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로드 7000km (의열단 100년, 약산 김원봉 추적기)

약산로드 7000km (의열단 100년, 약산 김원봉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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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의열단 창립 100주년, 이제 약산 김원봉을 만나라!
약산 김원봉. 백범 김구보다 현상금이 컸던 유일한 독립운동가. 일제가 두려워했던 의열단 의백 김원봉이 연일 화제다. 의열단 100주년을 맞이해 소설과 드라마로 재조명됐지만, 그의 이름만 유명해졌을 뿐, 그가 누구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영화 <암살>, <밀정>과 드라마 <이몽>처럼 단편적인 모습 말고 우리는 약산 김원봉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리고 왜 우리는 지금 약산 김원봉을 알아야 할까?

《약산로드 7000km》는 독립운동 역사기행 전문가인 《임정로드 4000km》 김종훈 기자가 서울을 시작으로 밀양·지린·베이징·상하이·난징·우한·광저우·치장·충칭·평양까지 약산과 의열단의 발자취를 직접 발로 걸으며 생생한 현장으로 안내하는 국내 최초 김원봉 역사기행 가이드이다.

김원봉과 윤세주 등이 나고 자란 밀양에서부터 의열단이 탄생한 ‘지린 광화로 57호’, 단재 신채호를 만나 의열단의 정신을 완성한 ‘베이징 초두호동’, 조선의용대를 창립한 우한 등 한국과 중국 곳곳에 남아있는 약산의 흔적을 따라가면 우리가 몰랐던 또 한 명의 ‘코리안 어벤져스’를 마주하는 가슴 뜨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

김종훈

<오마이뉴스>기자.뒤늦게약산김원봉의진실을알게돼깊이빠져들었다.이후로임시정부를연구하며약산김원봉도함께살폈다.지난해로드다큐<임정>을제작하고<임정로드4000km>를집필했다.과정에서약산김원봉이걸었던그길도함께추적했다.2019년의열단창립100주년을맞아대내외로약산을더깊이받아들이기로결심했다.이는곧직장인으로서모든휴가와자금을쏟아부어약산김원봉을추적한다는의미,약산의고향밀양을시작으로지린과베이징,우한,상하이,충칭,광저우등지에서약산의걸음을자세히살폈다.지금은서울한복판을걸으면서도약산을생각하는정도다.<약산로드7000km>가나올수있었던이유다.

약산을깊이새기기전까지는평범했다.초여름에태어나,대학에서정치학을전공하고4년동안장교로군생활을했다.이후30개월동안세계를돌며20대를보냈다.아프리카여러나라와필리핀,호주등에서고생을했다.서른이다돼한국에돌아와비정규직영어강사로일하다<오마이뉴스>시민기자와인턴기자를거쳐,미디어협동조합<국민TV>에서방송기자로활약했다.이후엔다시고향같은<오마이뉴스>로돌아와현재는사회부취재기자로일한다.노동이주파트이지만요령껏독립운동사와친일파추적을병행한다.앞으로의행보도다르지않을것같다.귀한사람들과함께약산김원봉과의열단원윤세주,김시현,김익상,김상옥등지사들의이야기를계속기록하고싶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약산로드,이렇게준비하자
약산로드추천코스

1부서울-의열단100년,친일의그림자는여전하다
01국립서울현충원-항일과친일이함께잠든곳
02수도청과중부경찰서-독립운동의거두가모욕당한치욕의장소
“나경원선넘었다…….친일경찰노덕술과뭐가다르냐”

2부밀양-의열의도시,그러나아직은고개를들수없다
01약산생가터에세워진의열기념관
02일장기를똥통에버리고의열정신을키우다-밀양보통학교와동화중학교
03의열투쟁을기록하다-밀양독립기념관
04떼하나서지않는땅-독립운동가박차정여사의묘
“먹고살려고…….1급친일파기념관짓겠다는밀양시”

3부지린-1919년11월10일의열단이탄생하다
01일제가가장두려워했던의열단이건만-의열단창립지
“의열단창단멤버,10명인가,13명인가-”
02만보산사건과조선일보김이삼의죽음-만보산사건발생지
03김일성이지린에남긴흔적들-육문중학과북산공원
“친일파백선엽이전쟁영웅-100세생존독립운동가의일갈”
04남북에서모두존경받는손정도가지린에남긴흔적들-손정도목사의교회터

4부베이징-우리는기억한다.그들이걸었던그곳을
01아직알려지지않은곳,베이징의열단본부(통신소)-외교부대가
“상남자김익상이그립다,조선총독부폭탄의거주인공”
02베이징에서만난의열단원김산의흔적-협화병원과자금성인근김산거주지
03약산,단재를찾다-초두호동거주지
“베이징에남은단재의흔적들”
04독립운동가이육사의마지막기록-베이징동창후통28호
05한동네에살던지사와밀정-이회영과김달하
06약산은왜‘레닌’에물들었을까-레닌주의정치학교터
“우리가잊어서는안되는한사람이태준,약산에게헝가리인마자알을보내다.”

