾸는나라/양심은무너지지않는다

74년오월의기록
기행문‘1974년오월의어느봄날에’

낙동에서거제까지

출판사 서평

이시대의모든아버지에게보내는위로,『예순,이제겨우청춘이다』
-평생삼성맨(SamsungMan)이었던이가전하는나지막한이야기

한조선업체대표가쓴삶의기록,
하루하루의기록이모여
자전적에세이를쓰기까지

중학교시절부터일기를써왔다는저자.그가40년간써온일기는이자전적에세이를쓰는데커다란밑거름이되었다.“소박한깨달음을매일기록하는습관은나를실천가로성장시켰다.”작가가프롤로그에서밝혔듯이일기쓰기는그를오늘의모습으로성장시켰다.경기불황속에서도한회사를안정적으로이끌어가는대표이자자신의삶과시행착오,철학을솔직하게담은글을통해젊은이들에게용기와힘을주고싶어하는사람으로.
이책은자전적에세이지만신변잡기로만이루어진글은아니다.현재사회의문제,우리나라의문제등도깊이있게다루고있는데저자는웬만한논설위원못지않게타당한논리와주장을펼쳐나간다.저자의또다른습관인독서가큰힘을발휘하는순간이다.저자는이책에서도인류의지혜와철학,기술과경험을받아들이는데독서만큼좋은것은없다며젊은이들에게도권한다.
이처럼이책을통해젊은이들은인생선배로서저자가일러주는삶의교훈을배우게된다.저자와같은세대라면과거의기억과추억에공감하게될것이다.각장마다화제와관련된사건,감정과사유등이저자의성품처럼치밀하고섬세하게적혀있다.그렇기에독자는그장면과감정을그려보고상상하게되는데이책이선물하는또다른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