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가는 여행

비워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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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비워가는 여행』은 삶을 가득 채우기보다 조금씩 내려놓는 법을 배우는 시집이다.
이 시집에 담긴 시편들은 거창한 깨달음이나 과시적인 언어 대신, 하루의 숨결과 계절의 변화, 사랑과 이별, 가족과 기억, 그리고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담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건넨다.
인생을 목적지로 향한 경쟁의 길이 아니라 머물다 가는 나그넷길로 바라보게 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가슴 하나만 챙긴 채 물처럼 바람처럼 살아가도 괜찮다고 조심스럽게 손을 내미는 책이다.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시집은 조용한 쉼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성남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했다. 과거 ㈜KCC, 선우기계 대표, 우일ENG 대표, ㈜PoongLim에서 근무했다. ㈜SYC, 성준ENG 기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올리는 말씀

나그네 인생(人生)길
가을비
마음의 풍선
아름다운 낙엽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낙엽을 보노라니
오늘에게
새해에게
비워가는 여행
환갑을 자축하는 시
겨울연가
아내에게
미안해 낙엽아
설거지의 기도
누워 있는 낙엽
마음속의 수건 등등

출판사 서평

『비워가는 여행』은 삶의 끝을 향해 가는 길에서 무엇을 더 가져갈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가를 묻는 시집이다.
저자는 꽃과 낙엽, 비와 구름, 바람과 흙 같은 자연의 이미지 속에 인생의 희로애락과 사랑, 상실, 죽음의 의미를 차분히 포개어 놓는다. 시어는 화려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욱 오래 마음에 남는다.
비우면서도 충분히 충만한, 자신의 삶을 다독이는 위로가 되고, 삶의 속도에 지친 독자에게는 천천히 걸어도 괜찮다는 용기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