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시리즈 세트 (전 5권)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 세트 (전 5권)

$55.00
Description
시리즈 소개
유명 작가들이 재미있는 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일의 의미를 유쾌하게 전한다
〈어느 날 갑자기〉는 특정 직업을 지닌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한꺼번에 사라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담아낸 동화 시리즈이다. 누군가 자신이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또는 할 수 없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현실에서 수없이 겪어 왔다. 이 시리즈는 이러한 상황을 ‘부재(不在)’라는 설정으로 극대화하여 이야기를 끌어간다. 어떤 것의 가치는 그것이 부재했을 때 비로소 확 와 닿기 때문이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웅진주니어 문학상, 비룡소 문학상 등을 받은 국내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재미있는 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일의 의미를 유쾌하게 전한다.

하루하루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어른들은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진로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다양한 직업의 세계부터 보여 준다. 일은 왜 해야 하는지, 일을 한다는 것이 나 자신과 사회 공동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뒷전이다. 이런 탓에 아이들은 일이 개인의 자아실현 수단이자 생계유지 수단인 것은 알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고, 공동체를 유지해 주는 사회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깨우치기 쉽지 않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이야기를 통해 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기획된 이 시리즈는 경제적 이득·전문적 지식·사회적 영향력에 따라 직업의 가치를 매기는 우리 사회에서, 이 세상은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유지된다는 사실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한다면 어떤 일이든 일은 그 자체로 의미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한다. 또한 아이들이 일하는 부모를 이해하고, 자신의 하루하루가 수많은 일하는 사람들의 노고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저자

이정아

충남장항에서태어났다.『내친구황금성』,『학교에서오줌싼날』,『책찍는강아지』,『아빠는오늘도학교에왔다!』등을썼고『신고해도되나요?』로제14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받았다.

목차

1.긴급뉴스,소방관이사라졌다!
2.구슬이탁,의사가사라졌다!
3.아싸,선생님이사라졌다!
4.별똥별이슝,환경미화원이사라졌다!
5.한입에꿀꺽,운전기사가사라졌다!

출판사 서평

각권소개
1.긴급뉴스,소방관이사라졌다!이정아글|신혜원그림
“소방관들모두사라지게해주세요.우리동네는불안나니까소방관들없어도괜찮아요.”
우진이는아래층에사는귀밝은소방관때문에딱한번밖에안탄바퀴달린운동화를빼앗기자,속이상한나머지뽑기통에서뽑은소원피에로에대고이렇게소리친다.
다음날이되니,소방관이진짜로사라졌다.엘리베이터에갇힌사람들이나오지못해공포에떨고,다친사람들을구하러의사와경찰이나서는혼란을보며우진이는가슴이두근거리고온몸이뜨거워진다.현실에서위급한사람을구하는건소방관이었지만,소방관이사라진세상은이제우진이가구해야한다.우진이는소방관아빠를둔현서와함께소방관을찾아나선다.아이들이생각해낸방법은바로‘뽑기통찾아다시소원빌기’.그런데지극히아이다운,이단순명쾌한방법도쉽지않다.마트주인이뽑기통을치운것이다!
작가는‘뽑기통을찾아소원피에로뽑기’와‘소방관찾기’를절묘하게엮어,이야기를더욱풍성하게만들었다.소방관이모두사라지면어떤일이생길지아이들의눈높이에서흥미롭게펼쳐진다.
★청소년북토큰선정도서

2.구슬이탁,의사가사라졌다!이향안글|서지현그림
승리는충치를치료하러치과에들렀다가눈물이쏙빠지게혼이난다.금방끝날거라는의사의말이끝나자마자끔찍한소리를내뿜는기구가입속으로달려든것이다.치료를끝내고정신없이치과를빠져나온승리는화가끓어올라이렇게외치고만다.“의사들은다나빠!모두사라져버리면좋겠어!”
곧전세계의사들이모조리사라졌다는소식이전해지고,승리는환호한다.반친구들도마찬가지다.하지만아이들이현실을깨닫는데는오래걸리지않는다.아기낳다가큰일날뻔한이웃과붕대를풀지못해미라가된환자를지켜보고,뉴스화면에서고통에신음하는환자들을목격하며의사가없다는것이무엇을뜻하는지깨닫는다.뉴스는점점공포영화가되어간다.우려하던전염병이발병하고,곧전염병을예방하기위한확인되지않은소문들이나돈다.태평양의어느섬에서의사들이발견되었다는소식까지,이야기는신나게달려간다.의사의부재는현실적으로재난중의재난이지만이야기는공포스럽지않고유머러스하게진행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사서추천도서

