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선택과 결정 5: 야만의 침탈

로마의 선택과 결정 5: 야만의 침탈

$19.05
Description
오늘날 세계 문명의 주축인 서구 유럽 사회의 토대가 된 국가, 로마의 뿌리를 살펴보는 『로마의 선택과 결정』 시리즈 제5권 「야만의 침탈」은 단명했던 갈바 황제부터 카리누스 황제가 공동 황제로 있을 때까지 엮었다. 이 책은 로마 제국의 권좌가 이 사람 저 사람에게로 옮겨 다니며 개인의 운명을 타격하고 흥망이 반복되는 중에 국가의 기개가 꺾이고 국운이 시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네로가 죽고 갈바 황제가 즉위했지만 제국의 권력은 오토에게로 넘어갔고, 얼마 후에는 또다시 비텔리우스로 급하게 바뀌었다. 그들은 자의에 의해서든 또는 타의에 의해서든 권좌의 꼭대기에 앉았지만 이를 지켜 내지 못하고 무참하게 나락으로 떨어졌다. 마침내 베스파시아누스가 내분을 잠재우고 제국의 안정을 되찾았으며 피폐해진 민심과 국가 재정을 건실하게 다졌다. 플라비우스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도미티아누스가 후계자 없이 살해되자 원로원 의원들은 온화한 그리고 어쩌면 만만하게 여겨지는 네르바를 신속하게 황제로 추대했다. 하지만 군사적 실권을 갖지 못했던 네르바는 근위대에게조차 감금당하는 등 황제로서 겪지 않아야 될 멸시까지 당했고, 콤모두스에 이은 페르티낙스의 노력조차 근위대의 반란으로 실패하고 황제가 폭도들에게 살해되자, 지고한 자리가 경매로 낙찰되는 등 제국은 혼돈에 빠졌다.
제국의 변방에서는 야만족들이 국경선을 수시로 침범하여 약탈을 일삼자, 황제가 로마에 상주하기보다는 변방에서 야만족과 싸우며 병사들과 함께 지내는 일이 많아졌다. 게다가 야만족과의 전투로 단련된 병사들을 거느린 변방의 사령관들은 수시로 반란을 일으켰다. 심지어 제국의 영토가 3등분되어 국가의 기개가 무너졌고 군율은 붕괴되어 병사들은 오만과 방종으로 치달았다. 그리고 황제가 로마에 있기보다는 변방에서 병사들과 기거하며 생활하다 보니 사소한 병사들의 불만에도 황제의 목숨이 쉽게 끊어졌다. 마침내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등극하여 황제의 주변을 신비로움으로 감싸고 로마의 정체를 전제 군주정으로 바꾼다.
저자

윤홍렬

1963년생으로,서울시(재무국,문화관광국,디자인총괄본부등)및서울시각구근무,국민고충처리위원회(現국민권익위원회)에서근무했으며,현재서울시에서건축행정업무를담당하고있다.비전공자인저자가이글을완성시킬수있었던것은많은시간을할애하고진실을파고드는탐구심이있었기에가능했다.

