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춤 (김혜강 세번째 수필집)

맨발의 춤 (김혜강 세번째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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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혜강의 세 번째 수필집.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람들과 같은 일을 하는 일상의 삶은 종종 무의미하다 푸대접받으며 과거로 떠내려가지만, 사실 우리가 별생각 없이 보내는 무탈한 일상의 힘은 위대하다. 아무 일 없는 것 같은 무료함 속에서 날씨가 변하고 꽃이 피고 과일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나지만 큰 것만 쫓아다니는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할 뿐이다.
무심코 과거로 떠밀리는 하루하루를 작가는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우주와 자연 앞에서 유한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죽음, 이웃, 갈 곳 없는 고양이에 대한 사유를 비롯하여 우리가 자칫 놓쳐버리기 쉬운 일상의 소중함을 잔잔한 감성의 촉수로 길어 올린 작품들이 담겨 있다. 또한 가정에서 식초를 담고 익어가는 과정을 그린 글들과, 오랜 기간 운동을 하며 생활화한 이야기들도 읽는 이의 재미를 더한다.
저자

김혜강

1988년부산MBC신인상에당선된후,천강문학우수상당선,낙동강문학상수상및올해의작품상을수상했다.저서로『자전거를기다리다』,『격』이있으며,논문으로는「조병화시에나타난타자인식연구」등이있다.인제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다.

목차

part1고요를펴다
고요를펴다10
맨발의춤15
그대,지금그대로20
그대에게음악을25
D29
출발33
엑서사이즈하이37
조디포스터처럼42

part2염소와소녀
접속,햇빛48
염소와소녀52
술을빚다57
초사랑61
총산도66
지금행복중입니다70
날아라,비행기75
봄,휴머니즘을생각하다80

part3경계를허물다
경계를허물다86
명지성당91
대왕,울고있나요96
고양이주제지만101
무無105
구슬이서말이다109
함께살다113
벽118

part4설화를듣다
설화를듣다124
광복129
산책134
모자139
호그와트144
훌다레게클락149
가끔155
빈손마저내려놓고160

part5짧은다짐
겸손한가을166
하지정맥170
짧은다짐175
저녁식사180
선善을보다185
김장190
팥죽195
건망증200

출판사 서평

“저자의소소한하루하루를들여다보며
그속에서느끼는무한한가치”


『자전거를기다리다』,『격』에이은김혜강의세번째수필집이다.총5부로구성된이책에는저자의소소한삶이삶의가치와함께어우러져있다.저자는자신의이야기속에삶의가치를녹여낸다.마치잔잔히흐르는영화를보는듯,세세한감정의표현이돋보인다.특히나달리기와초만들기에빠진저자의일상은내가지금이렇게몰입해있는것이있는지다시금돌아보게한다.벽이나모자등일상에서흔히볼수있는것들에대한새로운시각도눈에띈다.
이책을통해저자의소소한하루하루를들여다보며그속에서무한한가치를느낄수있을것이다.잔잔히흐르는음악속에영상이켜지듯돌아가는저자의이야기속에서자신의일상도되돌아보는시간을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