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좀 그만 못살게 굴어요! : 세상 모든 어른을 침묵시킨 6분의 연설 - 내가 바꾸는 세상 10

지구 좀 그만 못살게 굴어요! : 세상 모든 어른을 침묵시킨 6분의 연설 - 내가 바꾸는 세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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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을 놀라게 한 어린이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이전에 세번 스즈키가 있었다!

스스로의 힘으로 지구 정상 회의에 참여한
세번 스즈키와 친구들 이야기!
어린이·청소년 환경 운동에 영향을 준
열두 살의 세번 컬리스-스즈키
2022년 6월, 당시 20주 태아를 비롯한 다섯 살 이하 아기와 초등학생 62명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아기 기후 소송’이 화제였다.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이 미래 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기후 소송은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의 소송을 시작으로 ‘아기 기후 소송’까지 모두 4건이다. 아직 답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흐름이 보여 주는 변화는 분명하다. 지구 환경의 변화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그것을 위기로 여긴다는 사실이다.
어린이 환경 운동가 이야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그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2018년 열다섯 살에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을 이끈 그레타 툰베리다. 하지만 그 이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구 정상 회의(유엔 환경 개발 회의)에서 “지구 좀 그만 못살게 굴어요!”라고 외친 세번 컬리스-스즈키라는 아이가 있었다.
교과 연계: 4-1 사회 지역의 공공 기관과 주민 참여
4-2 사회 사회 변화와 문화의 다양성
5-2 국어-가 의견을 조정하며 토의해요
6-2 도덕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

저자

재닛윌슨

캐나다의작가이자화가입니다.쓰고그린책으로《우리의권리-어린이들이어떻게세상을바꾸고있는가》,《우리의지구-어린이들이어떻게지구를구하고있는가》,《하나의평화-어린활동가들이야기》가있고,《재스퍼의날들》로전미최우수그림책상을받았습니다.

목차

지구끝에서뭐라고변명할건가요?가장멋진발표회시간여행지뉴강에서물고기잡기표범이다!불길한조짐연기기둥첫걸음지구를그만못살게굴어요멸종위기의사람들가망없어어른들에게양심이란벌거숭이임금님이제시작이야!세상을바꿀수있도록우리를도와주세요다같이갈수는없다여기는리우데자네이루!주목을받다퍼즐조각들이세상은우리것이기도해요큰일났네,큰일났어!부자가되고싶어공평하지않아세상에고함저는어린이일뿐이지만어른들,아이들말에귀를기울이다
*에코는지금*어른이된세번이말하다*사진으로보는에코의활동

출판사 서평

어른의마음을움직인어린이의연설,
“고칠줄모르면망가뜨리지마세요!”

1992년6월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에서열린지구정상회의마지막총회가열리던날,세번이라는열두살아이가단상에오른다.또렷하고힘있는어조로세계지도자들에게지구가처한위기를알리는아이의연설은수많은이에게감동을주었고,지금도‘6분동안세계를침묵시킨소녀’라는제목의유튜브영상으로500만회가넘는조회수를기록하고있다.사람들은한어린이의당찬연설에주목했지만,사실세번의연설뒤에는자신들의힘으로환경동아리를만들고,직접경비를마련해서지구정상회의에참여한아이들의모임‘에코’가있었다.

《지구좀그만못살게굴어요!》는지구를망가뜨리기만하지고칠줄모르는어른들에게아이들이보내는경고의메시지이자,열두살아이들이스스로의힘으로지구정상회의에참여하기까지이야기를담은파란만장모험담이다.

이책은세번과친구들이어린나이에도세계지도자들과어른들앞에서제목소리를내게된과정을담고있다.세번은열살무렵에댐건설로브라질열대우림에서쫓겨날뻔한원주민마을에방문했다가무분별한개발로화염에휩싸인아마존숲을보고큰충격을받는다.그길로집에돌아와친구들과함께환경을지키는어린이모임‘에코’를결성한다.에코는배지를만들어원주민을도울기금을마련하고,소식지를만들어사람들에게환경문제를알린다.그리고마침내아이들의힘으로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에서열리는지구정상회의에가기로하면서,에코의진짜모험이시작된다.

순수한열정으로가득찬목소리
“결국지구의미래는우리의것이니까요!”

에코가지구정상회의에서세상에말하고싶었던것은환경과빈곤문제였다.오존층의구멍이커져햇볕을쬐기가두렵고,강에서암에걸린물고기가발견되고,동식물이멸종되고,푸른숲이사막이되고있지만,어른들은해결방법을모르지않느냐는물음이었다.또,세계곳곳에가난해서굶주리고죽어가는아이들이있으니가진것을나누자는이야기였다.이러한문제를해결하기위해어른들이지금당장적극적으로나서야한다는것을호소하며세번은목소리를드높였다.그런데세번의연설로부터30여년의시간이흐른지금도세상은크게달라진것이없다.세번과에코의목소리에여전히주목해야하는이유다.
‘6분동안세계를침묵시킨소녀’라는제목의유튜브영상에는무려6,000개가넘는댓글이달려있다.그중유독눈에띄는댓글이있었다.‘애도안다’라는단네글자의댓글이었다.건강하고안전한미래를꿈꾸며외친아이들의목소리가모두의마음을뒤흔든것은어쩌면아이도아는당연한사실을행동으로옮기지못했던어른들의부끄러움때문은아니었을까.언제고양지로나아가는식물처럼,어린이는어른의그늘을비집고나가더밝은빛을향해자라난다.어린이의미래가어둡지않도록,지구가더망가지기전에내일의어른이될아이들이전하는이야기를들어보자.

교과연계
4-1사회지역의공공기관과주민참여
4-2사회사회변화와문화의다양성
5-2국어-가의견을조정하며토의해요
6-2도덕함께살아가는지구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