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정복사에가려졌던보물같은이야기
다양성의‘문화’란바로이런것!
『좌충우돌몽골제국사』는사전연재당시‘공부되는만화’로입소문을모았던웹툰이다.몽골제국사연구에서가장중요한테마20가지를중심으로,제국의황금기를생생하게그려낸교양만화.천문과학,언어,식문화등몽골제국안팎에서융합했던갖가지문화와세계사에끼친영향까지,제국사의밝음과어둠이균형있게펼쳐진다.
유라시아를정복한몽골제국은단순히문명의파괴자가아니었습니다.그들은군사원정에서얻은자원을이용해상인과지식인,종교인을후원하고이동시켰죠.그리고이과정에서문화와기술의교환이이루어졌습니다._맺음말중에서
작가는몽골제국이유라시아대륙에미친‘문화적’영향에주목한다.‘잔인한정복자’가아니라‘문화커넥터’로서영향력을끼친거대제국의흔적들을보여주려한다.육지와바다의교역망,충돌하고융합하는문명,욕망을좆아유라시아를누빈사람들의이야기.몽골제국사는일견평화와거리가멀었으나‘칭기즈의교환’문화로뒤바뀐역사다.작가는수많은민족이뒤섞이며만들어진그‘다양성의역사’에초점을맞췄다.
문화최전선의인물들과그유산들,
깨알같은칼럼으로상식을더하다!
『만화로보는좌충우돌몽골제국사』는칭기즈칸과초거대제국에가려진인물과유산을구체적으로불러낸다.슈퍼천재수학자‘나시르앗딘투시’와원나라에서고려로귀화해대대로업적을남긴‘설씨가문’,고려인과결혼한목축업자‘석곡리보개’의흥미로운일화가문화융합의실례를보여준다.
수준높은자료도풍성하다.때마다등장하는칸(군주)의계보와용어설명,지형도,사진자료등역사교과서보다풍부한볼거리를선보인다.책속20개의이야기는각각의칼럼으로마무리되는데‘몽골제국최악의재난은메뚜기였다?’‘마르코폴로는정말중국에갔을까?’와같은궁금증을해소하는동시에각화의핵심내용을요약해주는역할을한다.
탄탄한고증,집요한연구
전문성에서도부족함이없다!
몽골제국사연구는쉽지않은분야로알려져있다.방대하고흥미로운주제가많아그만큼다양한연구서가출간되어있다.작가는한사람이다양한연구를종합해대중에게전달하는것이얼마나어려운작업인지고백한다.그때문일까?스스로를‘역사덕후’로겸손하게자처하지만,작가는수십종의전문연구서와최신논문을소화하는내공에이르렀다.
덕분에독자들의찬사와학계의인정도받았지만,작가는아직도욕심이많다.대중과최대한쉽게만나는길을찾는동시에심도있는역사학공부를계속하고있다.전문성과재미가절묘하게균형을맞춘교양만화.어쩌면작가의최고재능은그균형의‘감각’일지도모른다.
★★사전연재를완주한독자들의찬사
“빵빵한자료와설명!훌륭한고증!”
“놀라운연결고리로발전을거듭하는역사의신비!”
“몽골정복사에가려졌던문화다양성의역사를실감나게보여준다.”
“칼럼마무리덕분에정리가잘되고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