5부상하이-의열단이와이탄에남긴희망과좌절
01중국에서야경이가장아름다운곳
“<조선혁명선언>이상하이에서탄생한이유,우리가잘몰랐던의열단원류자명의노고”

6부난징-김시현,윤세주,정율성그리고이육사,우리가잘몰랐던의열단원들
01다시오른천녕사,그곳을찾는사람들-‘일본의개가되느니목숨을걸겠다’
“우리에게더알려져야할의열단원김시현그리고김지섭”
02우리독립운동사에서‘금릉대학’을주목해야하는이유
03김원봉은어디에살았을까-‘호가화원’거주지

7부광저우-화합과비극의장소,그럼에도약산은나아갔다
01황포군관학교에남은약산의진짜기록
02조선인가이드를울게한곳,기의열사능원
8부우한·구이린-중국이기억하는우리의군대,조선의용대
01조선의용대창립지그리고기념축하장소
“조선의용대성립경축행사,왜10월13일에진행했나-”
02자주독립을위해서,하나로뜻을모으다,조선민족전선연맹과최창익의조선청년전위동맹
03팔로군기념관에서만난약산과조선의용대
04우한국민정부청사와적경리위안소
“우한신해혁명기념관그리고황학루와백운정,악비동상”
05구이린,우한에서물러난약산과조선의용대
“치장에서쏘아올린약산과백범의공개통신”

9부충칭-해방의감동,일장춘몽은아무도상상하지않았다
01박차정지사순국지(약산김원봉충칭거주지)/고난과고난의연속
02대한민국임시정부연화지청사/약산에관한기록,사리지고만들어지다
03복원된광복군사령부,결코웃지못했던애증의장소
“김약산,고국으로돌아오다”

10부평양-약산이죽는순간까지놓지않았던직책하나
01월북이후의약산,그리고현재
"독립군살육백선엽이국군아버지-현충원안장안돼"

에필로그
1년간의추적: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김원봉의발걸음을따라서떠난최초의역사기행가이드,약산로드

2019년의열단100주년을맞아약산김원봉과의열단에대한재조명이활발하다.영화,소설,평전등김원봉을찾는이도많아졌다.하지만김원봉의삶을처음부터끝까지‘현장’에서추적한책은없었다.
올해초,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맞아국내최초대한민국임시정부여행가이드북《임정로드4000km》를펴낸바있는오마이뉴스김종훈기자가이번에는김원봉의발자취를추적한《약산로드7000km》로돌아왔다.
《약산로드7000km》는《임정로드4000km》가그랬듯약산김원봉과의열단,조선의용대,광복군등27년간활동했던약산의현장을직접발로누비며만든책이다.판에박힌역사책이아닌,청년기자의예리한시선으로김원봉의생애를재조명한다.기자특유의날카로운분석과현장감있는문장은한편의르포문학을읽는듯생생함을더해준다.

캠퍼스의낭만가득한베이징대뒤로이런역사가…

한국인유학생과관광객으로북적이는중국의수도베이징.청춘들이캠퍼스의낭만을만끽하고있는베이징대뒤로낡고허름한골목하나가나타난다.바로그곳에서약산김원봉과단재신채호,두독립영웅이만났다는사실을아는이들이과연얼마나될까?
1919년의열단창립후,줄기찬의열투쟁을전개했지만여전히독립운동진영에서는의열단의투쟁을‘테러’라고비난하는시각도존재했다.스물한살청년김원봉은고민할수밖에없었다.우리들의행동을뒷받침해줄수있는설득력있는이론이필요하다고!
1922년겨울,김원봉은의열단의마지막퍼즐을완성해줄인물을찾아떠난다.그는바로당대최고의문필가이자역사학자였던‘단재신채호’였다.힘없는외교로는독립을쟁취할수없다고굳게믿은두영웅은류자명의소개로첫만남부터의기투합해마침내‘강도일본’으로시작하는6,800자의‘조선혁명선언(의열단선언)’을완성했다.

“민중은우리혁명의대본영이다.폭력은우리혁명의유일무기이다.우리는민중속에가서민중과손을잡고끊임없는폭력-암살·파괴·폭동으로써강도일본의통치를타도하고,우리생활에불합리한일체제도를개조하여,인류로써인류를압박치못하며,사회로써사회를수탈하지못하는이상적조선을건설할지니라.”

베일에가려졌던의열단원의흔적을세상에드러내다

앉은자리에서2시간이상보낸적이없었을만큼신출귀몰했던김원봉답게베이징곳곳에서는그와의열단원들이활동했다는기록만남아있을뿐,정확한장소는여전히오리무중이었다.
저자김종훈기자는얼마안되는기록에서단서를찾고,직접현장을뒤져가며현지전문가에게수소문하여얻은정보들을파헤쳐베일에가려진김원봉과의열단원의활동을추적했다.마침내의열단베이징본부가있던‘외교부대가’에도착한저자는마치금방이라도양복을입은의열단원이나와서인사를건넬것만같은환상마저들었다고고백한다.이렇게《약산로드7000km》는100년전독립운동의현장으로독자를데리고간다.
때로는폭탄을제조하고일제를처단하는의열단원이,때로는한손엔총을,한손엔책을든조선의용대원이,때로는대일선전포고를선언하는감격스런한국광복군이되어약산과함께우리독립운동사의중요한순간에서있는황홀한착각을불러일으킨다.독립기념관조차미처파악하지못하고있던약산의흔적을《약산로드7000km》에서최초로만날수있다.

청년김원봉과동지들을찾아

김원봉이의열단과조선의용대를이끌며독립운동에매진할수있었던것은목숨도아끼지않고그를믿고따른동지들이있었기때문이었다.그래서《약산로드7000km》의여정은김원봉한사람뿐만아니라그의동지들에게도초점을맞춘다.
김원봉의고향친구‘윤세주’,저항시인‘이육사’,의열단의정신적지주였던‘신채호’,마지막의열단원‘김시현’그리고동지이자연인이었던‘박차정’등우리가몰랐던그러나꼭알아야만하는소중한독립운동가와만나는가슴벅찬경험을하게된다.실감나는역사의현장과가슴깊이느껴지는독립운동의이야기를함께만나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