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14.89
Description
어쩌면 기계일지도 모를
미래의 호모 사피엔스, 포스트휴먼
알파고의 충격 이후, 우리 사회에도 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술 발전과 인류의 진화를 둘러싼 호기심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한편, 인공지능의 일자리 대체와 같은 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세를 둘러싼 국제적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간 이후 혹은 인간을 넘어선 인간을 의미하는 포스트휴먼은 바로 이러한 미래, 이미 현재 진행 중인 미래 세계에서 진화하는 인류의 모습을 대변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포스트휴머니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휴머니즘·트랜스휴머니즘·포스트휴머니즘의 차이, 인공지능과 유전공학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 포스트휴먼 사회와 기본소득의 문제 등을 통해 알차고 흥미진진하게 포스트휴머니즘을 설명한다.
저자

몸문화연구소

저자몸문화연구소는2007년설립된이래현대철학과사회의화두인몸을매개로인간과사회의관계를연구해왔다.문학과철학,미학,정신분석학,역사학,의학등다양한전공의연구자들이참여하여문화와권력,기술,규범,의료관계속에서현상하는인간과몸의문제를이론화하고실천적인대안을제시하는데주력하고있다.

[집필진들]
김운하
소설가,문화비평가.서울대학교언론정보학과를졸업하고뉴욕대학교에서철학을공부했다.《죽은자의회상》으로등단했다.저서로《언더그라운더》《새벽2시,페소아를만나다》등이있다.

김종갑
건국대학교영문학과교수,몸문화연구소소장.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저서로《타자로서의몸,몸의공동체》《생각,의식의소음》등이있다.

서윤호
건국대학교몸문화연구소연구원.함부르크대학교에서법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저서로《사물의본성과법사유》《다문화사회와이주법제》(공저)등이있다.

심귀연
경상대학교선임연구원.경상대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저서로《신체와자유》《철학의문》《이미지와문화》(공저)등이있다.

주기화
고려대학교영미문화연구소연구교수.건국대학교에서영문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저서로《몸,소통,치유》《영화로보는미국역사》(공저)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말:우리는어떻게포스트휴먼이되었나?

1장터미네이터는인공지능의미래가아니다-김운하
2장포스트휴먼,그는누구인가?-김종갑
3장인간의몸과인공지능의몸은어떻게다를까?-김종갑
4장트랜스휴머니즘의호모데우스프로젝트-주기화
5장인간능력향상기술의현기증-주기화
6장호모사피엔스는장차무엇이되어야할까?-김운하
7장늙음과죽음,그때는맞고지금은틀리다-심귀연
8장포스트휴먼사회는살만한세상인가?-서윤호

출판사 서평

“인간은무엇이고,무엇이될수있으며,무엇이되어야하는가?”

과학기술의발전과함께
진화의최전선에선인간
얼마전페이스북의인공지능연구소에서는인공지능작동장치의전원을강제로끄는일이발생했다.두인공지능이인간이알수없는언어를개발해서로대화를나누고있었기때문이다.그들은어떤이야기를이어나갔던걸까?혹시자신들의대화에인간들이어떻게당황할지를두고내기를벌이고있진않았을까?최근대두된인공지능위협론은이런상상을가능하게한다.더똑똑한인공지능과로봇은과연터미네이터가되어인간을공격하게될까?
이러한기술발전은인간을어떤모습으로진화하게할까?우리는이미기존의인간을넘어선포스트휴먼으로진화중이며,새로운인류종의미래를모색할시점에서있다.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의개념잡기
고대세계에인간과비인간의구분은없었다.단군만해도환웅과곰사이에서태어났다고하지않는가?그런데휴머니즘의등장은인간종이비인간위에군림해지배하는결과를낳았다.
오늘날우리에게필요한것은인간중심적우월감이내포될수밖에없는휴머니즘이아니라그것을넘어선것,바로포스트휴머니즘이다.이새로운이념은인간중심주의를허물며혼종적인세계관을추구하고,기술향상을통해질병과노화같은인간의한계를끊임없이지워나간다.
여기에는최첨단과학기술로인간의능력을강화하려는트랜스휴머니즘이포함된다.하지만트랜스휴머니즘은모든기계를청소도우미로봇을대하듯인간이일방적으로명령할수있는욕망충족의도구로파악하며,인간이창조주가되어기계를비롯한비인간종을지배하길바란다.포스트휴머니즘은이처럼신격화된인간관을근본적으로거부한다.
현재의우리는이런포스트휴머니즘의세계속에서생물학적으로나철학적으로또그밖에모든면에서현생인류를초월해가며변화중인포스트휴먼들이다.

인간강화기술의현재와
포스트휴먼사회의이슈를짚어보기
이책은포스트휴먼의시대가이미도래했다고주장한다.우리는얼마만큼,그리고어떻게포스트휴먼이되어가고있을까?생명공학의발달은인공장기의상용화와유전자조작아기의생산이가능한지점에이르렀다.2017년말에는세계최초의인간두뇌이식수술이예정되어있을정도다.또한아이언맨슈트를착용한하반신마비청년이월드컵개막식에서시축을하는등인간강화기술은영화속상상을날로현실화하는추세다.
이책에서는다양한사례와쟁점을통해이러한현실을자세하게소개하며,나아가기본소득이나로봇세논쟁과같이기술발달이야기한사회적문제들도상세히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