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때로는 생명을 앗아갈 정도 위험한 바다, 바다로 나가는 고깃배를 향해 두 손 모아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도해야 했던 포구의 아낙네들. 만선으로 돌아온 노선장의 입가에 띤 웃음이며, 그물을 당기는 선원들의 주름. 새벽부터 끝없이 육지로 코를 박는 뱃머리. 팽팽하게 때론 느슨하게 배를 지탱하는 밧줄. 잠깐 사이에 장터 모습 같은 풍경이 그려진다.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가 깃든 생활문화 유산인 작은 포구의 모습을 담아 ‘포구의 삶’을 기록하고자 했다.
포구의 삶 (박태수 사진집 | 양장본 Hardcover)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