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그 세월의 추억

흘러간 그 세월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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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종복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며 고단했던 지난날의 한숨과 눈물이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 때론 서러움에 때론 그리움에 몸부림친다. 인생의 뒤안길에서 어제와 오늘을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여운이 있는 시집이라 하겠다.
저자

김종복

저자:김종복
강원도인제군기린면하답리에서태어나월학리원통에서자랐다.
원통초등학교를졸업하고농사와건설업에종사했다.
현재취미로캘리그라피와시쓰기를하고있다.

목차

1부계절季節
바람과단풍
시월과동짓달
울리는저바람등등
2부지명地名
겨울의빨래터
신기루
청계천섬돌다리등등
3부가족家族
비녀
아버지의화롯불
맥질하기등등
4부농사農事
까부는키
한낮가리슬픈가을에
서덜밭등등
5부관계關係
접으니작아지고커지네
평미레
추석전날에등등
6부우정友情
두손겹친정
손톱과봉숭아
참좋은모양과소리등등
7부푸념
향수
사랑방에서의노름판

출판사 서평

김종복시인의첫번째시집이며고단했던지난날의한숨과눈물이이제는아련한추억으로만남아때론서러움에때론그리움에몸부림친다.
인생의뒤안길에서어제와오늘을투박하지만그래서더여운이있는시집이라하겠다.

책속에서

<섶다리>

섶다리다릿발을양쪽에세우고
가름목을연결하고평대를놓고

솔가지를평대위에깔고
여러해자란뛋장을떠서

뒤집어깔면목교완성이다
동네의최고연장되시는분이

곡예사되어먼저건너시면
일년의개통식으로가늠한다

이제저섶다리로곡식섶섶나무짐
큰가교역할을한다

섶다리를건너는사람은
다곡예사이다-3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