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난 그대가 그립다 (전문근 네 번째 시집)

그래도 난 그대가 그립다 (전문근 네 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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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추억의 한 장면 속 아름다웠던 인연들과의 사랑과 헤어짐, 그리고 오래전 순수했던 나 자신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80여 편의 시.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느끼고, 생각하고 있듯이 ‘그때 그 시절’ 문득문득 눈을 감고 인상 깊었던 추억의 한 시절 또는 한 장면을 떠올려 보며 아름다웠던 인연들과의 즐거움, 슬픔, 아쉬움 아픔을 꺼내어 그리움의 숲으로 엮었다. 인연과의 헤어짐이라는 단순한 아쉬움만으로 시상을 떠올리기보다는 순수하고 맑았던 오래전 자신과의 헤어짐을 그리워하며 이 시집을 엮었다. 이 시대의 아쉬움과 여행지가 품고 있는 향기, 그리움과 인생의 의미, 그리고 잊혀 가는 고향의 그리움 등을 노래한 이 시집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조금은 천천히 걸어갈 한 조각 여유를 선물해 줄 것이다.
저자

전문근

전남여수출생으로전남황전북초등학교와순천매산고등학교를졸업한후서울교육대학교,단국대학교,연세대학교교육대학원을졸업하였다.서울신정초,화곡초,염창초,월천초,창동초,상수초,자운초등학교에서교사생활을하였으며,서울동일초와온곡초에서교감을지내고서울아현초에서교장으로퇴직하였다.현재서울특별시서부교육청문학영재반강사로활동중이다.
1994년월간한국시사에등단하였으며,글사랑문학회회원이다.저서로는첫시집『사랑잔치에초대된시인』(1996),동시집『친구야내마음을읽어봐』(2011),세번째시집『그때거기사랑이있었네』(2014)가있다.

목차

작가의말

1.낭만의길을가다
요즘사람과사람사이
담쟁이넝쿨
요즘젊은이들
서울집값
빈소주병
잡초
거미
사랑스런눈으로보면
꿈이있음은
사랑의손길
그리움,넌
내마음의반은비워두고싶습니다
칠월의안부
내맘에뜬별하나가
한강을바라보며
내그리움의숲에비가내리는가
조약돌
짝사랑해바라기꽃
꽃은
저녁노을

2.못내턴그리움
라일락꽃잎에
청산도
운길산수종사에서
고려산진달래꽃
경춘선을타면
두물머리강가에서보았는가
네잎클로버
다산공원에서
북한강카페창가에서
노을강가에서
겨울과봄사이
봄이오는소리
봄은
잎눈
매화꽃망울
풀꽃
목련꽃
제비꽃
민들레꽃

3.그리움에길을묻다
가을호수
가을안부
가을이오면
가을에는닫지못하는문하나있다
가을에는당신의바람이고싶습니다
중년의가슴에가을이오거든
가을이쓴편지
가을강
가을에는네가그립다
물의정원노랑코스모스
코스모스
가을바람처럼
낙엽
내장산단풍
낙엽의꿈
가을끝에서
가을그리움

4.그대에게띄우는그리움
겨울남이섬
겨울돌탑
12월의끝에서
정동진새해일출을바라보며
첫눈오는날1
첫눈오는날2
눈꽃
겨울나무
겨울바다
겨울북한산
아이들은어디로갔을까?
고향이아프다
털신한켤레
유월고향이맘때는
고향마을그길에는
그때그겨울밤이그립다
여수오동도동백꽃
여수밤바다
스위스융프라우를오르며
아!금강산

시가있는산문_그리움의숲에는

출판사 서평

“추억을공감하며그리움을나누는동안
한조각따뜻한위로가되어주길
그래서일상에여유한줄을그을수있길”

시인은말한다.‘오늘보다아름다운시간들이어제였다면우리들은어쩌면아름다운어제의그리움을안고살고있는것은아닐까?’이시집은‘그리움’에대한시로,지난날사랑했던그대에대한그리움,추억속순수했던과거의나에대한그리움과더불어지난계절과고향,이시대의그리움을80여편의시에담았다.
총4부로구성되어있는이시집의1부는이시대가겪고있는아쉬움과바람을,2부는봄의생명력과삶의의미,꽃과새싹이전하는말,여행지가품고있는향기를담고있다.그리고3부에서는가을이면겪는회한과그리움,인생의의미와아쉬움을노래하고있으며,4부는닫힌겨울가슴에도생명이숨쉬고,잊혀가는고향의그리움으로구성했다.
시인만의담백하면서도가슴절절한언어들이다양한비유적표현과그리움이란색채로채워진다.이시집이바쁜현대인들에게추억을공감하며그리움을나누는동안한조각따뜻한위로가되어주길,그래서일상에여유한줄을그을수있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