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촌뜨기, 일본에 가다 (6개월간의 한국 공무원 일본 연수기 | 개정판)

서울 촌뜨기, 일본에 가다 (6개월간의 한국 공무원 일본 연수기 |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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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울 촌뜨기, 일본에 가다: 6개월간의 한국 공무원 일본 연수기]는 동대문구청에 근무하는 김영란 씨가 동대문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동경도 도시마구청에 6개월간 파견되어 근무하면서 겪은 일들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 책이다.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지칭되는 일본. 하지만 잘 알고 있다고 치부되기 쉬운 일본에서 의외로 새로운 그들의 면면을 발견하고 경험하면서 일본을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많은 이들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한다.
일기 형식을 빌려 연수 기간의 일상을 꼼꼼하게 정리함으로써 좌충우돌하며 현지생활에 적응해 나가면서 겪었던 일상생활의 팁에서부터 시작해 연수 내용, 생활 중에 경험한 이야기, 일본의 명소와 관광지를 누비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각종 축제와 전통문화 이야기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일본의 일면을 보여준다.
일본의 정원은 물론 교토, 쿠사츠온천, 우에노공원, 후지산, 롯본기, 히다타카야마 등 여러 명승고적과 대도시를 지은이 홀로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장관과 소소한 풍경들을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풀어냄으로써 일본 여행을 꿈꾸는 혼행족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일본에서 보고 느낀 점과 몸소 체험한 소중한 경험을 일본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눴으면 한다”는 저자의 바람대로 일본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 들어도 좋다 하겠다.
저자

김영란

김영란
강원도동해에서태어나숙명여자대학교사학과를졸업하고명지대학교대학원에서평생교육학과석사학위를취득했다.1987년서울시공무원에임용되어1991년부터동대문구청에근무하면서31년째행정업무를수행하고있다.
2002년부터동대문구가일본도쿄도시마구와자매결연을맺고교류하면서평소외국어에관심이많아익혀두었던일본어를활용하게되었고,2012년도시마구대표단의한국방문시통역담당자로참가한것이계기가되어2013년5월부터10월까지6개월간파견근무의기회를갖게되었다.
일본에서보고느낀점과몸소체험한소중한경험을일본에관심이많은독자들과함께나누고싶은마음에서이책을쓰게되었다.

목차

프롤로그4
추천사6
부록8

chapter1--좌충우돌일본에서의시작ㆍ15
우여곡절하룻밤16/도시마구에서의첫번째관문18/골든위크,한국인거리와도쿄한바퀴27/첫번째연수-개호보험사업자연락회37/동경한인천주교회와니시스가모창조사이벤트40/소메이요시노사쿠라의이색풍경44/체육관과100엔숍이용하기52/3세부터70세까지,함께하는모내기행사59/한국문화나누기,김상과의샤베런치63/전세계은행부총재가말하는소통과행복65/세대간교류의장,구민히로바69

chapter2--일본의정책을배우다ㆍ71
우리지역푸르게푸르게,미도리커튼72/일본의이색적인흡연문화76/그린하트프로젝트79/참가만해도50엔,스가모지역상인축제84/유한한공간을소중히-대기오염측정실과동경만중앙방파제매립처분장86/일본의청소공장90/쓰레기거리가장미거리로재탄생하다95/안전하고건강한학교-방사선측정과텃밭가꾸기98

chapter3--일본의복지와문화를체험하다ㆍ101
복지연수가시작되다102/200여명이한자리에,장애인4개시설교류회104/조시가야전통완구만들기체험106/오오츠루상의초대-일본의가정집을방문하다108/일본의보육원110/주민들을위한건강프로그램113/마음이따뜻한이들,민생·아동위원협의회115/춤의민족일본의봉오도리대회117/구민히로바울타리에핀무궁화119

chapter4--좀더건강한일본을위해내딛는한걸음ㆍ121
8시15분에멈춰버린히로시마의시계122/고마고메문화의거리126/메지로장애인시설활동견학129/고령자종합상담센터에서엄마를그리며132/모처럼만에여유를즐기다-동경역에서신주쿠까지134/미래일본의저력-고도모스킵과청소년센터140/구마가이모리카즈미술관142/한데어울려춤을,아와오도리축제144/아름다운자연에피곤도잊다-후지산과오시노핫카이사전답사147

chapter5--혼자라도괜찮다!일본여행제대로즐기기ㆍ155
문화1번지,우에노공원156/동화속마을,쿠사츠1박2일여행160/예상치못한여정-스카이트리와아사쿠사167/가마쿠라한바퀴돌고,요코하마주카가이찍고172/나홀로1박2일닛코여행182/하라쥬쿠와시부야솔직여행기192/동대문구대표단,동경에입성하다195/긍정적인에너지,청명한날씨-후지산과하코네국립공원탐방198/우리대표단의마지막날-도쿄황거와요코하마중화거리203

