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느강에서 낯설게 생각을 벗다 (여행 철학 산문집)

세느강에서 낯설게 생각을 벗다 (여행 철학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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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19년 7월부터 시작한, 저자의 유럽 여행 이야기를 담은 여행 산문집이다. 프라하와 비엔나를 중간 기착지로 삼고, 파리에서 출발해 취리히로 도착하는 여정으로 유럽을 여행했다. 파리, 프라하, 비엔나, 취리히 등 크게 네 도시를 중심으로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프라하 성, 카를교, 벨베데레 궁전, 융프라우 역 등을 다닌 것이다.
발품을 밑천 삼아 열심히 걸으며 발길 닿고 눈길 닿는 곳마다 만물을 글감으로 삼아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글로 풀어내었다.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체험하는 여행은 사람을 "성숙한 자아로 인도하는 고귀한 정신 활동"인 만큼, 저자는 사소한 풍경 하나, 사물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사유를 더해 성실히 기록하였다. 그렇게 저자는 여행 중 그때그때 자신의 느낌을 적어두고 다양한 풍경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저자

방운규

목차

prologue여행,낯섦의이해와수용

chapter·1프랑스파리
1.하늘을날며글을쓰다
2.파리첫날의악몽
3.밤새워파리로달려온그분
4.오르세미술관의잔혹한그림한점
5.오르세미술관에서의난감한사건
6.자유와평등이굽이쳐흐르는강,세느강
7.루브르박물관에서윤두서자화상을떠올리다
8.베르사유궁전의제비집
9.밥믁읐나
10.모네의빛연구소,지베르니연못
11.심한붓따돌림으로세상과멀어진고흐
12.미터법혁명으로세운파리의바벨탑
13.콩코드광장쇠비름에게국적을묻다

chapter·2체코프라하
14.하룻밤묵기민망했던프라하민박집
15.도시인문학의새벽을여는트램
16.돌,서양건축을빛내다
17.대통령집무실로쓰이는프라하성왕궁
18.모순이모순에게묻다
19.자유를향한끝없는외침,존레논벽
20.마음과마음을잇는다리,카를교
21.여러언어를알면여러인생을산다
22.낡은편견을지워버린프라하-비엔나기차여행cont

chapter·3오스트리아비엔나
23.동물용물그릇이비치된비엔나소화전
24.벨베데레궁전에서만난뜻밖의그림
25.비엔나숲에서지게를진아이
26.비엔나음식점에환생한모나리자
27.맛깔스런비엔나커피,멋깔스런비엔나간판
28.드디어한국대사관을방문하다
29.청포도익어가는비엔나근교
30.왼쪽은심장쪽이다
31.가고싶었지만끝내가지못한잘츠부르크
32.미세먼지지옥에서해방되다
33.인구집중이없는유럽의도시들

chapter·4스위스취리히
34.취리히행여객기가저공으로비행한까닭
35.스위스는수위수
36.퇴근시간을미룬취리히헌책방주인
37.스위스창의력의전당,융프라우역
38.융프라우의빨간버팔로,톱니바퀴산악열차
39.빙하계곡에잠든내우산
40.융프라우에서아내의목숨을구하다
41.어느달력에서싹튼나의이상향,그린델발트
42.물건을종이봉지에담아준취리히식품점
43.귀국하는날,드골공항에서명상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