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별사탕 시리즈 세트(전12권) (전 12권)

이야기 별사탕 시리즈 세트(전12권) (전 12권)

$144.00
Description
60년대 이후 산업화 시대 우리네 삶과 생활을 뒤돌아본다.
함께 추억을 나누고, 어른과 어린이가 소통하는 그림책 〈이야기별사탕〉
시대가 바뀔수록 생활 모습은 달라진다. 지금의 모습과 10년 전의 모습이 다른 것처럼, 아이들의 생활도 달라지고, 부모 세대의 생활도 점점 변화한다. 각각의 세대는 저마다의 시대와 생활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추억하는 바도 다르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옛날 옛날에~, 엄마 아빠가 어렸을 적에~’ 하고 이야기를 하는 대상이나 모습은 우리가 어릴 적 들었던 이야기와 또 많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흔히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 달라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현재가 과거가 되어가면서, 현재의 모습들이 모여 역사가 된다. 나와 우리 이웃이 살아온 모습을 복원하고, 추억하는 것은 사람들 간의 관계를 잇고, 세대를 있는 잇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개개인마다의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닐까? 30대든, 40대든 아니면 더 나가서 5, 60대든 어른들의 어린 시절은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 줄 ‘새로운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그것이 비록 호랑이 담배피던 정말 옛날이야기는 아닐지라도 말이다. 어른들이 유년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역사의 한 부분으로 기록될 생활사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하나의 소통이다. 이 소통은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다음 세대, 또 다음 세대의 모습들을 기록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 필요하다. 〈이야기별사탕〉은 60년대 이후 산업화 시대의 우리네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그림책이다. 〈이야기별사탕〉에서는 내가 살던 우리 동네 골목, 각각의 집에서 있었던, 또는 있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이웃의 모습을 돌아보고 추억을 기록하고자 한다.
저자

송언

서울에서태어나성균관대학교교육대학원국어교육과를졸업했다.1982년중앙일보신춘문예에소설이당선되면서글을쓰기시작했다.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셨으며,지금은동화쓰기에몰두하고있다.지은책으로『멋지다썩은떡』『김구천구백이』,『바리왕자』,『사라진세악동』,『슬픈종소리』,『돈잔치소동』등의동화와『다자구야들자구야할머니』,『꽃들이들려주는옛이야기』등의옛이야기와『고구려』,『아,발해』등이있다.

목차

우리동네만화방
물차오는날
으악,쥐다!
달빛기차
똥통에풍덩
엿서리특공대
머릿니전성시대
연탄집
도시락도둑
1982야구소년
편지할머니
나의초록스웨터

출판사 서평

각권소개
1.우리동네만화방
송언글|강화경그림
동네에만화방이들어서지만가난했던소년은친구들의어깨너머로몰래몰래들여다보는게전부이다.머리를깎기위해30원이생긴날,소년은이발소대신만화방으로달려가는데……!아련하고풋풋한추억을따스하게담아냈다.

2.물차오는날
박혜숙글|허구그림
서울로이사온이순이네가족이도착한곳은산동네.사람들은‘달동네’라고부른다.수도와화장실시절이부족했던달동네마을에서물차오는날이면벌어지던모습들을유쾌한소동을통해그렸다.

3.으악,쥐다!
한태희글|한태희그림
석이는쥐를잡기위해쌀집아주머니에게서새끼고양이를한마리얻어온다.그러던어느날,고양이‘치타’는쥐약을먹고만다.고양이를돌보는석이를통해그시절정많은사람들의생활모습을엿볼수있다.

4.달빛기차
전병호글|박철민그림
승기는타지에서일하는아버지에게심부름을가기위해혼자기차를탄다.아버지를만나러혼자기차를타고가는아이의설렘과두려움,가족에대한사랑을서정적인글과그림으로담았다.

5.똥통에풍덩
원유순글|김동영그림
청소시간에장난을치다벌로화장실청소를하게된진수.여자아이들을골탕먹이려다가선생님옷에똥을묻히게되고새운동화를똥통에빠뜨리기까지한다.재래식화장실을사용하던예전의학교생활을통해소소한일상이펼쳐진다.

6.엿서리특공대
박상률글|이상권그림
솔이와친구들은마을에엿장수가찾아왔지만바꿀물건이없다.개구쟁이몽이의계획으로엿장수의엿을서리하기로한친구들은자기들끼리특공대를만든다.솔이와친구들의작전은무사히성공할수있을까?