chapter6--6개월의마침표ㆍ207
천년의수도,교토로의2박3일208/일본의결혼식맛보기,브라이덜페어(Bridalfair)227/계획에없던하루-우에노국립과학박물관과마쿠하리아울렛230/10월의화려한축제,요사코이마츠리233/아름다운야경-아키하바라에서롯본기힐즈까지236/에도시대천하제의재현,가와고에마츠리242/여기가낙원일까-자신있게추천하는일본정원순례246/꿈만같던1박2일히다타카야마여행254/사요나라,마따아이마쇼오(안녕,다시만납시다)261

에필로그ㆍ267

출판사 서평

“한국공무원이6개월간체험한일본의행정과문화,혼자서일본여행제대로즐기는비법을담은서울시대표공무원의일본연수일기!”

가깝고도먼이웃일본을좀더부드럽고,좀더현실적이고,좀더재미있고,좀더쉽게이해할수있게하는생생한여행기이자생활의기록이다.
서울시동대문구와일본동경도도시마구와의인적교류협약을통해6개월간일본에파견되어동대문구와서울시공무원을대표하게된지은이는일본에서의첫날부터인터넷설치같은현실적인문제에부닥친다.‘혹시앞으로겪게될좌충우돌생활의전조?’하는엉뚱한생각도잠시,체계적으로계획된연수일정에따라일본의선진지방행정과복지정책,환경정책등을몸소체험하고깨닫고배운다.이를통해독자는일본의숨겨진저력과단합된힘의실체를마주하게될것이다.더불어일본에서체류하면서얻은여러가지팁들이곳곳에있어,혹시라도일본에서의생활을계획하는이가있다면실질적으로도움이될것이다.
오롯이혼자떠난저자의일본여행기또한보는이의눈을즐겁게한다.동화속마을쿠사츠,교토,후지산,롯본기힐즈,일본4대정원등일본의여행지를홀로누빈기록이사진,유익한설명과함께솔직담백하게적혀있어,‘나홀로일본여행’을꿈꾸는이들에게많은도움을줄것이다.유바타케에서뜨거운수증기를흩날리며폭포수처럼떨어지는온천물에발을담그고족욕을하는모습을상상하며,카메라에담기역부족일만큼힘차게떨어지는게곤폭포의물줄기와그물줄기가계곡으로이어지는장관을엿보며,파도처럼넘실거리는아름다운곡선의유리벽이환상적인아름다움을자랑하는국립신미술관을방문하는꿈을꾸며지은이가들려주는이야기속으로빠져들다보면이웃일본이한걸음더가깝게느껴질것이다.
이번개정판은독자들이부담없이읽을수있도록책의부피를줄이고도쿄교통등일본여행과거주에도움이될내용들을최신정보로업데이트하였다.

[책속으로추가]

가와고에역에내리니사람들로넘쳐나는거리에는도쿄에서는볼수없는구라즈쿠리건축물들이중후한멋을풍기고거리곳곳에차려진포장마차에서는야키소바며,호르몬야끼,아이스크림등갖가지먹을거리로행인을유혹한다.또한상가사이로띄엄띄엄보이는이바야시(居?子)에서도덴코(天狐)나어릿광대등의가면을쓴무용수가피리·북·징의리듬에맞추어경쾌하게춤을추며흥을돋우고있다.다시발길을옮기니행사장인시청앞으로이동하는다시들이여기저기모습을드러낸다.정교한인형을태운호화로운수레를일컫는‘다시(山車)’는가와고에지역축제의가장큰특징인데,에도시대(1603~1868)의‘천하제’를재현한것이라고한다.
(242~243쪽)

마침내모든공식행사가끝나고기념사진촬영까지마치자,다들내게다가와작별인사를건넨다.이미예정된이별임에도불구하고작별의아쉬움에생각지도않았던눈물이흘러내린다.만남이있으면헤어짐도있다지만,나라를떠나서개인간에는이렇게헤어짐이서러운법이다.
사무실에돌아오니부서에서도직원들이마음을모아준비한것이라며선물을건네준다.뽁뽁이로돌돌감아정성스레한포장을열어보니컷글라스로처리된예쁜모습의크리스털잔세트가얼굴을내민다.깨질까염려되고아까워서못쓸거같다고했더니에도기리코(江?切子)라고해서에도시대부터내려오는유리공예품이라고한다.
그간정들었던책상을정리한후부서직원들과기념촬영을하고사무실을빠져나오는데,뒤에서누가잡아당기는것도아니건만발걸음이그리가볍지만은않은것은필시그간에쌓인정때문이리라.
(262~2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