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는 왜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까?
과연 자연의 소리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세계는 온갖 생물과 무생물로 이루어진 거대한 오케스트라!
과연 자연의 소리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세계는 온갖 생물과 무생물로 이루어진 거대한 오케스트라!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도시에 산다. 도시에는 잘 닦인 아스팔트 길이 있고, 시야를 가릴 만큼 높은 건물이 줄지어 있다.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들은 사람이 만든 기계와 기술에 의존해 살아간다. 그렇기에 사람 또한 거대한 지구 생태계에 발붙여 살아가는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잊기 쉽다.
그러던 사람들이 요새 다시 자연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한 해 한 해 급격히 진행되는 기후 변화의 위기가 피부에 와 닿기 때문이다. 산과 들, 강, 바다 모든 곳에서 경고음이 울린다. 이제 안전지대는 없다. 고장 난 지구 어디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날지 정확히 내다보는 일도 불가능하다. 가장 늦게 지구에 등장한 인간이 자원을 독점하고 무분별하게 써버린 탓에, 많은 동식물이 사라지고 생태계 균형이 깨어졌다. 어떻게 하면 생태계 균형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소리’에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지금 자연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지난 수십억 년 동안 온갖 위기와 변화에도 조화를 이루며 살아남은 자연의 절묘한 생존 비법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소리 풍경 곧, ‘사운드 스케이프’라는 말을 처음 만든 캐나다 작곡가 레이먼드 머리 셰이퍼는 세계가 거대한 음악 작품과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시작도 끝도 없이 이어질 이 음악 작품을 아름답게 만들지, 완전히 파괴해 버릴지는 우리 인간에게 달렸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주가 탄생하면서 생겨난 빅뱅의 소리에서부터 소리가 우리 귀에 들리기까지의 과정과 원리뿐만 아니라, 우리가 귀 기울이고 소중히 보호해야 할 수많은 소리를 소개한다. 컴퓨터 마우스를 클릭하는 소리와 매우 비슷한 향유고래 소리, 무시무시한 총소리를 닮은 딱총새우 소리, 그리고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 진동수의 소리를 내는 아프리카 나미비아 코끼리 소리와 필리핀 안경원숭이 소리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폭넓고 다양한 소리의 세계를 알려준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듯,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다고 소리 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온종일 휴대전화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듯, 온갖 생물이 살아남고 짝짓기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소리를 내고 있다.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이제는 그 소리를 듣고, 보호해야 할 때다.
누구나 소리를 듣고,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 책은 소리와 인간 소음에 지워진 생물들 소리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방법도 담고 있다. ‘작은 발걸음 큰 변화’ 시리즈의 다른 책들처럼 어린이와 청소년이 얼마든지 스스로 체험하고 시도해 볼 만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소리 산책을 나서 보라고 권한다. 소리에 집중해 걷다 보면 바람이나 빗소리, 요란한 차량 소리나 사람들 소리에 뒤섞인 수많은 생물의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더 나아가 책에 나온 방법대로 소리를 녹음하고, 그것을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이트에 올려보자. 저마다 사는 지역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은 깨어진 지구 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다시 회복하는 좋은 첫 걸음이 될 것이다.
* 미국 2023년 녹색지구도서상 어린이 논픽션 부문 추천 도서
그러던 사람들이 요새 다시 자연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한 해 한 해 급격히 진행되는 기후 변화의 위기가 피부에 와 닿기 때문이다. 산과 들, 강, 바다 모든 곳에서 경고음이 울린다. 이제 안전지대는 없다. 고장 난 지구 어디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날지 정확히 내다보는 일도 불가능하다. 가장 늦게 지구에 등장한 인간이 자원을 독점하고 무분별하게 써버린 탓에, 많은 동식물이 사라지고 생태계 균형이 깨어졌다. 어떻게 하면 생태계 균형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소리’에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지금 자연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지난 수십억 년 동안 온갖 위기와 변화에도 조화를 이루며 살아남은 자연의 절묘한 생존 비법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소리 풍경 곧, ‘사운드 스케이프’라는 말을 처음 만든 캐나다 작곡가 레이먼드 머리 셰이퍼는 세계가 거대한 음악 작품과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시작도 끝도 없이 이어질 이 음악 작품을 아름답게 만들지, 완전히 파괴해 버릴지는 우리 인간에게 달렸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주가 탄생하면서 생겨난 빅뱅의 소리에서부터 소리가 우리 귀에 들리기까지의 과정과 원리뿐만 아니라, 우리가 귀 기울이고 소중히 보호해야 할 수많은 소리를 소개한다. 컴퓨터 마우스를 클릭하는 소리와 매우 비슷한 향유고래 소리, 무시무시한 총소리를 닮은 딱총새우 소리, 그리고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 진동수의 소리를 내는 아프리카 나미비아 코끼리 소리와 필리핀 안경원숭이 소리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폭넓고 다양한 소리의 세계를 알려준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듯,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다고 소리 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온종일 휴대전화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듯, 온갖 생물이 살아남고 짝짓기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소리를 내고 있다.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이제는 그 소리를 듣고, 보호해야 할 때다.
누구나 소리를 듣고,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 책은 소리와 인간 소음에 지워진 생물들 소리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방법도 담고 있다. ‘작은 발걸음 큰 변화’ 시리즈의 다른 책들처럼 어린이와 청소년이 얼마든지 스스로 체험하고 시도해 볼 만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소리 산책을 나서 보라고 권한다. 소리에 집중해 걷다 보면 바람이나 빗소리, 요란한 차량 소리나 사람들 소리에 뒤섞인 수많은 생물의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더 나아가 책에 나온 방법대로 소리를 녹음하고, 그것을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이트에 올려보자. 저마다 사는 지역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은 깨어진 지구 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다시 회복하는 좋은 첫 걸음이 될 것이다.
* 미국 2023년 녹색지구도서상 어린이 논픽션 부문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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