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친구들이 들려주는 별별 학교 이야기

독일 친구들이 들려주는 별별 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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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독일 어린이들의 일상을 12가지 주제로 소개
독일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다 지리적으로나 경제력으로나 명실상부 유럽의 중심이다. 독보적·선진적 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끔찍한 과거를 딛고 행복한 개인과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른이나 어린이, 대상을 망라하고 독일의 역사와 문화, 교육 체계를 소개한 책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책은 독일 문화 중에서도 어린이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래의 일상에 집중한 이야기라 어린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또한 함부르크 한인학교 학생 셋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이라 독자들이 친근하게 귀 기울일 수 있다. 학교와 집에서 보내는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독일의 역사와 문화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화자인 마빈, 민수, 루미코는 시험과 성적, 방학 생활, 진학 문제 등 독일 어린이들의 삶과 관련된 12가지 주제에 대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는 것부터 수업을 어떻게 하고,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어떤 과목을 공부하는지 등의 학교생활은 물론, 생일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놀이 문화도 담겨 있다. 아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독일 교육에서 중시하는 인성 교육, 경제 교육, 종교 교육, 진로 교육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 수 있다. 화자의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정보도 함께 실려 있어 요긴하다.
저자

고맹임

이화여자대학교독어독문과와같은학교대학원을졸업한뒤,독일에서문학을공부하여박사학위를받았다.함부르크한인학교교장을지냈으며,지금은독일인에게한국어와한국문화를알리는교사로일하고있다.
옮긴책으로《똑바로보기거꾸로보기》,《안데르센동화전집》등이있다.

목차

1.하루를어떻게보낼까?
2.걸어다니며배우는날
3.시험만잘본다고좋은성적을받지는않아
4.잘쉬어야공부도잘된다고!
5.길위의학교
6.미술시간에부활절달걀을만들어
7.오늘은일터로출근하는날
8.입학식은사탕봉투와함께
9.필요한돈은직접마련해
10.초등학교4학년아이들의최대고민은?
11.1년중가장신나는날,생일
12.고요한밤,메리크리스마스!

독일함부르크한인학교를소개합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와다른점과같은점
독일에서는초등학교가대부분지역에서4학년까지이다.그래서4학년때공부를더할지,직업탐색을할지진로를결정한뒤상급학교로진학한다.1학년때만난반친구와선생님은졸업할때까지쭉함께한다.
담임의권한이매우커서담당교과안에서자율적으로수업한다.휴식을무척중요하게생각하기때문에쉬는시간이되면되도록밖에나가서놀아야한다.날이좋을땐교사가교실문을잠그기도할정도이다.
한편틈틈이학교바깥으로체험학습을가고,요리·연극·미술같은다양한특별활동을한다는점은한국과같다.시험기간이따로없고교사가그때그때학생들이배운것을점검하는것도마찬가지이다.책장을넘기다보면다른나라아이들의삶을알아가는재미가쏠쏠하다.

다양한문화를아는것은왜중요할까?
이책을읽다보면화자인세아이가독일에서이른바‘다문화가정’의아이들이라는사실을좀처럼알아채기어렵다.독일이뼈아픈과거를뉘우치려는노력으로학교교육에서피부색,종교,출신국가와상관없이모두를평등하게대하는관용정신을중시해왔기때문이다.
우리나라도국내거주외국인의수가크게늘었다.학교친구중에외국인을부모로둔아이들도있고,연예인으로활약하는외국인도흔히볼수있다.그만큼다양한인종과문화가우리나라안에뒤섞이게된것이다.
지금은세계여러나라의문화를열린마음으로받아들이고,함께살아갈수있는지혜와마음가짐이필요한시기이다.제주에온예멘난민의수용여부를둘러싸고의견이분분한요즘,다른문화를알고존중하는자세는기성세대보다훨씬다양한문화속에살아갈어린이들에게그어느때보다도절실해보인다.

현직함부르크한인학교교사가전하는생생한리포트
저자는함부르크한인학교교장을지내다가지금은독일인에게한국어와한국문화를알리는교사이다.기획자역시같은학교에서한국어를가르친다.화자가한인학교학생인것은이런배경때문이다.
한인학교에는한국인부모를가진학생이대부분이지만,한국드라마와노래가인기를끌면서독일인도많아지고있다.저자는그들에게한국어와한국문화를알리는일을하면서,한국어린이들에게도독일어린이들의문화를알려주고싶어서이책을썼다.문화교류는서로에대한이해의바탕이되기때문이다.
독일어린이들의삶을엿볼수있는풍부한사진과그림은이책을읽는또다른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