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철학 (영혼의 감옥에서 존재의 역능, 사이보그의 물질성까지)

몸의 철학 (영혼의 감옥에서 존재의 역능, 사이보그의 물질성까지)

$19.01
Description
몸에 대한 철학적 사유의 흐름,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표상되는 몸의 파노라마
몸이 당연하지 않은 시대, 가지고 태어난 몸을 출발점으로 몸을 바꾸고 교정하며 업그레이드하면서 살아가는 시대에, 다시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몸이란 무엇일까?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도 인체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풍부해졌지만, ‘몸이란 무엇일까’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책은 여전히 드물다.
“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윤리적인 질문, ‘나는 무엇인가’를 묻는 정체성의 문제와도 직결되어 있다. 우리는 몸인가, 아니면 몸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몸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몸은 권력일 수도 있고 삶의 의지이거나 욕망, 생산력일 수도 있다. 그리고 능동적인 것이거나 수동적인 것, 혹은 주체이거나 타자일 수도 있다.
이 책은 몸에 대한 철학적 사유의 역사를 담고 있다. 독자는 시대에 따라서 몸이 다양하게 표상되는 파노라마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고대 철학자 플라톤으로부터 시작해서 데카르트와 스피노자라는 근대 철학을 경유하여 메를로-퐁티와 푸코, 들뢰즈 등의 순서로 몸의 철학이 전개된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에는 이리가레와 해러웨이라는 페미니스트 철학이 기다리고 있다.
저자

몸문화연구소

2007년건국대학교에설립된이래현대철학과사회의화두인몸을매개로인간과사회의관계를연구해오고있다.문학과철학,미학,정신분석학,역사학,의학등다양한전공의연구자들이참여하여문화와권력,기술,규범,의료관계속에서현상하는인간과몸의문제를이론화하고실천적인대안을제시하는데주력한다.『인공지능이사회를만나면』,『인류세와에코바디』,『생태,몸,예술』등연구결과물들을단행본으로펴내고있다.

김종갑:건국대학교영어영문학과교수.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에서영문학박사학위를받았고,1995년부터건국대학교에재직중이다.2007년에몸문화연구소를설립하고몸과관련된연구를하고있다.『근대적몸과탈근대적증상』,『성과인간에관한책』,『지구에는포스트휴먼이산다』등의저서와공저가있다.

도승연:광운대학교인제니움학부대학교수.철학과예술,미학과윤리의소통적사유에관심이있으며,최근에는인간과비인간존재자의관계론적세계관에바탕을두고정체성으로서의패션,스마트도시의디지털시민성을연구하고있다.

윤지영:창원대학교철학과부교수.페미니스트철학자.프랑스파리소르본느대학교에서철학학사와석사를,프랑스팡테옹-소르본느대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SSCI급국제저널과KCI급국내전문저널에42편의영어,불어,한국어논문을게재하였다.단독저서로『지워지지않는페미니즘』,공저로『탈코르셋선언』등이있고,번역서로는『자신을방어하기』가있다.

이근세:국민대학교교양대학교수.주요연구분야는서양근대철학,프랑스철학,동서문화철학이다.『효율성,문명의편견』,『철학의물음들』을썼고,『스피노자서간집』,『탈합치』등을번역했다.

이재환:목포대학교교양학부조교수.서울대학교종교학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교철학과대학원과미국오하이오주립대학교철학과대학원에서서양근대철학,현대프랑스철학등에관심을두고공부한후데카르트의윤리학에관한논문으로서울대학교철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

이찬웅:이화여자대학교인문과학원교수.서울대학교에서전기공학부와철학과대학원석사를마치고,프랑스리옹2대학에서영화학석사,리옹고등사범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들뢰즈를중심으로한현대프랑스철학,그리고철학-과학-예술의관계에관심을두고있다.『들뢰즈,괴물의사유』를썼고,『주름,라이프니츠와바로크』등을번역했다.

임소연:과학기술학연구자.숙명여자대학교인문학연구소HK연구교수.인간향상기술과몸,신유물론페미니즘,과학기술과젠더등을주제로강의와연구를해오고있다.MedicalAnthropology,SocialStudiesofScience,EastAsianScience,TechnologyandSociety등에논문을발표했다.단독저서로『과학기술의시대사이보그로살아가기』,공저로『21세기사상의최전선』,『포스트휴머니즘과문명의전환』등이있다.

정지은:홍익대학교교양과조교수.연세대학교생물학과를졸업하고홍익대학교미학과대학원에서공부했다.프랑스부르고뉴대학교에서철학석사학위와박사학위를받았다.박사학위연구주제는‘메를로-퐁티의표현과존재’이다.여러대학교와사단법인철학아카데미에서강의했다.『동물들의세계와인간의세계』,『철학자오이디푸스』,『유한성이후』를번역했고,『헬조선에는정신분석』,『폭력의얼굴들』,『감정있습니까』,『기억과몸』에필자로참여했다.

목차

서문
1.플라톤의영혼과몸:몸없는영혼이가능한가_김종갑
2.데카르트와몸을가진정신_이재환
3.스피노자의철학에서정신과육체의통일성_이근세
4.몸,무의미에서의미로:메를로-퐁티의몸이론을중심으로_정지은
5.푸코:‘법이없는성,왕이없는권력’으로몸의정치성을상상하라_도승연
6.신체는생성이다:들뢰즈와과타리의신체개념_이찬웅
7.뤼스이리가레:몸,성차로일렁이는존재의지평_윤지영
8.몸의물질성:도나해러웨이의사이보그다시읽기_임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