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에 핀 꽃 (문인기 사진 시집)

유적에 핀 꽃 (문인기 사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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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상에서 마주한 소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거친 것들을 매끄럽게 만드는 '어루만짐'을 통해 마음에 여유를 주는 60여 편의 시.
아마추어 사진작가이기도 한 시인이 긴 삶의 여정 동안 틈틈이 담아 온 자연과 계절, 삶의 풍경들을 시와 함께 담았다. 시인은 풍경 속에 함의된 시적 이미지를 문자화하여 의미를 부여하며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한다. 이 시집을 통해 삶 속 예술을 만나고 안락과 평화, 치유와 회복을 누려 보자.
저자

문인기

2018년제2회적도문학상공모전에서우수상을수상하였고2018년제20회재외동포문학상공모전에서시(詩)부문대상을수상하며등단하였다.현재한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회원이다.

목차

추천사|김성근시인
서문

part1_유적에핀꽃
유적에핀꽃
구름언덕
수어장대가는길
인도양해변에서
저녁연기
홍수그이후
아이비커튼
황혼의언덕에서
소나기
서쪽으로열린창
수평선섬하나
하늘길
행복한에델바이스

part2_어느나무의일생
공허空虛
미완의시
뿌리로말하는나무
사랑으로막는길
상실
장대끝바람개비
숲에누운나무
심해深海
어느나무의일생
비눗방울
시심으로기억하리라
어떤문
이명耳鳴

part3_말하는꽃이되리라
나무처럼
5월에누워
말하는꽃이되리라
매미는본능의나침반으로여행한다
못생긴홀로나무
느린발자국
아침안개
적도의한란
조약돌
화강암花崗岩
이끼정글

part4_계절,그존재의의미
삼월의눈보라
사월그대
겨울로가는길
계절,그존재의의미
목련화
눈이내리면
바람의언덕
봄비가내린후
어떤미소
언덕위의집

part5_영원에서영원으로
험한십자가
광야의역설
골고다
앙모
어떤연못
영원에서영원으로
영적긴장
온유
흔적
죽어야사는계절
축복
파종
형제여

시평|상처는스스로꽃으로피어난다(신달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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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울퉁불퉁한삶의굴곡을,긴세월매끄럽게다듬으며만들다
시와사진이함께하는안락과평화로움의시집”

이시집은일상에서마주한풍경,정서,자연,계절,신앙을소재로60편의시를담은것이다.시인은2018년제2회적도문학상공모전에서우수상을수상하고2018년제20회재외동포문학상공모전에서시(詩)부문대상을수상하며등단한늦깎이시인이다.그래서일까?삶의연륜을무시할수없듯,그의시에는그가걸어온삶과그가보아온풍경과그가느껴온정서가나이테처럼묻어난다.그래서더깊고더따스하다.울퉁불퉁한삶의굴곡을,긴세월동안매끄럽게다듬으며만들어낸산물이다.
이시집에는‘사진’이함께있다는것이특징적이다.기존의시의범주를확장해영상과문자를하나의창작물로결합한것이다.시인은일상에서만난풍경을소재로삼아그풍경속에함의된시적이미지를문자화하여의미를부여한다.일상에서예술을향유하는것이다.그래서마치눈앞에사진속풍경과시어들이겹쳐져아스라이펼쳐지는듯하다.
시인의시에는나무의삶속에서사람의삶을본다.따뜻한고향의풍경이머무는가하면,가슴아픈역사의순간도담겨있다.바람과자연이함께어우러지며,길에서스치는풍경들이가슴에담긴다.이시집이지친현대인들에게안락과평화로움을가져다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