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나누는 그림 편지 (한국과 일본 친구들이 주고받은 희망의 편지)

평화를 나누는 그림 편지 (한국과 일본 친구들이 주고받은 희망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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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평화를 나누는 그림 편지]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한국과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알아 나가기 위해 주고받은 그림 편지를 묶은 것으로, 한국과 일본 어린이들이 주고받은 그림 편지 중 아이들의 마음이 잘 표현된 것을 고른 뒤 주제별로 나누어 다시 구성한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초등학교 교사 두 명은 두 나라의 오랜 갈등을 풀 실마리를 역설적으로 아이들의 소통에서 찾고자 했다. 아이들은 자기 소개, 하루 일과, 좋아하는 만화와 캐릭터, 여름 방학 생활, 운동회 등 소소한 이야기부터 전통문화, 장래희망, 평화에 대한 생각 등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자연스레 주고받으면서 공감대를 이루었다. 언어가 다르다는 사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림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아이들은 서로의 전통문화, 음식문화, 놀이문화, 언어 등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스스럼없이 그것을 받아들였다.
저자

한국일본어린이76명

엮은이배성호는드넓은세상에서아이들이건강하고행복하게성장하길바라는초등학교교사입니다.초등사회교과서편찬위원을지냈으며,지금은초등사회교과서집필위원과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공동대표를맡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우리가박물관을바꿨어요!》,《수다로푸는유쾌한사회》,《더불어사는행복한경제》,《우리나라가100명의마을이라면》,《두근두근한국사》(공저)등이있습니다.

목차

추천의글
평화로운미래를만들어가는사람들-박범희

1장우리서로인사할래?
2장하루종일뭐하고지내?
3장너도피카츄좋아해!
4장서로를좀더알려면전통문화를!
5장여름방학엔뭘해도신나!
6장너희도운동회때줄다리기해?
7장내꿈은말이야
8장바다건너내친구

엮은이의글
그림편지로평화의희망을키워가요-배성호
편지를주고받으면서다른나라친구들을이해해요-요시다히로하루

출판사 서평

▷한일교류의물꼬터줄따뜻한그림편지
이책은2011년부터2015년까지5년동안한국과일본의초등학생들이서로의일상과문화를알아나가기위해주고받은그림편지를묶은것이다.
2015년은일본의식민지배가끝난지70주년이되는해이자,한일수교50주년을맞이하는해였다.한국과일본이오랜갈등을끝내고더나은관계로나아갈작은계기가되었지만,현재전격적인위안부합의와일본영사관앞소녀상이전문제등으로두나라는악화일로에있다.역사적·정치적으로고려해야할문제가많기에두나라의관계가쉽게나아지리라기대하기도어렵다.
오랫동안한국에서는아이들이학교에서일본의침략에대해자세히배우고,그러면서일본에대한좋지않은감정을키웠다.지금도마찬가지다.하지만일본에서는한국을침략한역사에대해제대로알려주지않아,아이들은대체로그에대해잘모르거나관심이없다.혹은알더라도대수롭지않게생각한다.무의식적으로색안경을쓰고일본을바라보는한국아이들과한국에무관심한일본아이들이성장하면어떻게될까?불행히도다음세대에양국관계가지금보다나아지리라희망할수없다.
한국과일본의초등학교교사두명은두나라의오랜갈등을풀실마리를역설적으로아이들의소통에서찾고자했다.한일어린이들이주고받은편지는싸우느라마음이굳어진두나라의어른들을부끄럽게한다.

▷바다건너친구들과주고받은오랜우정의기록
한일어린이들의편지교류는2011년으로거슬러올라간다.그해여름,배성호교사는‘한일역사교육학술대회’에서만난일본의요시다히로하루교사에게그림편지교류를제안했다.그제안을기쁘게받아들인요시다히로하루교사는그해가을,반아이들과함께한국으로첫번째그림편지를띄웠다.일본친구들의편지를받은한국아이들은환호했다.바로답장을보냈고,이렇게물꼬를튼편지교류는5년동안이어졌다.
이책은한국과일본어린이들이주고받은그림편지중아이들의마음이잘표현된것을고른뒤주제별로나누어다시구성한것이다.한국어린이34명,일본어린이42명등총76명의어린이들의그림편지가실려있다.
아이들은자기소개,하루일과,좋아하는만화와캐릭터,여름방학생활,운동회등소소한이야기부터전통문화,장래희망,평화에대한생각등좀더깊이있는이야기까지자연스레주고받으면서공감대를이루었다.언어가다르다는사실은큰문제가되지않았다.그림편지를주고받으면서아이들은서로의전통문화,음식문화,놀이문화,언어등을알게되었다.그리고스스럼없이그것을받아들였다.

▷교류는편견과오해를없애는평화의시작
아이들은각각한국과일본에있는특정초등학교0학년0반아이들에게직접편지를쓰고또그친구들로부터답장을받았기때문에,이웃나라친구들의편지를한층흥미롭고친근하게받아들였다.일본에재해가일어나거나반대로한국에재해가일어나면,아이들은이웃나라친구들의안부부터걱정했다.이렇듯다른나라의또래와교류하는것은그나라에대한편견과오해를없애고서로를존중하는기초가된다.한국과일본사이에놓인막중한과제에대해말하기전에,어릴때부터마음을나누고즐거운경험을쌓는일은그래서더욱중요하다.
실제로편지를주고받은한국어린이한명은“예전에는일본사람은모두나쁘다고생각했다.그런데이젠일본친구들도우리처럼평범한어린이라는걸깨달았다.”고말했다.이처럼그림편지를통해두나라아이들은이웃나라친구들도자신과다름없는어린이라는점을알고,서로를아끼는친구로거듭났다.
일본아이들과직접편지를주고받지않더라도,이책을읽는어린이독자역시일본에대한학습된선입견과막연한미움을내려놓고일본을같은시대를살아가는이웃나라친구들의나라로바라볼수있을것이다.더나아가편지교류에참여한한일어린이들뿐아니라이책을읽는어린이들은훗날양국관계를돈독하게할평화의씨앗이될것이다.

[추천사]
한국과일본의어린이들이5년동안편지를주고받았습니다.
아이들은편지에하루생활,취미,좋아하는캐릭터등소소한이야기를
담기도하고,자신의꿈이나평화처럼좀더깊이있는이야기를하기도합니다.
이웃으로평화롭게살아가기위해서는서로에대해관심을갖고
알아가는것부터시작해야합니다.그러는동안과거의불행했던일들도
알게되고,그런일들이다시는일어나지않기위해서우리는어떤노력을
해야할지에대해서도함께고민할수있습니다.편지를주고받은
한국과일본어린이들의노력이계속되길,그리고한국과일본에서
평화로운미래를만들어가는사람들이더많아지길바랍니다.
─박범희(중앙고등학교교사?한일역사교류회원)

독립기념관이마련한자리에서만난한국과일본의초등학교교사두분은
두나라의오랜갈등을풀수있는실마리를아이들의소통에서찾고자했습니다.
두나라아이들이그림과마음으로나눈편지들이이렇게한권의책으로
선보이게되었습니다.이책은싸우느라마음이굳어진두나라의어른들을부끄럽게합니다.
그리고언어가통하지않아도서로정을나눌수있다는사실을일깨웁니다.
─윤소영(독립기념관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