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미줄에 걸린 큰 이야기 (렌즈에 담은 빛의 무늬와 대화)

작은 거미줄에 걸린 큰 이야기 (렌즈에 담은 빛의 무늬와 대화)

$19.00
Description
“자연이 남긴 선, 존재가 머문 자리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거미줄을 본 적이 있나요?”
8년 넘게 산과 들을 누비며 거미줄을 촬영해 온 저자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자연의 섬세한 움직임을 읽어내고, 그 안에 깃든 삶과 죽음, 질서와 변화의 철학을 담은 시선이기도 합니다.
중력에 늘어진 실, 바람에 흔들리는 줄, 물방울이 맺힌 그물…
거미줄은 자연이 그리는 선이며, 인내와 적응, 존재의 흔적을 말없이 보여주는 예술입니다.
저자는 때로는 과학자의 눈으로, 때로는 시인의 마음으로, 때로는 사진가의 호흡으로 거미줄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묻습니다.
“삶의 방향과 균형을 우리는 어디서 배워야 할까?”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 거미줄 앞에 멈춰 서게 만들고, 그 실 하나에 담긴 세계의 경이로움을 발견하게 해 줄 것입니다.
저자

최남열

저자:최남열
전남대학교영어영문학과졸업
금호고등학교영어교사역임
안녕하세요.자연을사랑하는사진가최남열입니다.8년전,이슬맺힌거미줄과의우연한만남은제사진인생의새로운시작이었습니다.그때부터지금까지거미줄을꾸준히사진으로기록해오고있습니다.제게거미줄은자연의이치를되새기고삶의본질을성찰하게하는매개체이며,자연속을걷게해주는건강한길동무입니다.또아름다운거미줄을만날수있다는기대는일상속작은희망의원천이기도합니다.이러한경험과마음을『작은거미줄에걸린큰이야기』라는책에담아여러분과나누고자합니다.
저서로는「영어단어퀴즈게임」이있습니다.

목차


시작하는이야기
추천하는이야기

제1부자연이그려낸실의질서_사계,중력,바람,물방울(자연현상)
제2부생과사사이,거미줄위에서_먹이,위기,거리(삶과죽음)
제3부거미의붓질,자연의화폭_무늬와시선의미학(예술)
제4부거미가만든그림_동물,사물,기호
제5부액자속실의풍경들_속담,종교,민속
제6부꽃과풀잎위에놓인실의선율_배경과의조화
제7부빛과색이머문그물_계절의색감실험
제8부실너머의이야기들_출사,신화,풍경

출판사 서평

“자연을바라보는한사람의시선,그너머는당신의몫입니다.”
렌즈에담긴시선이참따뜻하다.
햇살에반짝이는아침,안개속에드러난가느다란선,작은물방울이맺힌실하나.
이책에담긴것은거미줄이라기보다,그앞에멈춰선저자의마음이다.
그장면들을조금더가까이보고싶어셔터를눌렀을뿐이다.
자연을좋아하고,빛과이슬에마음이머문사람의기록이라고해서보는사람도꼭자연을좋아할필요는없다.가끔은너무빨리흘러가는하루속에서,무언가를찬찬히바라보는기분을느끼고싶을때이책이좋은친구가되어줄지모른다.

책속에서

햇빛을받아반짝이는거미줄을마주할때마다,나는마치신기루처럼아른거리는자연의경이로움에빠져든다.거미줄은단순한거미의생존도구를넘어,자연이우리에게가르쳐주는삶의지혜와아름다움의상징과도같다.
환경에적응하고변화에대응하는거미의모습은우리삶을돌아보게한다.
중력에의해축늘어진거미줄,바람을타고부풀어오른가느다란실,그리고밤새내린이슬을머금고보석처럼반짝이는그모습은거미와자연이협력하여만들어낸하나의작품이다.거미는때로는먹이를기다리며묵묵히인내하고,때로는찢어진거미줄을수선하며자신만의방식으로생존전략을펼쳐나간다.그주변에서는종종삶과죽음이교차하고,자연의섭리가담담하게흘러간다.
거미줄은단순한구조물이아니다.생물학적으로도,공학적으로도연구할가치가충분한존재다.거미줄위를가볍게오가는거미의유연한움직임은호기심을자극하며,그섬유의탄력성과강도는과학자들에게끊임없는연구주제를제공한다.더욱이거미줄은각기다른패턴과형태를가지며,자연이창조한정교한예술작품처럼다가오기도한다.
-시작하는이야기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