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경전읽기 (고승주 시집)

봄 경전읽기 (고승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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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연은 지난해 써 놓은 문장을 지우고 / 봄 편지를 고쳐 쓰기 시작했다.”(「봄 경전 읽기」 중에서)
그리고 시인은 자연이 고쳐 쓴 봄 편지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들여다보고, 정성스러운 손길로 다듬어 보고, 애정 깃든 마음으로 노래해 이 시집에 담았다. 총 80편의 시가 담긴 이 시집에는 자연과 생명과 꿈과 삶이 한데 어우려져 있어, 마치 봄이 오듯 마음에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고승주

전남담양출생
시집으로
「휘파람새」
「다윗을위하여」
「시간이그려낸이상한기호들」
「가을경전읽기」가있음

목차

서언 4

1부창너머풍경
황금수레와까마귀13
손끝에서피어나는꽃14
무당벌레날아오르다16
뿌리18
나이테20
자벌레321
유성(流星)22
어머니23
난독증(難讀症)24
상처에입술을대다26
하루28
호랑거미30
쓸쓸함의독32
창너머풍경34
꽃을든남자36
벚꽃37
낙엽편지38

2부바람의중량
세한도41
벼루에언물녹으니42
바다45
호박꼬지46
계단에핀나팔꽃48
죽은나무의말50
새와새똥52
뉴욕의플라타너스54
장미그붉은56
2012XE5458
꾀꼬리60
복61
춤62
미치광이혹은거리의성자63
정신병동64
바람의중량65
눈밭에어른거리는그림자66

3부봄경전읽기
탁란69
파미르고원의늙은양70
수박을베어물며72
배롱나무꽃잎지듯74
목련잎뒤에숨은풀멸구75
봄경전읽기76
봄날의뒷모습78
공주들의혼인비행79
다시쓰는참회록82
폐가(廢家)84
가벼운풀에게86
앵두나무88
슬픈귀향89
사루비아꽃94
인연96
동행97

4부일곱빛깔언어의꿈
일곱빛깔언어의꿈⑴105
일곱빛깔언어의꿈⑵116
일곱빛깔언어의꿈⑶119
일곱빛깔언어의꿈⑷121
일곱빛깔언어의꿈⑸123
일곱빛깔언어의꿈⑹127
일곱빛깔언어의꿈⑺129
말의꽃132
혀133
혀의칼134
빈집136
말의말137
케네디공항에서138

5부담쟁이물들다
풍죽(風竹)143
나비잠자리144
나는이상한나라에당도했다145
자연해우소를찾아서146
담쟁이물들다148
눈149
무지개150
나팔꽃씨151
말하는개152
때죽나무꽃154
딱새가족155
검은고양이156
생강나무157
해바라기158
산목련160
운수납자(雲水衲子)162
입동(立冬)163

출판사 서평

“봄편지를고쳐쓰는자연에게,봄을맞이하는우리들에게,
시인이들려주는봄,자연,생명,꿈그리고삶이야기”

언제물러가려나,깃을세우고옷을여미며시린겨울추위에저항하다이제익숙해질쯤,봄은어김없이찾아온다.어느덧캐럴송이나겨울사랑노래도주춤해지고,산뜻한봄노래가거리에울려퍼진다.이시집은매년어김없이찾아오는봄,그럼에도매번다른편지로고쳐쓰는자연의능글맞음이나천진난만함그리고봄노래의산뜻함을총80편의시에정성스레담았다.
생명을잉태하고서로에게숨을불어넣는자연의경이로움,희망이되고위로가되고하나가되는생명의신비,그리고진리와사랑으로일렁이는꿈….시인은말한다.어느낯선곳으로부터또다른낯선곳으로발걸음옮겨딛는일,달려온길끝에서불꽃하나피우는일,그것이바로삶이라고.그런의미에서이시집에는자연과생명과꿈과삶이한데어우려져있다고볼수있다.
지금,봄이오고있는중이다.그리고이시집은그런봄을우리가한발더가까이에서느낄수있도록봄의이야기를들려준다.스스로깊어가는우주의심금에울려퍼지는자유의노래를들으며,즐거운마음으로봄을맞이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