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추위에 떨지 않는다 (윤재열 수필집)

나무는 추위에 떨지 않는다 (윤재열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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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평생 교단에서 문학을 가르치며 글을 써 온 작가의 네 번째 산문집. 여기저기 발표했던 글이지만, 이번에 독자를 새롭게 만나기 위해 마음으로 다듬고 엮었다. 나무, 꽃,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정서적으로 관찰하고 성찰한다. 별다른 기교 없이 평범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듯하다가, 섬세하고 정교한 상상력을 발휘해 우리를 감동의 자리로 초대한다. 이 책을 통해 언어의 감수성으로 물드는 즐거움을 누려 보자.
저자

윤재열

저자윤재열은인하대학교사범대학,아주대학교교육대학원에서국어교육을전공,현재천천고등학교수석교사로근무중이며각종직무연수등에서교사대상으로강의를하고있다.수원문인협회,한국문인협회,국제펜클럽한국본부회원으로,2015년수원문학상을수상했다.경기방송〈문학산책〉코너에고정출연했으며,교육부교과서,경기도교육청인정도서에표기·표현조사위원으로참여했다.우리말관련글이중학교국어교과서와교육방송(EBS)교재,학습참고서,공무원수험서등에다수실렸다.저서로는수필집『나의글밭엔어린천사가숨쉰다』,『삶의향기를엮는에세이』,『행복한바보』와학습참고서『즐거운시여행(공저)』,『바른말을찾아서』,『고교생이알아야할우리말』이있다.블로그‘윤재열의사랑방(http://tyoonkr.blog.me/)’을운영중이다.

목차

들어가는말 4

1부...
삶의굴곡도아름답다

죽음의문턱에서 12
병상일기 17
나무는추위에떨지않는다 21
꽃을늦게피우는나무를보면서 25
중년도축복 30
세종대왕은흙묻은금수저 35
가을,그슬픈운명이좋다 40
따뜻한소통 44
나무예찬 49
나만의힐링이필요해 54
행복한삶만들기 58
버리는마음이순결하다 63
꿈을꾸면누구나젊은이 68
어쩌다꼰대 72
남의떡만큼내떡도크지않을까 77
삶의굴곡도아름답다 81
친구의은퇴일기 86
좋은차보다좋은사람이먼저다 91
풍경을달고 95


2부...
나는내가좋다

꽃이되는순간 102
승진에대한변명 106
나는내가좋다 110
문학,삶의결핍을메워주는노동 114
글쓰기는영혼의여행 121
글쓰기심사중에있었던일 126
원고료는노동의대가 131
편견의덫에서벗어나야 135
나도구라맨 140
들녘에꽃도아름답다 145
문인이부끄러운시대 151
삶을가르쳐준교과서 156
일상은글쓰기의힘 163
아이와영혼을교감하는편지를써보자 168
격조있는삶을지향한다 173
글로벌교육으로가는길 178
딸을사랑하는마음 183
내글이국어교과서에실리다 188
수석교사,학교에새희망의꽃 192
교직첫걸음에만난제자들 197
주변에는늘스승이있다 202
멋있는중견교사로살기 208
사랑하기에행복하다 213
한자는이제버려야할표기수단 217


3부...
옛것에서삶을읽다

노트북이고장나고 224
신발을새로사고 229
자연에서삶을묻다 234
화성을걸으며 239
앙부일구제대로복원해야 244
훈민정음,백성을사랑하는왕의마음 248
걸으면마음이열린다 253
광화문연가(戀歌) 257
여유있는삶을그리워하며 262
한글은왜과학적인문자인가 266
응답하라동대문운동장 272
옛것과새것,그리고복원의단상 278
훈민정음원본앞에서 282
왕을제자로둔스승윤선도 286
제주에서바람을만나다 292
명문대집안에3대를이어온선비화가 297
흑산도여행유감 303
옛것에서삶을읽다 308

출판사 서평

“교단에서문학을가르치며글을써온작가의네번째산문집
언어의감수성으로물드는즐거움을누려보자!”

우리삶이란누구나힘겹다.그러면서도흔들리며걸어간다.저자도뜻하지않게암을만났다.하지만꾸역꾸역살아가는생명력을보여준다.“병상에서일어나집밖에나왔을때늘익숙했던풍경이낯설게다가왔다.눈부신햇살아래의연하게서있는나무,그아래작은꽃,모두가생명의잔치다.(중략)비록날카로운칼로폐를절제한아픔을안고살아가지만,내안에서도새로운희망이크고있다.”한쪽폐를잘라내고도희망을보며살아가는모습을담았다.
「신발을새로사고」라는작품에서는“햇살처럼눈부신소망을가슴에품고걸어야한다.어쩌다귀갓길에만나는절망은눈시린달빛아래서걷어차라.(중략)뼈마디부스러지는온갖고달픔도가벼워진다.”라며이웃에대한따뜻한시선을보이고있다.
저자는평소우리말바로쓰기에노력하고있어관련저서도두권이나되고,교과서등에글이실려있다.그래서그의수필은문장력이뛰어나다.글쓰기의탁월한면모가보인다.그리고표현에있어서도세련된문체가중후하고차분한느낌을준다.수필문학의수준을한단계끌어올리는작품으로평가된다.
한손에쏘옥들어오는작은책이지만,흔들림없는감동이있다.담담한어조와깊고진지한시선과눈맞춤을하고싶다.굴곡진삶조차도아름답다고말하는것처럼,이책은삶의희망을노래하는은유적수사로가득하다.작은카페에서차한잔을하며읽을수있는책이다.이름모르는이웃과도금세얼굴을보며이야기꽃을피울수있는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