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의 좌절 : 정동우의 자전적 에세이집

일곱 번의 좌절 : 정동우의 자전적 에세이집

$13.00
Description
기자 사회와 교수 사회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전적 에세이집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정동우 전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국내 신문사에서 특파원 사회부장 부국장을 했고 대학으로 옮겨 교수, 언론홍보대학원장을 역임한 경력의 소유자.
이 에세이집은 에피소드 중심으로 되어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이 책은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실패와 좌절, 역경의 순간들을 주요 모티브를 하여 쓰여졌다. 우리가 살아가다 어쩔 수 없이 겪게 마련인 좌절의 순간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그것이다. 일단 스스로를 솔직하게 발가벗기고 있어 공감을 산다.
또 앞으로 다가올 죽음과 관련, 연명치료의향서 등록에 그치지 않고 무의식 자가호흡, 장기 와병 등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하여 자식들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과 당부까지 담고 있다. 이 책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난 삶을 정리해 보고 싶은 은퇴자들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정동우

경남마산출생
동아일보기자
사회부장
부국장
전문기자
건국대학교교수
언론홍보대학원장
백수
좌충우돌노년여행단장
웰다잉연구생

목차

머리말
동아일보입사와초년기자
지방부,미주리대연수,홍콩특파원
데스크와사회부장
ES리조트
전문기자
유년과고교시절
대학시절과영남일보
대학교수
안식년
자식들
은퇴생활
당부

출판사 서평

일곱번의위기,좌절대신나아간한걸음

폭풍전야처럼큰일이찾아오기전,우리일상은고요하고평화로워보입니다.저자는칠십년의세월동안숙정대상언론인이되기도하고지방으로좌천되거나교수직채용이무산되기도합니다.하지만저자는이위기를축복이라회고합니다.현재에안주하며만족하는순간마다운명은한단계더나아가라재촉했습니다.이책은고난을겪고있는이에게는그끝에조금더성장한스스로가기다리고있음을,잔잔한일상을보내고있는이에게는그삶에안주하는대신성장의길로나아가라는길잡이가될것입니다.

책속에서

다른어떤사람이물었다.
기자와교수를둘다해봤는데어느쪽이더좋더냐고.
내가말했다.
인생전체를통해50세이전까지는기자가가장해볼만한직업이고그이후로는교수생활이가장해볼만하다고.그런데정년퇴직이후에백수생활을하면서백수가더좋다는것을새롭게깨달았다고.

괜히하는말이아니라실제그랬다.
내가기자나교수생활이좋다고하는말은어디에가서도무시당하지는않고비교적대우를잘받는다거나늘‘갑’의입장에서세상을살수있다거나하는세속적인측면으로만하는말은아니다.직업이가지는가치나사명감만족감등을고려할때그랬다는것이다.
-머리말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