7.머릿니전성시대
이상교글|김중석그림
주인공은아홉식구대가족의다섯째여자아이다.추운겨울이찾아오고식구들은이잡기에여념이없다.머리에사는머릿니,몸에사는몸니!하지만털어내고,태우고,삶고,콕콕집어눌러죽여도결코이는사라지지않는다.하지만장난꾸러기오빠들은이를가지고이싸움하며놀기도한다.과연이는어디서오는걸까?막내의말대로배꼽에서?

8.연탄집
임정진글|지경애그림
영순이네가족은탄광촌사택단지에산다.아빠는땅속깊은갱도에서탄을캐는광부다.하지만갱도가무너지는사로고순이네가족의소박한행복은위기를맞지만다행히아빠는살아돌아온다.사고후순이네가족은서울달동네로이사를온다.산동네에서아빠는연탄집을운영한다.산동네연탄배달은여간어렵지않다.가난한사람들이지만이웃간의사랑은연탄불처럼따뜻하기만하다.

9.도시락도둑
정란희글|김선배그림
어스름새벽부터부엌에서는밥짓는소리가구수하다.부뚜막에는아빠,형둘,누나,그리고희동이를따라갈도시락이조르르줄을선다.하지만희동은밥먹듯점심을굶는단짝친구기복이때문에마음이편하지않다.그런데,누나는반찬투정이다.희동은누나는도시락이마음에안듣다고생각하고누나의도시락을슬쩍한다.즐거운점심시간이되고,희동은기복에게누나의도시락을내민다.눈만멀건히뜨다가는도시락을받아들고모두들점심을즐겁게먹는다.도시락덕인지기복이는축구시합에서훨훨날아세골이나넣는다.집으로돌아온희동,아니도시락도둑에게는어떤일이벌어질까?

10.1982야구소년
김기정글|박정은그림
학교에야구부가생기고야구선수에대한꿈은더커진다.아이들은공터,운동장,골목어귀어디든공간만있으면야구를하던시절이다.시합을했다하면지기일쑤이고,때론공에맞아눈두덩에시퍼렇게멍이들어엄마에게혼나도,중동지역멀리돈벌러간아빠를본지1년이넘어도소년에게야구보다더큰관심과꿈은없다.그러던어느날엄마는난생처음으로생일선물로소년에게프로야구입장권을선물한다.드디어야구장에가는날!밤새도록잠도이루지못할만큼설레는그야구장가는날,입장직전에입장권을잃어버린것을알게된다.하늘이무너지는슬픔과좌절!하지만소년은보지도않은그날의경기를상상하며10살야구인생의최고의야구경기를만끽한다.

11.편지할머니
이상배글|김도아그림
이동순할머니는어려서부터편지쓰기를좋아했다.열살동순,큰오빠이동수,작은오빠이동준은교동목수집삼남매다.동순이는하루가멀다않고군대간큰오빠에게편지한다.매일같이배달되는편지를기다리는일은하루의일과다.작은오빠동준이는이성에눈뜨기시작한중학교1학년.좋아하는이성친구혜옥이를위해‘한복시리즈’우표가나오는날이다가오자쪽지편지한장보낸다.대신우표를사줄터이니추운데나오지말라는애틋한사연이담겼다.성탄절이다가오자학교에서는국군장병에게위문편지를쓰는행사가열린다.동순이는얼굴도이름도모르는군인아저씨에게어떤인사로시작을해야할까,고민이다.열살동순이는그렇게편지쓰기좋아하는소녀에서엄마가되고할머니가되었다.손주승민이에게편지쓰는이동순할머니는여전히편지쓰기를좋아한다.

12.나의초록스웨터
엄혜숙글|권문희그림
깊어가는겨울풍경따라집에는혜진이의국민학교(지금의초등학교)입학통지서가날아든다.한달남짓본격적인혜진이의입학준비가시작된다.가방에필통에,종합장을마련하고자기이름쓰기연습,입학식에신을구두까지마련한다.그러던중에엄마의정성이담긴초록스웨터가한땀한땀완성되어간다.혜진이의8살겨울은그렇게하루하루설렘과기다림의연속이다.드디어입학식날!혜진이는초록스웨터를입고어떤기분이들어쓸까?설렘과기대감,엄마의사랑속에즐거운초등학교1학년의첫날은그렇게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