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와 허수아비 (김종대 장편소설)

참새와 허수아비 (김종대 장편소설)

$12.07
Description
『참새와 허수아비』의 작가는 전직 소방관이다. 그는 20여 년을 소방관으로서 진화작업을 하며 틈틈이 글을 써왔다. 자전적 소설인 이 책에는 작가가 살아온 인생과 작가로서의 역량이 농축되어 있다. 작가가 소방관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인명을 구하고 화재 현장을 수습해 왔듯, 이 소설 주인공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바르지 못한 상황을 정리하려 애쓴다.

이 소설은 주인공과 주변인물이 펼쳐가는 노인의 일상을 그려 내었다. 노년충의 일상은 젊은이들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자신의 삶만 간신히 꾸려갈 뿐인 요새 젊은이들과 견주면 훨씬 활동의 폭이 넓고 역동적이다. 주인공은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동창회를 주도하며, 이혼한 친구 부부를 재결합시킨다. 이처럼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까지 챙기는 것을 보면 노인이라는 명칭을 붙이기도 송구하다.

아마 작가는 한 노인의 열정적 삶의 태도와 모습을 통해, 나이는 그야말로 숫자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주고자 한 듯하다. 그러면서 삶은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것이므로, 끊임없이 삶을 훌륭한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참새가 추운 겨울을 버티고 의연히 날아오르듯, 삶이 끝날 때까지 당당하고 멋지게 삶을 살아가길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작가는 당부하는 것이다.
저자

김종대

저자김종대는1939년경기도부천에서태어났다.1965년5월지금의아내와결혼하여두아들내외와손녀둘을두었다.1973년제1회서울특별시지방소방공무원에임용되어주로영등포소방서와구로소방서에서진화작업을주로하다가1989년에서울소방본부홍보실로전근을했다.1990년1월소방문학회를결성하고문학활동을시작한이래불길따라사는『용감한사람들』(1990),『불사조』(1991,국가기록원에영구보존),『불길은잡을수있어도사랑은잡을수없네』(1992),『사랑의불길』(1994),『소방관시집』등4권을발간하고구로소방서로내려와1997년6월서울소방에서정년퇴임을했다.1997년『사랑의지붕』,2008년『사랑의지붕70』을발표했다.1997년KBS119상특별상을받았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혹독하도록추운겨울,
허수아비에깃든참새처럼
함께하는따뜻한삶을소망한
한노인의일상

우리가상상하는노인의일상이란무미건조하고활력없는모습일수도있다.노인의노쇠하고병약한이미지가먼저떠오르기때문이다.그러나나이는숫자에불과하다는말이이미식상할정도로노인도청년이나중년못지않게활기찬삶을살수있음을안다.나이를떠나인간은누구나행복을꿈꾸고,누군가를사랑하며,목표가생기면이루려애쓰게되어있다.
이소설에서도한노인의남다를것없는,현실적인삶의모습을담담하게그려내고있다.노년을살아가는독자들이라면공감할만한이야기일것이다.또노년이아니라해도노쇠함이란육체가아닌정신의늙음이라는사실에동의하게되리라.이책에서는노년의사랑이이야기의중심을이룬다.두남녀노인의사랑이어떻게전개되는지궁금해하면서읽다보면일독을하게된다.
이소설은작가의자전적소설이다.작가는한개인으로서는한겨울허수아비에깃든참새처럼,혹독한인생을거쳐왔다.또소방관으로서봉사하고헌신해왔다.소설을읽는내내작가의인생연륜과따뜻한삶의메시지가감동적으로다가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