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잘듣는강아지라니,세상에그런것도있나?”
인간중심사고방식을완전히뒤엎는새로운시도
주니어는자신의일기장을읽는독자를‘털없는친구’라고익살스럽게부른다.그러면서“앉아!”,“엎드려!”하고인간에게명령하고는낄낄대며즐거워한다.주니어의시선으로그려진인간들의모습은무척지루하고일방적이다.개에게목줄을채워끌고다니며앉아,일어서,죽은척해봐,하는식의뻔한명령어만을내뱉는인간들의모습.그러한모습속에서뜻밖에도인간에게결여된소중한것이엿보인다.바로‘사는재미’다.
이책은인간중심적사고방식에서벗어나는새로운시도를함으로써,인간이놓치고사는세계를보여준다.그세계는인간을사랑하는개들의세계이고,힘든처지에서서로격려하는우정의세계이며,틈만나면재미있게삶을즐길줄아는‘찐’존재들의세계이다.세상에널려있는재미를꽉움켜쥘수있는비결을알고싶은가?그렇다면이책을펼쳐보라!
놀고싶을때는놀아라!
규칙과정답만강요하는어른들에게가하는일침
주인공주니어는보호소에마지막까지남은불행한개였다.그러던어느날,기적처럼입양되었고‘반려인간’과행복한견생을누릴수있었다.하지만공원에서라쿤꽁무니를쫓아가다가다른개들과함께공원을아수라장으로만들어,엄격한개훈련사에의해보호소로도로끌려갈신세가되고만다.주니어와반려인간은훈련사에게노력해서도그쇼에나가상을타겠다고,딱한번만기회를달라고요청하고,나름혹독한(?)훈련을거친끝에뜻밖의보상을얻게된다.
천진난만한개의이야기쯤으로보이는이책에서저자는묵직한교훈을전한다.놀고싶은,놀아야하는바로그때에는마음껏놀아야한다고,모두가항상규칙을잘지켜야하는건아니라고말이다.학교수업이끝나면학원으로달려가야하는,되풀이되는정답찾기에머리가쥐날것같은어린이독자들에게,사는재미를놓치고사는어른들에게도이책을적극권한다!
전세계작가수입1위를자랑하는
우리시대가장인기있는이야기꾼제임스패터슨의어린이책
제임스패터슨은1976년에펴낸첫소설《더토머스베리맨넘버》로영미권최고의추리문학상인에드거상을받으며화려하게데뷔한작가이다.그뒤성인및어린이독자를대상으로수많은작품을창작하며커다란명성과부를거머쥐었다.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를가장많이한작가로기네스북에올라있으며,그동안전세계에서팔린책은4억부를훌쩍넘는다.에드거상외에미국방송계의아카데미상으로불리는에미상도아홉차례받았다.2014년부터3년연속으로전세계작가중가장많은수익을올린작가로선정(2014~2016년포브스집계)되기도했다.
“세상에책을싫어하는사람은없다.(만약책을싫어한다면)자신에게맞는책을아직찾지못한것일뿐이다.”라는모토를가지고지금도여러작가들과활발한협업을펼치고있다.이책은스티븐버틀러와함께쓴책이다.인세와수익금으로학생들과군인들에게300만권이상의책을기부했고,21개대학의400명이넘는교사와작가에게장학금을주었다.또한4만여개의학교도서관을지원하고,독립서점에수백만달러를기부하는등꾸준히출판계에선한영향력을미치고있다.
추천사
이책의화자인주니어는매우열정적이고사랑스러운멍멍이다.삽화가리처드왓슨의만화풍그림은주니어의우스꽝스런모습을완벽하게담아낸다.시리즈가처음시작되는이책에서는공원에서벌어지는떠들썩한대소동을그린다.
-[커커스리뷰]
재기발랄한이야기에절묘한그림이더해진이책은분명어린이들,특히개를사랑하는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을것이다.
-[퍼블리셔스위클리]
혀를내두르게하는유머와코믹한삽화가곁들여져유쾌하게읽기좋은,개와반려인간이야기.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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