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이 된 류타

독립군이 된 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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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꿈꾸는 문학 시리즈 11권. 압제의 서슬이 퍼런 일제강점기 그리고 신분제는 사라졌으나 여전히 신분의 덫이 사회에 깊게 드리웠던 시대. 백정 아버지의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신분 세탁을 하고 일본인 부잣집 도련님으로 살아가는 류타는 행복했을까?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범벅된 세월을 뒤로 하고 진짜 일본인 아이들도 부러워하는 풍족한 삶을 살지만 류타는 늘 조마조마하다. 신분을 숨기고 일본인 부잣집 도련님으로 살기보다 고난스럽더라도 독립군의 길을 택하게 된 소년 류타, 류타로 살아가던 조선 소년 석민은 생일날 인생에 대전환이 되는 사건을 맞는다. [독립군이 된 류타]는 일본 소년 류타가 독립군 석민으로 탄생하는 바로 그날을 다룬 동화이다. 작가는 단 하루의 시간 속에 사건들을 속도감 있게 펼쳐 나가면서 그 안에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온전히 독자에게 풀어놓는다.
선정내역
- 2019 올해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저자

유행두

어릴때엄마가들려주는옛날이야기를무척좋아했다.캄캄한어둠속에서엄마의이야기를들으며잠속으로빠져들곤했다.2007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무스탕마네킹」이당선되면서동화작가가되었다.지은책으로시집『태양의뒤편』,동시집『족집게공부』,동화집『떡할머니묵할머니』,『엄마좀부탁합니다』들이있다.제28회경남아동문학상,2017년경남문학올해의우수작품상(아동문학부문)을받았다.

목차

류타의생일
석민이가맞는데
경성생활
류타라고
생일선물
아버지,나카우치
그날
대문밖
총소리
비밀통로
아직은밤
만주,독립군학교로

출판사 서평

독립한나라,평등한사회를꿈꾸는작고낮은목소리
올해는3ㆍ1운동100주년이되는해이다.길고긴시간이지났지만목숨을바쳐나라를되찾으려한우리민족의함성을떠올리면나라를빼앗긴다는것이얼마나비참하고슬픈일인지느낄수있다.당시일제와친일세력의핍박과함께신분에따라천대를받던서민들의삶은고통스러웠다.늘배고픔에시달렸고노예처럼부려졌다.하지만모진박해에도굽히지않고나라를되찾아야한다는생각을잊지않았고,35년동안끊임없이독립운동을이어갈수있었다.작은고통의신음소리들이모여앞을볼수없는어둠속에서빛을발견해낸것이다.류타의생일,그날찾아온사람들역시그랬다.

류타의생일,축제의그날
부잣집아들류타의생일,학교로푸짐한도시락이배달되어왔다.아이들은맛있는음식을먹으며저녁에있을성대한생일잔치생각에들떠있다.이런일본아이들과달리점심도제대로먹지못해배곯는조선아이들을보는류타는마음이편하지않다.류타라는이름을갖기전석민이는조선인,그것도백정의아들이었다.
석민이아버지는백정이라는이유만으로온갖멸시와천대를받았지만석민이만큼은백정의아들로살게하고싶지않아고향을떠났다.경성에서아버지는일본사람들과가깝게지내며재산을불려갔고,석민이는류타로이름을바꾸고일본아이들과어울렸다.
생일날친구들과영화관에간류타앞에정팔이가나타난다.고향에서유일한친구였던정팔이는독립군아버지를따라경성에와있었다.정팔이아버지와말뚝아저씨는류타의생일에특별한계획을세우고있었다.독립군학교에필요한자금을마련하려는것이었다.

그날을기다리며
진수성찬에지체높은일본인까지초대된류타의생일잔치가성대하게열렸다.그런데갑자기“불이야!”하는소리와함께류타의집은아수라장이된다.난리를피해비밀통로로몸을피한석민이와아버지가영화관지하에들어서자독립군들과정팔이가기다리고있다.독립군은석민이아버지에게도움을요청하지만일본인처럼살고싶었던아버지는강하게거절한다.곧일본순사에게쫓기다총에맞은정팔이아버지가숨을거두고,석민이는열병에서깨어나말한다.
“지는예류타로살때보다석민이로살았을때가더행복했십니더.말이잘안통하는일본친구들하고고급음식묵고,영화같은거보고사는거보다정팔이하고조선말하면서편하게,떳떳하게살고싶어예.”
곧날이밝으면독립군들과정팔이는독립군학교를향해떠나야한다.석민이와아버지는어떻게해야할까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