목차

제5권에들어가며

3-1-2단명한황제들AD68년∼AD69년
3-1-3플라비우스왕조AD69년∼AD96년
3-1-45현제시대AD96년∼AD180년
3-1-5콤모두스와난립기AD180년∼AD197년
3-1-6세베루스왕조AD197년∼AD235년
3-1-7군인황제들AD235년∼AD284년
오토(Otho)황제의관용/베드리아쿰(Bedriacum)전투(69년)/코케이아누스(Cocceianus)에대한오토황제의격려(69년)/처형당한백인대장크리스피누스(Crispinus)/티투스(Titus)의지혜(69년)/베스파시아누스와무키아누스의동맹(69년)/비텔리우스(Vitellius)황제의경박함/비텔리우스황제의베드리아쿰방문(69년)/비텔리우스파(派)병사들의방종/베스파시아누스(Vespasianus)의갈등/안토니우스프리무스(AntoniusPrimus)의지휘권/카이키나알리에누스(CaecinaAlienus)의배반/블라이수스(Blaesus)의파멸/무키아누스(Mucianus)의계략/율리우스아그레스티스(JuliusAgrestis)의충정/비텔리우스황제의제위포기/플라비우스사비누스(FlaviusSabinus)의노력과실패/키빌리스(Civilis)의반란(69년)/비텔리우스황제의죽음(69년)/루키우스비텔리우스(LuciusVitellius)의재능과삶/비텔리우스황제의악행과기행/베스파시아누스(Vespasianus)의전설/유대전쟁(66~73년)과마사다함락(73년)/무키아누스(Mucianus)의실권장악(70년)/역사가들이본유대인들의기원/베스파시아누스황제의기적/베스파시아누스황제의분노(75년)/베스파시아누스의유머/티투스(Titus)의애민정신과일사부재리원칙/‘권력과신뢰’라는관계/도미티아누스(Domitianus)의실책/도미티아누스의애정과죽음(96년)/네르바(Nerva)의선택과트라야누스(Trajanus)등장(97년)/클라시쿠스(Classicus)재판(101년)/론기누스(Longinus)의판단(105년)/그리스도교에대한트라야누스원칙(112년)/파르티아토호들의판단(116년)/신분이낮은자에대한사회적평가/하드리아누스(Hadrianus)의제위승계(117년)와변덕/수사학자프론토(Fronto)의애정/정신병자에대한하드리아누스의처분(122년)/유대인들의신앙/안토니누스피우스(AntoninusPius)의입양(138년)/안토니누스가‘피우스(pius)’로불린것에대하여/로마인들의인생관과진리에다가가는길/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와루키우스베루스/실패한야만족의정착/헤로데스아티코스(HerodesAtticos)의몰락(174년)/아비디우스카시우스(AvidiusCassius)의오판(175년)/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MarcusAurelius)의죽음(180년)/파우스티나(Faustina)에대한평가/루킬라(Lucilla)의불만과모반(182년)/콤모두스(Commodus)의광기와근위대장클레안데르(Cleander)의폭정/콤모두스의빗나간애정과죽음(192년)/페르티낙스(Pertinax)의즉위수락(193년)/페르티낙스황제의노력과근위대의불만(193년)/경매에부쳐진황제자리(193년)/셉티미우스세베루스(SeptimiusSeverus)의합종연횡(193~197년)/제국멸망의초석을마련한세베루스/율리아돔나(JuliaDomna)의비극/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와셉티미우스세베루스/파피니아누스(Papinianus)의답변(212년)/카라칼라(Caracalla)의죽음(217년)/아내를살해한황제들/엘라가발루스(Elagabalus)황제의태양신숭배/사산(Sassan)조페르시아건국자아르다시르/울피아누스(Ulpianus)의실각(228년)/알렉산데르(Alexander)황제의실패와죽음(235년)/막시미누스(Maximinus)의배은망덕/막시미누스의오판과고르디아누스의파멸(238년)/원로원이선출한2인황제의실패(238년)/애원하는고르디아누스(Gordianus)3세(244년)/데키우스(Decius)황제의등극(249년)/포로가된발레리아누스(Valerianus)황제(260년)/갈리아제국의탄생(260년)/갈리에누스(Gallienus)의죽음과고티쿠스(Gothicus)의배상(268년)/고티쿠스의편입정책(268~270년)/오다이나투스(Odaenatus)의처벌과팔미라의오판(273년)/갈리아제국의멸망(274년)/아우렐리아누스(Aurelianus)황제의통치술/아우렐리아누스의죽음(275년)/황제선출에대한군과원로원의양보(275년)/‘군주’란어떤자리인가?(280년)/프로부스(Probus)의죽음(282년)/의심스런아리우스아페르(AriusAper)(284년)

부록 용어정리│황제연대표│연대표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역사의고비에그들은어떤선택과결정을내렸나?
새로운관점으로들여다보는로마의역사,다섯번째이야기!”

로마는오늘날세계문명을이끌고있는서구유럽사회의기반이되었을뿐만아니라,무력과종교그리고법으로세계를세번이나정복했다.로마사는통치자,귀족과평민,군대그리고속주들의갈등이뒤섞이고인간내면의어둡고일그러진본성을들추어내면서준엄한목소리로교훈을준다.저자는이러한내용을정리하여항상옆에놓아둔다면인생의깊이를느끼면서읽어볼수있으리라생각하고그런책을썼다.
이책은『로마의선택과결정』시리즈제5권으로,제정원수정시대네로의죽음이후부터디오클레티아누스가등극해로마의국체를전제군주정으로바꾸기까지의역사를담고있다.네로를제위에서끌어내리고죽음으로몰아넣었던갈바도황제의자리를지키지못했다.그후등극한황제들은몇개월만에정신없이바뀌었고,병사들조차황제의자리를원로원의추천과시민들의동의로오를수있는것이아니라자신들의창검으로차지할수있다고여겼다.
그렇게황제는점점더비천한출신으로채워졌고,혈전의목표가되어군사령관들이돌아가며앉았다.당장제국이멸망했더라도전혀이상한일이아니었을만큼혼돈스러웠던당시의로마에서제위는수많은찬탈자들이서로뺏고빼앗기는맹렬한싸움의목표가되었다.병사들의칼날에황제의목숨이쉽게끊어지는동안영토가3등분되어제국의기개가막다른골목에까지내몰렸다.이책은황제의자리가정신없이옮겨다니며지고한자리가내전의과녁이되면서과거의영광이퇴색되는과정을잘보여준다.
이책을통해로마가어떻게형성되고무슨이유로멸망했는지,그리고그세계에속한사람들의생각과행동이어떠했는지에대하여살펴보며권력이란무엇인가그리고인간성이란과연어떤것인가,더나아가산다는것과죽는다는것의가치를어떻게정의할것인가에깊이생각하는계기가될것이다.항상옆에두고읽으며인생의깊이를느낄수있는역사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