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뿌려요, 조금씩, 더 많이 (양장본 Hardcover)

사랑을 뿌려요, 조금씩, 더 많이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민들레의 한살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글 없는 그림책. 생물학을 전공한 그림책 작가 로라 에동은 《사랑을 뿌려요, 조금씩, 더 많이》에서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민들레 씨앗이 어떻게 자라나 어디로 이동하고 새로운 터전에 어떻게 뿌리 내리는지를 다정한 시선으로 담았습니다.
글 없는 그림책이라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민들레의 시간을 이해할 수 있으며, 길가의 민들레를 반가운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땅속에서 잠을 자던 민들레씨는 촉촉한 봄비가 내리면 싹을 틔웁니다. 싹은 무럭무럭 자라고 노란 꽃이 피어납니다. 꽃이 진 자리에 새하얀 열매가 생기면 민들레씨는 바람을 타고 여행을 떠나지요.
들판을 건너 도시에 도착한 민들레씨는 처음 보는 풍경들을 구경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데…….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유아 누리과정 < 4월 봄, 동식물
1학년 1학기 통합(봄1) < 2. 도란도란 봄동산
2학년 1학기 통합(봄2) < 2. 봄이 오면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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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라에동

생물학전공자이자그림책작가입니다.파리의생명및환경과학및산업연구소(AgroParisTech)에서
자연과사랑에빠지게만든생물학분야를공부했으며공학학위를취득했습니다.이후자신이사랑하는것,살아있는세계를표현하고자그래픽아트교육을받았습니다.
《사랑을뿌려요,조금씩,더많이》는생명의순환과정을담은글없는그림책으로,한국에처음으로소개되는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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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들판,빈땅,화단,아스팔트틈새에피어나는민들레
민들레의한살이를보여주는민들레그림책

곳곳에노란꽃을피우는민들레는봄소식을전하는식물중하나입니다.들판,빈땅,화단,아스팔트틈새에이르기까지,노란민들레꽃이환하게핀것을보면봄이왔다는사실을알수있지요.
《사랑을뿌려요,조금씩,더많이》는우리가흔히보는민들레가어떻게피고지고다시또자라나는지를보여주는그림책입니다.흔히민들레씨가싹을틔우고,꽃을피우고,새하얀열매를맺고,바람에날려가새로운곳에정착하는과정을담은그림책이라고하면정보전달이중심일거라생각하기쉽습니다.그런데생물학을전공한그림책작가로라에동은민들레생태를알기쉽게표현한것은물론,민들레와함께지내는가상의캐릭터를등장시켜눈길을끕니다.
땅속에서민들레씨옆에서곤히잠을자다촉촉한봄비를맞고땅위로나오는이사랑스러운캐릭터덕분에독자는민들레를더욱친근하게바라보고,민들레가겪는상황들에감정이입하게됩니다.이작품만의특별한매력이지요.

글없는그림책의매력
나이,국적에상관없이모두같이즐겨요

《사랑을뿌려요,조금씩,더많이》는본문전체가그림으로이루어진글없는그림책입니다.작가는민들레가나고자라는모습을보여주는데많은말이필요하지않다는듯,자신이전하고싶은이야기를오직이미지로전달합니다.내용이나상황을설명하는텍스트가한줄도없지만,민들레가변화하고이동하는모든상황들이어려움없이쉽게이해됩니다.
작가는민들레의생장을보여주는대목에서는컷으로나뉜그림들을통해시간의흐름을보여주고,민들레씨가바람을타고공간을이동하는장면에서는페이지를가득채우는방식을선택해시ㆍ공간의전환을효과적으로전달하지요.덕분에역시언어의장벽없이,나이ㆍ국적에상관없이누구나작가가만든세계에푹빠져들수있습니다.

곳곳에서피어나는생명
민들레가반가워지는그림책

이책에등장하는민들레처럼,현실의민들레또한한적한들판에서피어나기도하고,아스팔트나시멘트로포장된도시길모퉁이에서피어나기도합니다.이러한민들레는누군가에게는반가운손님일수있지만,누군가에게는내공간을침범한‘잡초’로여겨질수도있습니다.
작가로라에동은우리가민들레를어떻게바라볼지에대해정해진답을제시하지는않습니다.어느날갑자기우리앞에나타난이방의존재들이어디에서왔고,어떤방식으로자리를잡는지말없이보여줄뿐입니다.작가가이런방식을택한것은민들레가어떤방식으로살아가는지알고나면,우연히마주친민들레가전보다반가워질것임을알고있기때문일지도모릅니다.
민들레꽃이노랗게피어나는계절이나새하얀민들레씨앗이흩날리는계절에함께보면더욱좋은그림책입니다.