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15.00
Description
곰이 사는 이곳은 북쪽입니다. 날씨가 추워지자 새는 자기가 살던 남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추운 곳에서는 지내기 어렵거든요. 이렇게 곰과 새는 해마다 겨울이면 이별해야 합니다.
새가 보고 싶은 곰은 그리움을 담아 편지를 써 보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결국 곰은 새를 만나기 위해 세상 끝까지 달려가는데…….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쓴 편지글과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미지가 어우러지는 그림책입니다. 프랑스 문화원의 출판 번역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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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리꼬드리

마리꼬드리는대학에서미술을전공하고중학교미술선생님으로일하다2007년부터어린이들을위한책을만들고있습니다.고티에다비드와마리꼬드리는부부이며그림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함께활동하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곰이사는이곳은북쪽입니다.날씨가추워지자새는자기가살던남쪽으로돌아갔습니다.추운곳에서는지내기어렵거든요.이렇게곰과새는해마다겨울이면이별해야합니다.
새가보고싶은곰은그리움을담아편지를써보지만,보고싶은마음은더욱커지기만합니다.결국곰은새를만나기위해세상끝까지달려가는데…….
사랑과그리움을담아쓴편지글과마음을끌어당기는이미지가어우러지는그림책입니다.프랑스문화원의출판번역지원프로그램에선정,그아름다움을인정받았습니다.사랑하는사람을떠올리며천천히소리내어읽으면작품을더욱풍성하게느낄수있습니다.

“우리가함께한시간을기억해.
기다려.내가갈게.너에게갈게.”


《세상끝에있는너에게》는곰이새에게“벌써네가보고싶다”며그리움을쏟아내는장면으로시작됩니다.둘은함께즐거운시간을보냈지만,행복한순간들은추억이되었습니다.보고싶은마음을달래려고편지를써보지만그리움은더욱더커질뿐입니다.결국곰은새를만나기위해세상끝까지가보기로합니다.
날씨가추워지면살던곳으로돌아가야하는철새와온갖고난을견뎌내며세상끝까지달려가는곰,둘의사랑을담은이작품은누군가를그리워해본사람이라면누구나공감할수있는그림책입니다.
머나먼여행길,온갖일을겪는와중에도곰은항상새를떠올립니다.그리고그마음을편지에담아보냅니다.사랑하는사람이지금곁에없다면이책을펼쳐보세요.이책을통해사랑하는사람에게마음을전해도좋습니다.

험난한여행길,낯선경험과새로운친구들

그리움을참지못하고세상끝까지달려가기로마음먹었지만,곰의여정은만만치않습니다.난생처음집을떠나아주먼곳으로가는동안곰은지금까지경험하지못했던많은일들을겪습니다.바다에빠져그물에걸리기도하고,싸움터를지나기도합니다.새가사는곳으로다가갈수록날씨는점점더워지고힘은점점빠집니다.
다행히낯선경험의순간에곰은혼자가아닙니다.길에서우연히만난친구들이곰에게도움과호의를베풉니다.덕분에곰은새가사는남쪽에닿을수있습니다.
하지만이것이끝이아닙니다.온갖일을겪으며세상끝까지왔는데,새는그곳에없습니다.새도곰이너무보고싶어서살던곳을떠나북쪽으로날아간것이지요.과연이여행은어떻게마무리될까요?

프랑스문화원주최,출판번역지원작
천천히소리내어읽으면좋은그림책


먼곳에있지만서로를그리워하는곰과새의사랑은어른들만이해하는감정이아닙니다.아이들도사랑과우정은물론,그리움이나두려움같은감정을충분히이해할수있습니다.고난의순간에도절망하지않고꿋꿋이나아가는과정은보는이의마음에감동과여운을줍니다.
프랑스문화원은해마다해외에소개되면좋을작품들의출판번역을지원하고있는데요,《세상끝에있는너에게》는그아름다움을인정받아지원작으로선정되었습니다.사랑하는사람을떠올리며천천히소리내어읽거나,사랑하는사람에게마음을담아읽어주면더욱풍부하게즐길수있는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