3.아싸,선생님이사라졌다!김하연글|김고은그림
숙제를깜빡한태민이는학교가는길이편치않다.그런데학교에도착하니놀라운소식이전해진다.전국의선생님들이사라졌다는것이다!그래서수업이모두취소되었다고!“아싸!학교안다녀도된다!”태민이의외침을시작으로영원한방학이시작된다.
선생님들이실종되기전주말,태민이는친구들과놀이공원에갔다가알쏭달쏭박물관에들렀다.가장인상적인전시품은바로‘세상에서가장무서운선생님’이었는데,19세기영국의한학교를운영한콜드호러블선생님의밀랍인형이었다.태민이는실수로호러블선생님의지휘봉을망가뜨리고,아이들은몰래박물관을빠져나온다.태민이는호러블선생님이등장하는악몽에시달린다.을씨년스러운200년전영국학교와밀랍인형인지유령인지모를선생님이오싹하면서도유머러스한그림으로그려졌으며,뜻밖의방학을맞은아이들의신나는얼굴과는달리끝모를방학이불러일으킨혼란으로갈수록얼굴이일그러지는어른들을보는재미또한쏠쏠하다.

4.별똥별이슝,환경미화원이사라졌다!최은옥글|김재희그림
동훈이는교실청소를땡땡이쳤다가한달청소하기벌을받는다.스트레스를풀려고집에갈때마다쓰레기봉투를걷어차터트리던동훈이는그만환경미화원에게딱걸리고,마침떨어지는별똥별을보며“환경미화원이모두사라지게해달라.”고외친다.그후어찌된일인지세상이아주이상하게바뀐다.사람들이아무렇지도않게쓰레기를버리고,환경미화원이뭘하는사람인지전혀모르는거다.작가는환경미화원에대한기억이봉인된세상을펼쳐보임으로써‘환경미화원’이라는직업이어떻게해서생겨났는지,왜필요한지자연스레보여준다.
동훈이가별똥별을보며소원을빌었던날,자고일어나니한달이훌쩍지나있다.운동장을가득채운쓰레기때문에체육대회는취소되고만다.그다음날은일어나보니석달이휙지나있다.곳곳에생긴쓰레기산때문에동훈이단짝의할머니가다친다.그다음날은일어나보니거의반년이지나있다.그사이쓰레기때문에생긴바이러스로인해온지구촌이신음하고있다.이처럼빠른전개는환경미화원이사라지면생기는일을시간의흐름에따라입체적으로보여주는한편몰입도를높인다.

5.한입에꿀꺽,운전기사가사라졌다!신채연글|나인완그림
주인공솔희의아빠는어릴적,외계인이운전기사를모두잡아가버리자‘슈퍼드라이버’가되어온세상의탈것들을멋지게운전해지구를구하는꿈을꾸었다.그래서진열장안에그동안모아온장난감자동차와운전기사를고이간직하고있다.장난감운전기사에는슈퍼드라이버가되는솔희아빠의꿈이마법처럼스며들어있다.그런데솔희가실수로운전기사를떨어뜨리고,그것이반려견도트의눈에띄면서사건이시작된다.
슈퍼드라이버가사라진이후버스와택시,지하철,기차,비행기,배의운전기사가모두감쪽같이모습을감추었다.비행기조종사인솔희의아빠까지!도로는주차장이되어버리고,일터에가지못한사람들때문에사회는마비된다.마트와주유소는사람들로북새통이고,멈춰선포클레인과덤프트럭탓에공사도중지된다.솔희는도트의엑스레이사진을보고서야아빠가들려준슈퍼드라이버의비밀을깨닫는다.그리고지구를구하는어마어마한임무라기엔조금더럽고은밀한일이지만,슈퍼드라이버를구출하기위해‘도트똥누게하기작전’에들어간다.
★한우리권장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